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복귀역사와 만물의 날 1966년 06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5 Search Speeches

통일주의 세계 창건의 동지가 되자

이제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가 오기 전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와 회회교를 중심한 아랍권이 각각 하나로 통일되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예수님의 재림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림주님을 중심한 새로운 천주주의 시대가 나올 수 있는 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 주의가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주의입니다. 피흘리는 붉은 십자가의 자리를 밟고, 피흘리지 않고 승리의 팻말을 세울 수 있는 , 흰 십자가를 들고 나오는 주의입니다. 갖은 고초와 사무치는 서러움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승리의 팻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우리가 피와 땀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것은 천주에 길이 빛날 수 있는 역사적인 내용으로 남아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예수님이 서럽고 원통하였던 십자가의 인연을 승리의 팻말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진리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앞으로 공산세계가 어디 있으며, 민주세계가 어디 있었습니까? 또한 회회교권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직 통일주의만 있을 것입니다. 통일주의를 세우기 위한 창건 동지가 바로 통일교회 교인들입니다. 우리들은 재건의 동지가 아니라 '창건 동지'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삼천리 반도 한국전역을 순회하면서 식구들에게 강물의 물줄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처럼 끝없이 전진해 달라고 호소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충효의 도리를 세우겠다는 소망의 인연을 가지고 죽음의 길을 자청하고 나선 사람들이 바로 여기에 모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통일교회가 정말 처량하지요? 선생님이 당장에 몇천만 원짜리 교회를 지으려면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삼천만 민족의 정성을 모아서 지을 수 있는 때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대받고 쫓김받는 자리에서도 역사의 흐름을 다시 가름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이러한 신념을 갖게 해주는 곳이 통일교회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고, 형제 자매를 위하고, 만물을 위하는 기준에서 만물과 참다운 인연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다운 부모 앞에 참다운 형이 되고 참다운 동생이 될 수 있는 입장에서 형제간에 화목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가인과 아벨의 싸움으로 인해서 인류의 역사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서로 화합하여 한 형제의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가 하나님의 소망권내로 복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한 날을 맞이하기 위한 조건을 제물로 세울 수 있는 날이 바로 만물의 날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다시 한번 결의하기 위해서 이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제 1교회, 제 2교회, 제 3교회에서 빠진 사람 없이 다 모였지요? 다른날 같으면 조금 늦게 오던 사람들도 오늘은 제시간에 오려고 애를 많이 썼을 것입니다. 이제는 좀더 열심히 하지 않고 좀더 열심히 정성들이지 않으면 한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