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종교인의 역할 1990년 12월 1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25 Search Speeches

종교도 학계 언론계 정치계를 알아야

그래, 통일교회에 와서 교육받는 것은 내가 제의해서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수들과 학자들이 원했기 때문에 그것을 시작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들이 하는 말이, 모든 종교는 역사관이 없는데 통일교회에는 역사관이 있다 이거예요. 또 다른 종교는 창조관이 없다 이거예요. 창조관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준이 없어요. 그런데 확실한 것은 통일교의 교리 이상 없다고 하는 거예요. 학자들이 그렇게 본다구요,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레버런 문이 신학은 물론이고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등 모든 분야의 학자들을 모아서 교수아카데미 조직을 만든 것입니다. 그게 레버런 문이 갖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세계의 조직입니다.

그다음에는 언론계 조직입니다. 세계언론인협회를 중심하고 언론계도 혼자서 묶어 놓았어요. 그다음에 또 뭐냐 하면, 정치하는 사람들도 서미트 클럽으로 다 묶어 놓았어요. 이 세 기둥을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넷째번으로 여기의 중심이 돼야 할 게 종교 기둥인데 종교 기둥이 없어요. 그래서 이 종교 기둥을 만들려니까 하나의 바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사람이, 내가 서 있으면 3면을 볼 수 있어야 됩니다. 종교의 입장에서는 학계를 알아야 되고 언론계를 알아야 되고 정치계를 알아야 돼요. 그렇지 않고는 앞으로 탈락되어 버려요. 왜? 언론계는 사회를 교육하고 지도할 수 있는 하나의 센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에는 모든 국가의 전직 수령들을 전부 다 묶어야 돼요. 아마 역사 이래에 이런 강력한 세 조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예요.

그래, 그게 말 가지고 돼요? `나를 따르라' 하면 따라요? 이론을 가지고 설득을 해야 됩니다. 자연과학세계, 사회과학세계, 인문과학세계의 학자들을 설득해야 돼요. 언론기관도 설득을 해야 돼요. 언론기관이 말 들어요? 전세계의 미디어(언론매체)들이 레버런 문을 매일같이 두들겨대는데 그것들이 설득돼요? 만나면 설득해야 돼요. 그다음에 정상급들까지 다 설득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공산주의자들이 들어올 때는 이것들을 때려 눕히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공산주의를 퇴치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완전히 결속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공산주의 소화운동을 안 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공산주의자들이 학자들을 수습하고 언론계를 수습하고 정치권을 수습하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가 반대로 그 이상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 세계를 묶었어요, 종교세계까지. 불가능하였던 역사적인 사실이 가능하게 되어 가지고 지금 보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