제216집: 역사적 부채와 해방 1991년 04월 01일, 미국 Page #211 Search Speeches

타락 후 하나님을 찾아 나온 인류-사

지금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나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자기의 생애고, 또 살아가는 것이 자기의 일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지금 자기를 낳아 준 부모, 혹은 자기의 종족이면 종족에 속해 가지고 부모를 통해서 태어났다고 하는, 그러한 것만 생각해 온 것입니다.

우리의 인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어떻게 됐느냐? 아직까지 태어나지 못했다 이거예요. 이상적인 아담 해와, 이상적인 남자 여자는 태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복귀가,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복귀라는 명사가 필요하고, 종교권이 필요하고, 정치권과 종교권의 싸움이 필요한 환경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미완성한 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말한다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해가 있는 세상하고 해가 없는 세상하고 두 세계로 말한다면 타락은 뭐냐? 해가 없는 세상에 떨어져 나온 거라구요. 그것이 말뿐이 아니고 사실 그렇게 산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어디로 갈지 방향을 모르고 인류가 지금까지 처해 나온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이 햇빛이 있는 곳에서 살아 본 적이 있느냐? 없습니다. 태어나 보니 어두운 자리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 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런 데에서 살아 본 그런 경험이 있다면 '아! 저것을 따라가겠다. 그것을 따라가야 되겠다.' 하고 그런 것도 추구하고 노력할 텐데, 그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뭐냐? 하나님이 계시다면 도대체 하나님이 무엇이냐? 태양과 같은 분이다 이거예요. 또 사탄은 밤중과 같은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이런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어두움 가운데서 태어난 인간들이 어두움의 세계를 지나가 가지고 밝은 세계, 태양의 세계로 가야 되는데, 거기에 가기 위해서는 자기 혼자서 갈 수 없기 때문에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인 모든 성인들과 지도자들이 와 가지고 안내하는 데 있어서 초롱불과 같은, 촛불과 같은 역할을 한 거라구요. 이렇게 점점 커 가지고 등불과 같이, 전깃불과 같이, 태양과 같이 밝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역사를 통해 가지고 오랜 역사, 인류 시조로부터 지금까지 그런 놀음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인류가 출발한 기지도 잘 모르고, 어두움 속에 있는데 그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도 모르고,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그런 안타까운 인류의 역사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