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인간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 1988년 02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4 Search Speeches

참된 부모의 사'을 '심삼고 생명을 넘어가야

그러면 참의 뿌리는 어디에서 내려요? 우리 인류의 참의 뿌리를 알아야 되겠어요, 참의 뿌리를. 어머니 아버지는 사랑을 중심삼고 최대의 기쁜 자리와 최대의 슬픈 자리를 동시에 소화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게 참된 부모입니다.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는 죽어갈 수 있어야 된다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 사랑은 생명의 근본입니다.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할 때, 생명이 먼저가 아닙니다. 사랑이 먼저예요. 부모의 사랑이 먼저입니다. 거기에서 우리의 생명이 태어난 거예요. 그래서 나는 사랑에서 태어났고 사랑에서 살다가 사랑에서 죽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저버리고 사랑을 제거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남기고 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으로 위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되고, 부부가 되어야 되고,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사위기대 이상 실현이, 천국의 보화의 기지가 여기서 설정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창조이상 실현입니다. 창조이상 실현은 무엇이냐? 사위기대 완성입니다. 사위기대 완성, 모든 것이 다 여기에서 벌어지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12대상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딱 맞는 거예요. 나는 그러한 것을 가르쳐 주고, 그렇게 살아 온 사람입니다. 보안경을 끼고 보라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요전에 보니까 젊은 여자들, `축복 때가 되었으니 결혼시켜 주소. 선생님은 왜 축복 때가 되었어도 안 해줄까?' 이래요. 안 해주면 안 해줬지, 여러분이 항의할 수 있어요? 시집 장가 가고 싶으면 가라구요, 세상에 나가서. 통일교회에 시집이나 장가가려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면 다 쫓아내려고 합니다. 나가라구요. 젊은 처녀들이 머리가 희끗해 가지고 할미새 꽁지 되어, 저 윤박사 머리처럼 하얗게 되어 자식이 하나도 없어 가지고 달랑달랑 혼자 공동묘지에 죽어갈 때 꽃 한 송이 넣어 줄 사람도 없이 비참하게 죽더라도, 나라를 사랑한 애국자였거들랑 후대에 새로운 천지가 되거든 지상에서 못 했던 것 천상세계에서 다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된 남자 여자, 참된 여자와 남자의 기원은 뭐냐? 참된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서….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을 넘어가야 됩니다. 사랑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예요? 「사랑」 이 순서가 바꿔졌어요. 생명이 먼저예요, 길이 먼저예요? 길하고 생명하고 어느 것이 먼저냐구요! 길이야 저 사돈 팔촌이 사는 생활도 길이 아니냐 이거예요. 우리가 일족을 거느리고 일가를 거느려서 사는 데 있어서, 일국과 일족을 중심삼고 사는 데 있어서 무엇이 중심이예요? 사랑이 중심입니다.

어저께 우리 엄마는 한씨라고 해 가지고 한씨 종친회를 가졌는데, 명예회장이 되었다고 나한테 뻐기더라구요. (박수) 아이, 가만있어요. (박수) `문씨 종중은 40만이고 한씨 종중은 60만이니 60만이 더 많지요?' 이래요. 좋아요. `60만이 나라를 사랑하는 거하고 40만이 나라를 사랑하는 거하고 어떤 것이 더 커요? 그건 내가 크지' 이랬는데 (웃음) 누가 이겼어요? (웃음) 암만 큰소리해야 내 말을 들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싸우질 않아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투질 않습니다. 그게 크니까 창고 구멍이 많거든요. 깊고 구멍이 많습니다. 뭐가 옆에서 `빵!' 하더라도 싹 뻗어 나갈 수가 있다구요. 알았지요? 「예」

자, 그러면 문총재는 참된 개인적 남자의 생활을 어떻게 걸어왔느냐 이거예요. 소년시대부터, 나는 싸움도 잘했습니다. 싸움을 잘했다구요. 싸움 잘하던 싸움패가 어떻게 문교주가 되었을까요? 불의를 보고는 못 참아. 못 참아. 못 참아요.

동네에서 가난하게 사는 아줌마가 아기를 낳았는데 말이예요, 미역이 없고 쌀이 없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밤에 어머니가 고방문을 채우고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고방문을 다 뜯고 쌀을 갖다 주었어요. 도둑놈 새끼지요? 부모한테 이런 불효가 어딨어요? 쌀을 안 갖다 주나, 미역을 안 갖다 주나! 그러고는 동네 개가 짖으면 `이놈의 개, 나 보았다고 하지 말라'고 하고, `이놈의 남편, 나 보았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구요. 그렇게 살다 보니까 내가 문교주가 되었어요. 그거 이해 못 하지요? 하나님은 역설적인 논리를 통해서 정당한 길을 찾아간다는 걸 내가 알았기 때문에 그 놀음 한 것입니다.

우리 삼촌이―여기에 용기 왔나?―욕심이 많았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는 길에 참외밭이 있었는데 매일 이 참외 냄새 때문에 전부 다 환장합니다. 원두막을 길가에 만들어 놓고는 말이예요, 하나도 안 따 주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하루는 `참외 먹고픈 아이들은 전부 다 포대자루 가지고 아무때 와라!' 이랬어요. 밤에 열두 시쯤 되어 가지고 한 고랑씩 전부 다 뽑아서 따라고 했어요. (웃음) 이래 가지고 싸리밭에 갖다 쌓아 놓고는 몇 시에 와서 먹고 가라고 하면 새벽같이 와서 실컷 먹고 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야단이 벌어졌어요. 암만 해봐야 조카 문아무개밖에, 나 밖에 없거든요. (웃음) `내가 이걸 했어요. 삼촌!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가끔 가다가 참외 한 개씩 줘야 되겠어요, 절대 안 줘야 되겠어요?' 그러니까 `줘야 되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긴 아누만요. 그럼 내가 이렇게 나눠 줘도 괜찮지요?' 그랬더니 `허허 그거 좋은 일이야. 네가 하는 일인데 그렇게 해야지' 이럽니다. 그렇게 내가 조건을 걸고 즉각적으로 해치운 거예요. 야단하고 그랬지만 삼촌이 진 거지요. 내가 진 것 아니예요. 동네 사람들이 내가 죽으면 통곡이 벌어지더라도 우리 삼촌 죽으면 통곡이 안 벌어진다 이거예요. 이게 이상하잖아요. 선이 가는 길이 그렇더라 이거예요.

나는 대한민국에서 일등 대표로 욕을 먹은 사람 아니예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나 이상 욕먹었다는 사람 있으면 손들라구요, 내가 물어 볼 거라구요. 좁쌀로 산을 쌓고 남을이만큼 욕을 먹었어요. 제일 분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통일교회 제일 열성분자 된다고 하던 녀석들이 감옥에 떠억 가게 되니까 `하나님의 아들일 게 뭐야? 수갑 차고 감옥 가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야? 우리는 그런 하나님이 온다 해도 믿지 않는다'고 할 때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내가 그때의 그 소리를 잊지 못해요. 가짜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 사람들은 말년에 비참하여야 된다는 결론이예요. 진짜 하나님을 믿겠다는 너와 나의 하나님 중에서 어떤 게 진짜 하나님인가 끝날에 가 보자 이거예요. 그들은 다 여기서 흘러가 버렸고, 욕먹고 감옥에 들락날락하던 문총재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사나이가 됐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이제 만나려고 해도 일족이 다 없어졌더구만.

그거 누가 보호하사? 누가 보호하사? 「하나님」 기성교회가 보호하사? 아니예요. 기성교회 목사가 암만 큰소리해 본들 그들은 가짜예요! 내가 몰리고 쫓기는 자리에 있었지만 내가 가는 길이 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호하사 남아지게 되었느니라! 아멘!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