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 섭리노정 1972년 03월 01일, 미국 앰버서더호텔 Page #271 Search Speeches

예수님을 불신함으로 인해 고난받" 이스라- 민족

예수를 보낼 때, 어제 말한 것과 같이 개인적으로 이길 수 있고 가정적으로 이길 수 있고 민족적으로 이길 수 있는 주체자인 메시아를 보내마고 이스라엘 민족 앞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 기준 위에 올라서서 상대적 기준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하실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국가가 되어 예수와 하나되었더라면 예수는 십자가에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왜 새로운 메시아가 필요하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오늘날에는 이스라엘 나라를 만드는 데 옛날과 같은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나라를 이루어 하나됐다 하더라도 혈통적으로 양자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정리하지 못했음)

아담 해와가 한 번 실수함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수천년 동안 신음하고 고통당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시킨 이스라엘 민족이 평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왔다 간 이후의 이스라엘 나라는 2천년 동안 나라 없는 민족으로서 세계의 수많은 민족의 말발굽 앞에 혹은 채찍 앞에 쓰러져 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차대전 때 히틀러를 통하여서 이스라엘 국민 6백만이 학살됐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에 없었던 비참한 일이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비참한 일인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다 청산시키기 위한 것이요,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기 위한 하나의 경륜으로 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자극제로 삼아 새로운 이스라엘 나라를 창건할 수 있는 단결의 요인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사탄에게 내줬다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 민족은 독립했습니다. 역사과정에 있어서 억울함을 당했기 때문에 이제사 하나되어 가지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극복하고 건국을 해야 되겠다' 하고 싸워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처음 온 메시아를 희생시켜 보냈기 때문에 다음에 올 메시아를 맞을 준비라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돌감람나무 밭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참감람나무, 즉 원죄 없는 주인에게 접붙여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원죄와 관계없는 사람, 하나님의 아들딸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데는 혼자 들어가는 것이 아니예요. 가정이 들어가고 종족이 들어가고 그 나라 전부가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왔다가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갔으니 천국에 가지 못한 것입니다. 낙원에 갔습니다, 낙원! 낙원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대합실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혼자, 남자 혼자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부부를 이루어, 가정을 이루어 종족과 민족과 나라를 거느려 가지고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