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본연의 가정 1990년 11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6 Search Speeches

영계를 움직이" 통일교회

내가 미국에 가 있을 때 일입니다. 미국에 영통인협회가 있는데 거기의 괴수 되는 사람이 있어요. 박보희 알지? 이름이 뭐던가? 「아서 포드입니다」 아서 포드, 알기는 아누만. 이 양반이 아시아에 레버런 문이라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구요. 우리 선교사가 가서 선교할 때는 사람 찾아다니지 않았습니다. 영계 통하는 사람에게 원리책을 갖다 주면서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알아보소. 일주일 후에 오겠습니다' 해 놓고 일주일 후에 가면 `아이고,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하고 인사하게 돼 있었습니다.

여기 아저씨들 와 있구만. 일본 식구예요? 「예, 그렇습니다」 일본에서 뭐하러 여기까지 왔나? 천황 모시고 살지. (웃음)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아서 포드가 알아봐 가지고 문총재의 가르침이 대단하다는 것을 이럭저럭 알게 됐다구요. 그래서 선교사를 만나 가지고 원리 말씀도 듣고 문답을 하면서 대화를 해보니 자기가 몽땅 달리거든요. 그러니까 `선생님 오시면 제발 한번 만나면 좋겠습니다' 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미국에 들렀을 때 제발 한 번만 오라고 해 가지고 갔더니 세 녀석이 있더라구요. 목사와 제자라는 사람까지 세 사람이 있었어요. 내가 척 들어가니까 그 사람한테 영계에서 가르쳐 주기를 `이분 앞에서 신들메를 메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자리니 신을 벗고 네 모든 것을 갖추어 가지고 인사드려라' 이러는 거예요. 그거 멋지지요? 「예」 보지도 않던 사람, 생전 처음 만났는데 무슨 예의라고….

그런 사람에게는 많은 말이 필요 없어요. `당신 영계에 들어가서 이러이럴 때는 어떻게 하지?' 하고 물어 보니 `아이고, 그게 제가 풀고 싶었던 문제입니다' 하는 거예요. `그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고 한 마디면 다 끝나는 거예요. `아! 선생님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나를 선생님으로 모시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결국 나중에는 전부 다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그러더라구요, 여러분같이. 누구같이? 누구같이? 통일교회 패같이.

여러분들이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왔지 나에게 이용당하려고 왔어요? 터놓고 얘기해 보자구요. 장가 못 가고 시집 못 가는 것들이 통일교회 들어와 가지고 3년쯤 되면 문선생이 시집 보내 주고 장가 보내 주니까 나쁘지 않기 때문에 모인 거 아니예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제 다 늙어 죽게 되니까, 통일교회 선생님이 노인장을 하나님같이 모시라고 가르치니 `통일교회 믿어야 늙어 죽을 때 누워서 편안히 죽겠구나' 그래서 온 것 아니예요?

또 아주머니들은 싸움 잘 하는 남편, 매질 잘 하는 남편이 통일교회에 나가서 원리를 듣고 양순해지니까 온 것 아니예요? 바람잡이 과부들, 치맛바람 일으키는 것들도 듣고 보니 큰일났거든. 방망이가 매일같이 머리를 쳐대니 그런 행동을 버리고 뒤로 돌아가서 살아야 되겠다 해서, 그런 이익이 있기 때문에 온 거 아니예요? 그건 결국은 나를 이용해 먹겠다는 거 아니예요? 쌍것들, 그렇지 뭐. 쌍것이라는 말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쌍쌍이 엮어져서 사는 것을 쌍것이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아니예요. 지금까지 세상에 있는 가정들은 쌍 가정이예요. 쌍이 나쁜 게 아닙니다.

과부들은 혼자 살다 보니 말이예요…. 엊그제 말이예요, 430가정 아주머니 한 사람의 얘기를 들었는데, 얼마나 억센지 혼자 자수성가 한 거예요. 자수라 하면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인가요? 여자에게도 자수라는 말을 하나? 윤박사, 그거 맞아요? 「맞습니다」 맞아? 틀림없어? 「예, 틀림없습니다」 틀리면 어떡할 테야? 그때는 윤박사 매맞는 거야. (웃음)

그 사람이 얘기를 하는데, 세상 떠난 자기 남편에게 매일같이 일곱 마디만 하면, `아이고, 당신이 보고 싶소. 어서 오소. 어서 오소. 어서 오소…' 일곱 마디만 하면 나타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축복하면 그런 조화통이 벌어지는 거예요. 죽어 가지고 마음대로 못 갑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가 어려운 길을 다 헤쳐 나온 거예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통일교회가 위대하다는 걸 한번 느껴 봤어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이면서도 그렇게까지는 몰랐거든요. 그 말을 듣고 `이야! 나도 이제 저렇게 좀 해먹어야 되겠다' 했어요. (웃음) 한번은 자동차 범퍼가 망가져 가지고 그걸 고치려면 비용이 24만 원이나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 이 차 범퍼를 고치려면 24만 원이 필요한데 이거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겠소?' 하고 가는데 `꽝' 하길래 나가 보니까 어떤 녀석이 뒤따라 오다가 뒤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거예요. 갈고 싶었던 것을 들이받아서 완전히 납작하게 했으니 받은 녀석이 손해배상 해야지. (웃음) 이래 가지고 가서 고친 비용이 24만 원이더래요.

그래 놓고는, 사고 나서 범퍼 하나 고쳐 놓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했대요. (웃음)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닌데 말이예요. 나 그것 배웠다구요.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내가 주고 위해 줘야 할 하나님인데, 이건 억지 떼거리로 달라고 해도 유만부동이지 남을 이용해 가지고 받아 내는 그런 하나님이라는 건 나도 처음 배웠다구요. (웃음) 그거 얼마나 편리해요.

또 축복가정 아들이 학자금을 못 내 가지고 앵앵거리는 것을 보고 `야, 그거 내가 다 책임질게. 그걸 가지고 뭘 걱정하나?' 했다는 거예요. 말로는 그렇게 큰소리쳤지만 학자금 낼 날은 점점 다가오는데 돈이 없는 거예요. 그 돈이 240만 원이라나?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 이 사랑하는 딸의 체면이 뭐요? 이거 안 되겠습니다' 하고 기도를 하니 하나님이 `야! 가만히 있어. 그때 가 보자' 하더라는 거예요. 그때가 어느 때예요? 학자금 내는 때, 그때예요. 그말이 학자금 내는 문전에서 보자는 거예요, 가기 전에 집에서 잠자기 전에 보자는 거예요? 그때 가 보자는 건 언제 보자는 것이예요? 하나님은 학자금 내는 그 자리에서 보자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 사흘 전, 하루 전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가서 보자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보자는 그 자리는 근사한 주위가 아닙니다. 바로 그 자리입니다. 왜? 그 자리가 수직의 자리예요. 수직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십자의 자리, 여기에서 만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말이예요, 그러다가 그 전전날인가 어디서 5백만 원이 생겼다나. 그래 가지고 학자금을 대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편리를 봐 주는 하나님이 자기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그 이상 좋은 아버지가 어디 있어요? `야! 내가 아는 아버지는 나를 이용만 해먹던데 저 여편네 아버지는 이용당하고 있구만. 내가 장사를 잘못했다'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웃음)

그건 왜 그러냐? 그건 중심과…. 수직의 자리는 하나밖에 없어요. 수직의 자리는 그냥 쌓아야 올라가는 거예요. 자꾸 쌓아야 올라가는 거예요. 끝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 가지고 자리잡아야 전체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평이 올라가면 사고예요. 수평이 올라가면 큰일입니다. 수평은 90각도의 수직을 중심삼고 가운데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수평의 자리에 있는 사람을 올려 주면 찌그러지잖아요? 알겠어요? 수평의 자리는 올라가서는 안 돼요. 횡적으로 연락지어 주기 때문에 그런 작용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횡이 좋아요, 수직이 좋아요? 「수직이 좋습니다」 수직이 좋은 것입니다.

자, 여러분 세수할 때 눈을 감아요, 안 감아요? 코는 구멍을 막아요, 안 막아요? 세수할 때 얼굴 가운데 제일 편리한 자리가 어느 자리예요? 입도 아니고 눈도 아니고 뭐예요? 「코입니다」 코예요, 코. 무사통과거든. (세수하는 흉내 내심. 웃음) 그래, 코가 잘생겨야 돼요. 코를 보면 그 사람이 도적질을 해먹을지 안 해먹을지 아는 거예요. 여기가 요렇게 나왔다가 이렇게 쏘옥 들어간 코는 살인범이 될 상입니다. 반드시 범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가 가지고 자기 코를 보고 그런 생각 하지 말아요. 내가 그냥 그렇게 한번 말해 본 거지요. 선생님이 이렇게 생긴 코는 범죄자라고 했다 해서 그럴 바에는 미리 죽어 버리겠다 해 가지고 죽어 버리면 오늘 설교한 죄를 내가 탕감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냥 한번 말해 봤다는 얘기 사실입니다. 그런 뭐가 다 있다구요.

세수할 때 눈을 떠요, 감아요? 그때는 눈을 감아야지요. 입을 벌려요, 어때요? 코가 제일 좋아한다구요. `아이고, 주인 양반이 잘 쓸어 주는구만. 올려 쓸어 주고 내려 쓸어 주고' 그런다는 거예요. 사랑을 제일 많이 받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코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랄 때 제일 늦게 자라는 것이 코입니다. 그거 알아요? 애기를 길러 본 사람들도 그건 모르지요? 나만이 아는 진리입니다. 그렇습니다. 코가 제일 나중에 자라요. 옛날에 우리 예진이 코가 요렇게 생겼었어요. 요렇게 내려와 가지고 요렇게 생겼었거든요. 저놈의 코가 언제나 같은 코가 될까 했는데, 크면서 코가 점점 커 가더니 열다섯 살 되니까 나보다 더 뾰족하게 되더라구요. 코가 제일 나중에 자랍니다. 왜? 사람을 제일 나중에 지었기 때문입니다. 천지 이치가 다 그렇게 부합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부합되게 되었다는 것은 인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연이 있다는 것은 상관관계에 있어서 하나될 수 있는 내적인 사정이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 사정을 통하게 만드느냐?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