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결정은 자기가 한다 1963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천적인 가법을 '심삼고 살았다" 기준을 통과해야

반드시 이 축복이란 것은 우리의 복귀원리로 볼 때, 반드시 종의 시대를 거쳐야 돼요. 종의 시대에 있어서는 종으로서 충성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슬픔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천사장을 세워서 충신을 만들고자 했으나 충신을 못 가진 것입니다. 충신을 잃어버린 것이 타락이예요. 오늘날 여러분은 천사장의 후예로 태어났으니, 타락한 혈통을 받고 태어났으니, 하나님 앞에 공인받기 위해서는 천사장한테 받은 피를 무시할 수 있는 입장에서 충성의 기대를 가지고 종으로서 충성한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종의 시대를 거치게 될 때에는 반드시 거기에는 예식이 있는 거예요. 예식이 있어요. 식이 있어요. 종에서 양자로 넘어가는 식을 거쳐야 종새끼를 양자로 입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무슨 수속절차가 있듯이, 여러분들도 종의 시대를 거쳐 양자의 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의 충신이라는 이름을 갖출 수 있는 식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양자의 자리에서 직계 아들딸이라고 이름 불리울 수 있는 그 자리에까지 나오는 것도 역시 엄청난 식을 거쳐 가지고 나오는 겁니다. 양자에서 직계 아들딸로 되어서 아들딸 개체 개체가,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하나의 식구라고, 오빠라고 누나라고 할 수 있는 말을 하게 되는 데에도 반드시 하늘의 엄격한 시험과 비판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떠한 식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야 연결돼 나가는 것입니다.

식구의 한 사람으로서 자라 가지고, 자라는 데도 천적인 가정적인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들이 자랐다는 기준을 통과해 가지고, 그 부모에 있어서 심정을 통해 보나 생활을 통해 보나, 지금까지 자기 아들딸을 길러 나오는 부모의 마음에 있어서나 생활적인 면에 있어서나 혹은 내적인 심정적인 면에 있어서 과연 내 모든 전체를 상속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할 수 있는 안팎의 내용을 다 갖춘 후에야 여러분들을 그의 아들딸로서 혈통적인 인연을 연결시킬 수 있는 부모라는 인연을 맺게 돼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어느 한때에 종으로서 하늘 앞에 충성했다는 인정을 받았느냐? 어느 한때에 있어서 내가 양자로서 충성했다는 인정을 받았느냐? 어느 한때에 아들딸로서 충성을 다했다는 인정을 받았느냐? 아들딸로서의 이 인정을 받고 난 후에 나는 어느 한때에 가정적인 가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생활적인 규범 밑에서 살았다는 내용과, 혹은 실제적인 사실, 실적을 가진 그 무엇, 공인받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느냐? 이걸 생각할 때 여러분들이 '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어느 분야에도 내세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어느 지방에서 이런 모임이 있게 될 때 '어, 누군 보내 주고 누군 안 보내 준다' 하는 이런 말을 듣게 되는데,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여러분은 아무렇게 취급해도 서운치 않을거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러한 모든 내용과 전례와 절차를 거치지 못했으니 종으로 취급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요, 양자로 취급해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너는 지금까지 이러이러한 작자이니 이러이러한 결과에 서라고 하늘이 분부해도 여기에 반항할 수 있는 자기 스스로의 내용을 갖지 못한 자신인 것을 생각할 때, 불러 주고 여러분을 위해 수고해 주는 것만도 황공한 마음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나요, 안 그렇나요?

이런 기준을 모르고 왔다가 전부 다 그냥 돌아가 가지고 울고불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그런 사람은 없을 거라. 운명의 결정은 자기 혼자 짓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반드시 인연의 세계를 갖고 있는 거예요. 내가 있는 데는 사방을 갖추고 전후 좌우 상하 관계를 갖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와 인연의 세계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위치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이러한 천적인 내용과 이러한 역사적인 배후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이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내가 이런 입장에 서기 위해서 갔다 할 수 있는, 과거와는 다른 이런 원칙을 제시해야 할 것인데, 여러분에게는 제시할 아무런 것이 없는 걸 선생님이 미리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고생길에 내세운 것입니다. 밥을 얻어먹어라, 욕을 먹어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