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해양수련시 말씀 1994년 08월 23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83 Search Speeches

많이 투입한 사람이 '심 존재다

그래, '남편을 버리고 바다에 가서 살자.' 하면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할 거예요? '무조건 반대다!' 그래요? 남편을 위해서, 2세를 위해서, 금후의 세계는 틀림없이 바다를 점령하는 사람이 세계를 점령하기 때문에 우리 남편은 그러지 못하니 내가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아들딸 전수를 위해서 남편보다 더 바다를 사랑한다 할 때는 다르다구요. 하나님도 '오케이, 나는 너를 후원한다!' 그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천하를 자기 품에 품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것을 몰라요. 통일교회 원리를 알면 상대적 가치, 주체와 대상 관계를 통해 가지고, 이런 모든 존재의 기원, 공식적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환경권에서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는데, 이것이 하나된다면 플러스가 돼 가지고 더 큰 마이너스를 중심삼고 더 큰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응적 상대 관계입니다.

관계가 필요해요, 관계. 관계 철학입니다, 대응적 관계. 초등학교를 나왔으면 중고등학교를 가야 됩니다. 더 크지요? 중학교 졸업장을 타게 되면 고등학교에 가야 돼요. 더 큰 곳에 가서 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최후의 목적은 뭐냐 하면, 하나님을 점령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해도 또 욕망은 남는데, 하나님의 사랑까지 점령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랑까지 점령해 가지고도 안 됩니다. 사랑의 대상이 아니예요. 하나님 꼭대기의 또 다른 하나님, 차원 높은 하나님까지 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걸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이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높기를 바라기 때문에 하나님을 부리고 살 수 있는 자리까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효자가 어머니 아버지한테 '오시오.' 하면 와요, 안 와요? 오지요? 무슨 일이라도 새로운 것을 해야 된다는 것이 효자의 길인 것이요, 충신의 길인 것이요, 성인과 성자의 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을 무한히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 이상의 세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소망을 품고 그럴 수 있는 아들딸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느니라!「아멘!」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되고 싶습니다.」욕심도 많구만. 욕심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전부 다 소화할 수 있는 사랑이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그게 가능한 말이에요, 불가능한 말이에요?「가능한 말입니다.」

이제 또 나가야지요? 그러니까 결론을 짓자구요. 생각하고 관계 맺는데서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애국자의 반열에 동참해야 된다!' 한 거예요.

우리 가정이 독립군 가정입니다. 임시정부에 종조할아버지가 그 당시 독립운동 자금을 대주고 그랬어요. 우리 종조할아버지가 목사였습니다. 구학문에 능통했고 신학문에도 능통했습니다. 참 잘났습니다. 그런 모든 역사를 지금까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 조사해 가지고 건국훈장을 받은 것입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한 세계를 사랑할 수 없어요. 가정을 사랑하지 못하면 세계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가정 이상을 중심삼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는 것입니다. 많이 투입한 사람이 중심 존재가 되는 것은 철칙입니다. 오늘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모르고 있어요. 방종한 젊은이들이 '왜 그렇게 살아? 자기를 위해 살지.' 그렇지만, 천만에! 자기 주장하고 나오다 보니 오늘날 민주세계가 개인주의 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옥의 쾌락, 윤락,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프리 섹스, 마약판을 벌이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