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새가정과 통일조국 1993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4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이제 남아 있는 한 곳이 있습니다. 아버지, 북한 땅을 버리지 마옵소서. 이제 환고향하여 해야 할 일은 남북을 통일시키는 일인 동시에 남북이 통일되면 세계가 통일될 수 있는 길이 잡혀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핍박 받던 통일교인은 일약 세계 모든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밤중의 등대와 같이 빛날 수 있는 때가 찾아오고 있사오니, 우리 개인적인 가정의 전통과 종족적인 가정들의 전통과 모든 사회의 가정 전체가 어떻게 해야 하늘이 바라는 소원의 기준에 수습될 수 있는가 하는 내용을 전부 갖고 있는 것이 통일교회였습니다. 이 나라 이 백성이 어떻게 해야 흥국지민족이 된다는 것까지도 알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통일교회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이제 막 1992년은 지나가고 새로운 1993년의 원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많았던 역사, 지난 일년은 역사적인 종적 탕감노정의 전체를 엮어서 횡적으로 탕감하는 중요한 해였습니다. '새나라 통일'이라는 목표를 중심삼고 온 세계를 누비며 싸웠던 역사적으로 기념할 수 있는 해가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반대하고 조소하던 모든 것을 박차 버리고 새로운 천지를 향하여, 대양을 넘고 대륙을 넘어 땅끝까지 갔다가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농촌에서 세계를 품고, 나라를 품고, 종족을 품고, 가정을 품어 살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이 모든 것을 마치고, 이제 1993년에는 자녀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새로운 나라를 위하여, 새로운 조국 땅을 위하여 부모님이 걸어가던 그 뒤를 따라 전적으로 초국가적인 면에서 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될 엄숙한 과제가 저희 통일교회의 신도와 가정들, 후손들 앞에 있는 것을 확실히 아오니 새해에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철부지할 때 부모님이 세계를 바라보면서 도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수고하고, 때가 옴에 따라서 실전노정에서 세계의 고개를 넘기 위하여 갖은 수난길을 다 거쳐온 것을 보고 느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수습하여 스스로 본이 될 수 있는 일족의 족장이 되고 조상이 될 수 있는 책임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이 복귀노정을 거쳐오는 동안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늘상 같이하시며 한스러운 복귀의 노정을 개척해 오던 역사시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이제 새로운 시대에 자녀들이, 2세들이 이 땅 위에서 부모님이 남긴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고, 그것을 완전히 체득하고 실천하여 가정을 수습하고 종족·민족·국가를 수습함으로 말미암아 통일된 조국을 초국가적인 면에서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 소명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아버지, 여기에 모인 통일의 자녀들을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고향을 뒤로 두는 것이 아니라 고향을 맞고 나라를 맞아 나라를 하늘 앞에 봉헌하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우리가 주인이 되어 사탄으로부터 인수받아 봉헌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하나님이 찾고 있는 가정적인 아들딸이요, 종족적인 아들딸이요, 나라의 아들딸이 틀림없이 되기를 쌍수를 들어서 맹세하였사오니, 새로운 가정 편성과 통일된 조국 창건을 위해서 만국을 넘나들면서 통일의 심정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부터 출발하는 새해의 365일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씨를 심기 위해 새로운 농토를 향하여 전진하는 희망찬 2세들이 수확을 목표로 새로운 씨를 심어야 할 시대가 다가오고 있사오니, 1993년을 축복하시사 이들이 가는 길 앞에 자랑스러운 국가의 소명의 빛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민족적인 해원성사와 우주 해방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쁜 소식이 천지에 드높이 들리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흐르는 모든 물은 대양에 집중되고, 대양에 모인 모든 물은 흑조(黑潮)를 따라 오대양에서 같이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 하나의 통일된 세계를 중심삼고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통일가에 있어서도 개인이면 개인, 가정이면 가정, 종족이면 종족, 세계면 세계 각 분야의 책임진 소행에 있어서 크면 큰 자리에서, 작으면 작은 자리에서 자기들의 책임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 이 시간 본부교회에서 부모님을 중심삼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을 마음으로 그리며 머리를 숙여 축수하는 곳곳마다 당신의 사랑의 손길이 같이 임하시옵소서. 세계적인 소명을 대신하여 부르신 책임자들이, 오늘날 부모님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통일가의 축복가정들이 같은 소명의 자리에 서서 민족 해원과 더불어 통일조국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새로운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일 기반이 되는 기준은 새로운 가정인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가정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가정을 찾기 위해서 오시는 참부모는 수천 년 동안 수난의 길을 닦아 왔고, 어머니를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 가인 아벨의 고개를 넘기 위해 얼마나 많이 희생했는지를 앎으로 말미암아, 알고 난 저희들은 간단한 길로 갈 것이 확실하옵니다. 확실히 아는 저희들은 주저하지 말고 자기 책임적 소행을 응시 담당하고 남을 수 있는,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난날을 회고해 보게 될 때, 슬프고 슬펐던 역사적인 모든 한스러움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재작년 10월에는 어머님을 중심삼고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의 기원을 한국에서 이어받아 창립하고 1992년 4월 10일을 기하여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립하여 세계적으로 여성해방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 위의 많은 여성들이 슬픈 역사과정에서 풀지 못하였던 한이, 자기의 모든 슬픈 사정이 그 가정에서 통하지 못하고, 남편에게도 통하지 못하고, 자식에게도 통하지 못했던 역사적인 모든 비통한 사실들이 이제 참어머니가 나타나서 이 땅 위에 여성해방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풀리는, 지금까지 눌려 지내 왔던 모든 여성들의 해방의 개문이 벌어진 것을 진실로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조류와 하늘의 뜻 앞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여 당신의 칭찬뿐만 아니라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과 당신이 축복한 가정임에 틀림없는 본연적인 자리를 찾아야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황족적인 사랑의 가정을 갖추어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이 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는 참아담이 완성한 뜻을 중심삼고 탕감의 길을 다 거치고 나섬으로 말미암아 아담과 동등한 가치를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여성해방 시대를 갖춤으로써 4월 10일 이후에 비로소 지금까지 역사노정에는 없었던 세계사적 여성해방 운동의 길을 개척해 나오신 어머니의 113곳의 대강연회를 거쳐 가지고 만민 여성들의 해방의 기치를 드높였사옵니다.

낮이 가나 밤이 가나 살아 있는 것은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가의 축복받은 가정은 세월이 감에 따라 쇠진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고 커 갈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은 비단 통일교회는 물론 인류 역사를 대표한 여성해방의 기치를 든 것일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가정에서 보더라도 여성들이 해방을 선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여성들로서 진정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고 참된 여성으로서 부모를 모실 수 있고, 남편을 모실 수 있고, 어머니의 자리에서 교육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을 선포한 것이었사옵니다. 이제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여성들은 마음과 몸을 갖추어 하늘이 부르는 대열에 행보를 맞추어 역사적인 소명을 다하는 입장에서 책임완수라는 가정의 기준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통일된 내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고, 그 가정과 종족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통일된 조국창건이 가능한 것을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하고 나서는 통일가의 축복받은 어머니들은 자녀교육과 남편이 개척해 나갈 국가적 가인과 싸우는 가정적인 모든 기준에 있어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책임을 다할 수 있게끔 내조를 안팎으로 해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여자들의 책임인 것을 확실히 알고 가정과 나라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어머니로서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나서서 책임소행을 감당할 수 있게끔 힘과 충(忠)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

이 일을 위해서 참부모님께서 역사과정을 통해 사탄세계의 담을 헐기 위해서 개인적인 담은 물론이요, 가정적인 담, 종족적인 담, 민족적인 담, 국가적인 담, 세계적인 담, 천주적인 담 전부를 헐어 세계적인 차원에서 해방의 길을 열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하옵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원수의 세계에서 핍박받은 고개를 다 넘고 나서 비로소 세계에서 나라로, 나라에서 종족으로, 종족에서 가정에까지 아버지께서 찾아올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고 혈족적 인연을 거치지 못하였던 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 지금까지 찾아온 대가정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부모님은 이미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부모님이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이 왕래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진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같이하는 동참·동위권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제 부모님이 가는 곳에는 하나님이 언제나 따라갈 수 있는 입장에 섰고, 부모님이 활동하는 곳에는 하나님이 언제나 활동을 같이 할 수 있고, 부모님이 행차하시는 곳에는 언제나 하늘땅이 같이 행차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였사옵니다. 그리하여 만민 해방을 부르짖고 만가정 해방을 부르짖을 수 있는 역사적 시대가 저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은 종족적 메시아를 선포하여 세계의 국가마다 이미 수만 가정을 배출했사오니, 이 가정들 위에도 참부모님에게 분부하시던 소명적 사명을 대임(代任)할 수 있는 축복의 은사를 허락하시옵소서. 부모님이 가시던 길 앞에 같이하시던 그 하나님이 같이하고 영계가 같이하여 승리적 패권을 가지고, 전체·전권·전능의 역사를 가지고 반대받는 입장이 아니라, 환영받는 입장에서 만민족을 넘고 만국을 넘고 만세계를 넘어 통일세계를 창설할 수 있는 특권적 허락을 상실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이제 1993년을 축복하시어 당신이 소원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각자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부부가 하나되고, 통일가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통일된 조국창건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남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통일된 가정과 종족의 힘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이미 알았사오니, 이와 같은 소명적 책임을 다할 수 있고,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감당하고 남을 수 있는 통일가의 축복받은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통일된 조국을 모시고 통일된 참부모를 모시고 통일된 하나님을 모셔서, 하늘나라를 이룰 수 있는 승리의 가정을 중심삼고, 만민 해방과 더불어 만국 해방과 더불어 천상세계의 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을 자기 일가에서 해방하고도 남을 수 있는 자신을 가진 축복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축복하고 원하옵니다.

하늘에서 지키시어 금년에 계획하는 모든 것이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하나되어 남북통일을 주선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소명 앞에 강하고 담대하여, 대담한 행보를 갖추어 전진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새해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원단을 맞이하여 각자 계획하는 모든 일들과 이 나라가 부디 하늘의 뜻 앞에 일치되는 길로 갈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고, 온 세계가 축복받은 가정들의 움직임 앞에 보조를 맞추어 가인 아벨의 통일권을 성사시킬 수 있게끔 역사하시어, 허락하신 뜻을 세계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전진의 다짐이 1993년에 갖추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새해를 아버지 앞에 기쁨으로 맡겼사오니, 이 한 해를 지난 1992년과 같이, 저희들이 있는 정성을 다하여 어머님을 받든 것과 같이 이제 가정들이 통반격파를 중심삼고 모든 정성을 다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을 가정적으로 해방함으로 말미암아 조국통일이 가능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닦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원단에 축원하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