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 1982년 10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19 Search Speeches

미국과 세계를 살리기 위해 만" 워싱턴 타임즈

그다음엔 뭐냐 하면 언론이예요, 언론. 언론계도 지금 언론인협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2년만 되면 완전히 정상에 올라갑니다. 아시겠어요? 그다음엔 무엇이 남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세계 재벌가 협회가 남았어요, 여기 한국에 있어서의 재벌가가 몇 사람이나 등록이 될는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미국 재벌가들도 구라파 재벌들도 레버런 문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내가 못생긴 한국 사람이지만 그건 자타가 공인하게 돼 있어요. 내가 하겠다 할 때 '저 양반은 하겠다 하면 안 하고는 안 된다. 죽기 전에는 한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재벌가협회를 만들 것이라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언론의 방향이 다른 거예요. 다른데, 요즈음에는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미국 내의 언론 방향이 보수권 내를 벗어나서 자유주의적 색채에 완전히 물들어 가지고 소련이 지향하는, 공산주의 이익에 편당되는 이러한 언론 방향으로 다 넘어갔다 이거예요. 이거 큰일났다는 거예요.

자, 그러니 이게 한국에서…. 미국에서는 한국을 따라지로 알고 있습니다.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황인종으로 와 가지고 맨 처음에는 쓰레기통인 줄 알았더니, 이게 점점 조사해 보니 문제의 사나이가 됐거든요. 이래 가지고 워싱턴에 있어서…. 워싱턴 포스트는 이제 서구사회의 프라우다, 소련 기관지로 알려져 있는 이런 판국이라구요. 거기서 레이건의 보수주의 행정부를 두들겨 패게 되면 새까맣게 되고 만다 이거예요.

이러니 세계의 이름난 재벌들에게 신문사를 사라고 레이건 행정부가 권고했지만 다 나가자빠졌다구요. 그거 일년에 한 5천만 불씩 손해보고 누가 해요? 아시겠어요? 그런 판국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언론 출판계에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있는 타임 라이프지가 워싱턴 스타를 샀는데 2년 반 만에 8백 5십만 달러를 손해봤다 이거예요. 거기에 투자한 것 말고도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손들어 버린 그 판국에 누가 들어가요?

미국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허덕이는 판국에 들어왔다 이거예요. 갈 방향을 여지없이 잃어버려 가지고 자유주의 언론이 치면 피투성이가 돼 가지고, 기절이 아니예요, 죽어 나가자빠질 단계에 들어왔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무슨 성명이 있어요? 미국은 내 원수의 나라인데. 나를 집어 쥐고, 나를 모해하고, 별의별 짓을 다 했는데. 카터는 자기 대사관에 보내는 공문서에 '레버런 문은 나의 정적(政敵)이니 이들을 규제하고 제거하기 위해 모종의 대책을 강구하라!'고까지 통보를 했습니다. 원수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볼 때, 그래도 20세기 말엽에 와 가지고 이 기독교 문화권을 총수의 자리에서 리더하던 것이 미국인데, 이 미국이 나가자빠지면 기독교는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어디로 가겠어요? 이건 여지없이 깨지는 거라구요. 기독교가 큰 종단도 많고, 큰 교파도 많고, 자기 세력 구조에 있어서 자랑할 수 있는 배경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누가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돈을 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 놀음을 하면서 워싱턴 타임즈라는 신문을 안 만들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몇 개월째인가요? 5월부터 6월, 7월, 8월, 9월, 10월, 6개월째인가요? 10월이지요? 6개월만에 명실공히 보수당의 기관지와 같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보수당에도 신보수파, 구보수파가 있는데 전부 다 기독교가 달려 있지요. 지금까지 그 보수파들이 세계의 한 나라 없애는 것은 문제가 아니예요. 도장만 '꼭' 찍으면 그냥 날아가는 거예요. 약 주고 병 주고 별의별 짓 다 했지요. 그렇지만 세상이 다 그렇게 인간들의 마음대로 되게 안 되어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천의에 위배되게 될 때에는 아무리 강하고 아무리 기반이 튼튼하다 하더라도 여지없이 무너져 나가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내가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실제로 체험한 사람이예요. 할 수 없이 손을 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