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승리하여 가야 할 길 1975년 07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0 Search Speeches

원죄를 청산하려면 자기를 완전부정하고 잘라 버려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기독교를 믿을 때도 예수의 피. 피공로로 해서 뭐가 어떻고,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먹고…, 그런 말이 있지요? 그걸 성만찬이라고 하지요? 그게 뭐냐 하면 심자는 거예요. 새로 심자는 거예요. 새로운 피와 새로운 살이 되게 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인 독생자와 같은 그러한 대신자로 닳아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 믿는 사람들은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자기 집안 전부를 데리고 천당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태복음 10:37)"는 말을 했기 때문에 반대를 받았어요. 그런 말 했어요, 안 했어요? 왜 그런 말을 했어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런 말이? 그러니 반대를 받았지요. 세상에 나가서 반대를 받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구요. '이놈의 자식아, 너희 어머니보다도 너의 처자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구?' 하면서 당장에 돌무더기에 안 맞아 죽은 것이 용하다구요. 그것을 누가 옳다고 그래요. 그때 세상에 그것을 누가 옳다고 보장하느냐 말이예요. 예수는 독단주의자이지요. 독단주의자예요. 그러니 남편이 아내에게 그렇게 가르쳐 주면 '이놈의 자식아' 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그래도 '이놈의 자식아' 하고, 애비가 자식에게 그래도 그러고 자식이 애비에게 그래도 그래요 그러니 별수 있어요? 반대받기 마련이지요.

그게 왜 그러냐? 원죄를 끊기 위해서입니다. 사탄의 피가 있기 때문에 그걸 빼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 집안 식구가 원수 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내 어미가 원수고 내 애비가 원수고 내 아내, 내 아들딸이 원수란 말이예요?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원죄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원죄를 중심삼은 몸들이 서로 사랑하는 날에는 이 원죄가 끊어질 수 없다 이겁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넘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수라는 것입니다.

핏줄이라는 것은 사랑을 통해서 연결되므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이 전부 다 180도 돌아서야 되는 거예요. '다 필요 없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제일로 해야 되겠다' 이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말은 원죄라는 것을 모르고는 아무리 해석해도 해석이 안 돼요. 해석이 안 된다구요. 지금까지 기성교회 교인들은 그저 '신앙길에 반대되고 막고 가까운 사람이 못 가게 하니까 그렇지' 이러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구요. 그것은 근본적인 문제, 원죄를 청산하려니 할수 없다구요. 할수없는 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지 않고 사탄으로부터 태어났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짤라 버리고 접붙이는 놀음을 해야 돼요. 성경의 말씀을 보면 접붙임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그건 왜? 짤라 버리고 새로 접을 붙여야 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의 생명의 순을 갖다 접붙여야 다시 사는 것입니다.

성경에 접붙임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원죄를 청산한다는 말입니다. 이 눈은 사탄으로부터 태어나서 사탄의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이 몸은 사탄의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타락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몸이 싸우지, 타락하지 않았으면 싸우지 않는다구요. 순수한 하나님이 나무의 뿌리가 되어 가지고 내가 순수한 나무줄기로, 가지로, 잎으로, 분으로 되는데 거기에 왜 상충이 있겠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