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1971년도를 출발하면서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같이해 주시" 통일교회

이렇게 되어서 하나님의 날이 설정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을 오늘로써 3주년을 맞아 가지고 앞으로 7년 고비를 넘어서게 될 때는 어떻게 될 것이며, 제3차 7년노정을 넘어서게 될 때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보면, 참 흥미진진한 놀음이예요. 한 점에서 되어지는 그 사실에 세계가 좌우되더라는 겁니다. 중앙은 언제나 한 점인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가 넓다 하더라도 그 세계, 혹은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 이 모든 것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중앙인 이 한 점에 연결되지 않고 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중심의 한 점에 서 있게 되면 그 한 사람은 세계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사람의 슬픔은 세계 전체의 슬픔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은 세계의 중심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에 둘도 없는 단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 단체를 때려 부수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그 사람들을 전부다 그냥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통일교회는 대 정부 작전을 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해 나오는 데 있어서 우리의 일을 반대하면서 깐질깐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아, 그 사람 안 되겠는데…' 하고 생각만 해도 누가 바꾸는지 대번에 인사조치되더라는 것입니다. 참 신비스러우리만큼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는 겁니다.

이와 같이 이 나라를 중심삼고 실증적인 역사를 보여 주시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를 구하시려고 하는 것이 틀림없음을 느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데도 그렇게 깐질거리는 사람은 어차피 날려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세계의 정객들도 자기가 높다고 꺼떡거리면 영계에서 다 데려가는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이제 중공의 모택동이나 북한의 김일성이는 통일교회가 어느 자리에까지 올라가게 되면 가지 말라고 해도 영계에서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있어야 앞으로 통일교회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은 싸움을 일대일의 입장에 올라올 때까지 미루어 주십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대등하지요? 플러스(+)와 플러스(+)라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와 이북을 비교해 보면 플러스와 플러스가 못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는 마이너스(-)꼴입니다. 우리가 약하다는 거에요. 김일성이는 그때까지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나라를 붙안고 거리에 나서서 김일성이에게 충성하는 이북의 당원 이상으로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붙들고 우리의 뜻을 이루어 드린다면 김일성이는 절대로 못 내려옵니다. 내려오려고 하다가는 큰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신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3년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김일성이가 못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과 여러분은 하나님을 대하는 데 있어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성경말씀과 같이 우리 전체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 우리의 생명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그 한계점이 곧 생명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내 생명을 다하면 그것이 곧 정성을 다한 것이요, 마음을 다한 것이요, 뜻을 다한 것입니다. 생명을 다하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복을 받기 위해서 생명을 다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순교를 하면서도 `이렇게 죽어야 천국에 가지' 하면서 죽으면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내가 죽는 것은 예수님이 남기고 간 뜻을 이루고, 만민을 살려주기 위한 것이다' 할 때는 예수님의 자리에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