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대모님이 걸어오신 길 1991년 11월 10일, 한국 파주원전 Page #208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1991년 11월 10일, 대모님이 영계에 가신 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수많은 기억을 생각하옵니다. 아버지, 전세계에서 이곳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모든 무리들을 격려해 주시옵소서. 또한 이곳까지 마음먹고 와서 이 시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있사옵니다. 통일교회가 하늘로부터 시작하여 대모님을 거쳐 지금 시대까지, 그 생애를 거쳐 이 땅 위에 오직 그 누구도 모르는 그런 개척적인 시대를 겪어 왔습니다. 할머니와 더불어 하늘의 뜻을 이 땅 위에 받들기 위해서 수고하고 있는 역사적 시대를 생각하면서, 어머니로서 선택받을 수 있는 가치를 역사적인 배후의 하늘이 섭리하시고, 세 모녀를 통해서 하늘의 뜻을 세우기 위해서, 3시대를 걸쳐 이 날을 맞이하였으니, 당신의 수고의 손길이 얼마나 크셨던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그 안에 모든 교파들과 기성교회의 반대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길을 개척하려는 모든 뜻을 대하는 복귀의 길이 얼마나 힘들었던가를 생각하옵니다. 전국을 휩쓸어 나가는 수료자들의 그 얼굴 위에 하나의 새로운 운동을 중심삼고, 하늘이 준비했던 교단적 형성도 이제는 다 쓰러지고 통일교회만이 남아진 것을 생각할 때, 역사적인 하나의 중심을 하늘이 바라시어 통일교회를 세우시고 온 전체 인류를 품으시는 놀라운 섭리의 뜻을 감사하옵니다. 그 과정 위에 남들은 모르는 일생 동안 모든 전부를 희생한 대모님과 더불어 영적세계에 가 있는 그의 후손들도 통일교회 축복의 인연을 따라서 당신의 권세로 이룰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대모님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걸어 오시기 시작한 그날부터 모진 수욕의 길도 감사하며 참아 오심으로써 통일교회의 신앙적 기틀을 모범적으로 보여 주신 역사적 사실을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갈 길을 닦기 위해 안팎으로 견디기 어려운 심정적 아픔을 참으시면서 승리의 한때를 기도해 왔던 모든 날들이 이제 축복의 한 때로서 남아질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신앙길에서 모범이 되어 남기신 그 전통을 이어받아 만민 앞에 이것을 전해 줄 수 있는 기준이 되게 하시옵소서. 남기신 모든 사정과 역사적 기록들이 아버지의 뜻을 돕고 섭리의 뜻을 보호할 수 있는 터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에 영계에 가 있는 통일의 모든 자녀들과 여기에 묻힌 모든 식구들은 물론이요, 전국에 널려 있는 모든 영들도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서 이 날을 추모함과 동시에 기쁨의 한 날로 하늘땅을 대신해 모시고 그들의 영적 부활과 더불어 해방적 운세를 높이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와 같은 날을 기념함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하나되고, 지상세계의 그 후손들 앞에 기독교와 더불어 연결시키옵고, 모든 종교와 더불어 연결시켜 만민이 당신의 축복 가운데서 결속될 수 있게끔, 축복의 손길을 표해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영계에 가 가지고 대모님이 지금까지 역사하신 모든 소식을 들을 적마다 하늘은 하나의 뜻을 위하여 너무도 수고하여 오는데 지상의 인간들이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 뜻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알게 되옵니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몸 마음을 다 바쳐 정성을 가다듬어 하늘의 그 뜻을 높일 수 있게 되고 통일교회를 믿다간 모든 영인들이 저희들로 말미암아 혜택을 얻고 해방받을 수 있도록 지상의 우리들이 있는 정성을 다해서 영계의 터전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날을 마음으로 거울 삼아서 기도하는 모든 우리들을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영계에 간 모든 일체, 대모님을 모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서 이 날을 기쁨의 날로서 맞이하옵고 축복의 날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의 날로 세우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 문선생님은 어린 자녀들과 이 시간을 추모하면서 마음을 묶었사오니, 거울과 같은 한 마음을 기쁨으로 받으시어서 온 하늘 백성이 축복의 은사로써 사랑의 손길을 펼 수 있는 자녀들의 간곡한 뜻이 연결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기쁨으로 기념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심을 감사하며,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과 더불어 영계의 모든 것이 일취월장 확장되시어 사랑의 심정권을 온 영계까지 연결시킬 수 있기를 바라옵고 더더욱 넓은 축복을 하늘로부터 부여해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