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인류의 새로운 장래 1975년 05월 06일, 한국 대전 충무체육관 Page #119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어찌하- '위하- 살라'" 원칙을 세우셨"가

그러면 지혜의 왕 되는 하나님은 왜, 어찌하여 이런 '위해 살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느냐? 이 내용을 파헤쳐 보자구요. 그거 여러분 알고 싶을 거예요. 이것은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내가 질문 하나 하자구요. 여러분을 위해서 진짜로, 뭐 가짜가 너무 많으니까 진짜라고 해야겠어요. 여러분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백 퍼센트 은혜를 입혔다 이거예요. 그러면 은혜를 받은 여러분 자신은 본심으로 생각하게 될 때, 그 백 퍼센트의 은혜를 받았으면 한 50퍼센트는 포켓에 집어넣고 한 50퍼센트만 돌려주고 싶어요, 아니면 백 퍼센트 이상 돌려주고 싶어요? 여러분의 본심이 어떠해요? 여러 분의 본심은 여러분을 진정히 위하여 은혜를 입힌 그 사람 앞에 백 퍼센 트의 은덕을 졌거들랑, 백 퍼센트 이상을 갚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박수)

자, 보라구요.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한테 백 퍼센트의 은혜를 입혔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 본심을 가진 B는 진정히 자기를 위한 A한테 은혜를 갚는 데는 백 퍼센트 이상 110퍼센트로 돌려준다는 거예요. 이런 일이 벌어져요. 그러면 110퍼센트를 진정히 B가 A를 위해서 돌려주었을때 A는 그것을 그냥 갖고 싫지 않아요. 120퍼센트로 돌려주고 싶다는 거예요. 그러면 B쪽에서 130퍼센트 그러면 또 150퍼센트, 오고 갈수록 점점 커간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에서 영원이란 개념이 설정된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셨다는 거예요. 영원이 여기에서 설정된다 이거예요.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니다. 영원의 개념이 성립될 수 있고, 영원이 존재할 수 있고, 영원이 시작할 수 있는 기준은 이 위하는 법도를 따르지 않고는 존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오늘 저녁에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그 다음에는 영원 뿐만이 아니고 영원이란 개념이 설정됨과 더불어 무엇이 벌어지느냐 하면 번창이 벌어지고 발전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지혜의 왕은 영원과 발전과 번창을 요구하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이렇게 위하는 도리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둘째 이유는 뭐냐? 오늘 저녁 여기에 오신 젊은 사람들, 정신차려서 들으라구요. 예를 들어서 한 집안에 여덟 식구가 있다고 하자구요. 어머니와 아버지 자녀들을 전부 다 합해서 여덟 식구가 있는데, 그 여덟 식구 가운데서 제일 꼬마동생이 있다고 하자구요. 이 꼬마동생이 여덟 식구 중의 그 누구보다도 그 가정을 위해서 아침 저녁, 1년이 가나 2년이 가나 10년이 가나 누구보다도 위해서 노력하는 입장에 선다면, 이 존재가 어떻게 되느냐 하면, 그 가정의 중심존재로 등장한다 하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몰랐다는 거예요. (박수)

어머니도 '우리의 가계(家系)를 인계해 줄 수 있는 너다' 하고, 형님 누나도 '너밖에 믿을 수가 없다' 하게 될 때는, 시일이 가면 갈수록 그 가정의 중심존재로 등장한다는 거예요. 왜?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존재로서 위해서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을 누구보다 위하니까 하나님의 대상 존재가 되는 자격자이므로 중심존재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몰랐습니다.

오늘날 대전 시장 하면 대전 시장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느냐? 자기의 배를 위해서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대전 시민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다 대전 시민을 더 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시일이 가면 갈수록 그가 자동적으로 대전의 중심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오늘날 젊은 청년들이 이와 같은 천리의 원칙을 몰랐습니다.

위하는 데 있어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패배자의 말로에 처한 인간상들을 우리는 직시하면서, 여기에서 새로운 천리원칙을 따라 하나님이 우주를 위하듯이 우리도 위할 수 있는 터전을 정하여 나가게 되면, 그것이 오래면 오랠수록 보다 차원 높은 데로 중심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박수)

여러분, 지금 이 세계에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이 정치 철학 있어서 제일 난문제가 뭐냐 하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한 가지 알아야 될 것은, 남한테 주관받는 것은 수치요 창피로 알고 나왔는데 천만에요. 자기를 진정 위할 수 있는 그분 앞에, 그 주체 앞에 주관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가치적인 것인가를 우리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영계에 가 보게 되면, 우주의 대주재(大主宰)되시며 위해 존재하는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서 주관받고 싶고, 천년 만년, 더 나아가 만만년을 주관받고 싶은 마음의 완전 통일적인 이상형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위해 존재하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던 거예요.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 뭐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인간들은 생각하기를, 사랑하면 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랑과 이상이 어디에서 오느냐? 지금까지 인간들은 자기로부터 오는 줄 생각했다 이거예요. 이것이 큰 오해인 것입니다. 사랑은 자기에서부터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생명보다도 귀한 사랑과 생명보다 귀한 이상의 세계는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대상으로부터 온다는 거예요. (박수)

이 고귀한 사랑과 생명보다 더한 이상을 받으려니 머리 숙여 겸손히 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데서만이 완전히 받을 수 있겠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와 같은 원칙을 세웠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오늘 저녁에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위해 사는 데서만이 영원이 있고 위해 사는 데서만이 번창이 있는 것입니다. 위해 사는 데서만이 중심이 생기는 것이요, 위하여 사는 데서만이 통일이 벌어지는 것이요, 위해 사는 데서만이 영원한 사랑과 이상이 보증되는 이 놀라운 사실을 지혜의 왕 되는 하나님이 아심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이 설정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그리하여 여러분이 이 시간부터 가정에 돌아가 가지고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절망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새로운 이상의 세계로, 새로운 사랑의 세계로, 새로운 행복의 세계로 전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여러분 앞에 전하는 바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