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 1974년 02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6 Search Speeches

몸을 굴복시키" ' 가지 방법

자! 이제 문제가 뭐냐 하면, 마음과 몸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나 만드는 비결, 이 하나 만드는 비결을 우리가 알아 가지고 그 비결에 따라 하나 만들 수 있는 길을 가게 된다면, 그것은 천국을 갈 수 있는 가망의 길이요, 하나 만들 수 있는 길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것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가는 직행길인 것입니다.

여기에 지역장이니 혹은 지구장들 전부 다 별의별 녀석들이 다 있지? 별의별 사람 다 있지? 몸뚱이하고 마음하고 같지 않은 녀석들 두고 보라구요. 옥살박살 벼락을 맞을 때가 온다구요. 뒷맛이 좋지 않지요? 옥살박살 벼락을 맞는 것이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얼마만큼 나빠요? 그게 얼마만큼 나쁘다는 것을 느껴 봤어요? 눈, 코 등 오관이 전부 다 훌떡 깨져 나갈 만큼 두려움을 느껴 봤어요?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생각을 할 수도 없고, 귀로 들을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그런 무서움을 느껴 봤어요? 이건 무서운지 어떤지…. 느끼긴 뭘 느껴요? 그저 무섭다는 말 뿐이지.

그렇지만 그것을 백 퍼센트 느껴 보는 날에는 '야! 이거 큰일났다'고 하겠지요. 고걸 느껴 보면 말이예요. 하나님이 지상에다가 불을 푹푹 품어 대는 지옥을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다가 인간들을 전부 다 한번씩 '지옥이 어떻다는 것을 맛봐라' 하고 집어넣었다가 빼내 놓으면 전부 다 천국가려고 할 텐데….

지옥이 얼마나 지독하더냐? 지독하니까 지옥이라구요. (웃음) 여러분 생각이 그렇지요? 지독한 맛 봤어요. 맛 봤어요?

여러분, 마음이 춤춘다는 말 들어 봤어요? 마음이 춤춘다…. 몸이 춤추는 것은 봤지만 마음이 춤추는 것 봤어요? 마음이 춤춘다구요. 그 마음이 춤추게 되면 몸뚱이는 마음이 춤추려고 하는 대로 따라 줘야 된다는 거예요. 상대가 되어 놀아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박자가 척척 맞게 놀아나야 됩니다. 그렇게 한번 돼 봤어요?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될 때, 석가 같은 양반처럼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도 내 품안에서 논다는 말이 나온다구요.

자! 그러면 이 몸을 어떻게 때려잡아야 되느냐? 이것을 구워 삶든가 어떻게 하든가 해서 하나 만들어야 되는데 그 방법이 뭐냐 이거예요. 간단히 말하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구요. 그 한 가지는 마음에 5배 힘을 가하여, '이놈의 몸뚱이 이 녀석아' 하며, 레스링 챔피언 앞의 국민학교 학생과 마찬가지로, 모가지를 딱 거머쥐는 방법입니다. 마음을 한 5배쯤 강하게 하게 되면, 마음이 하자는 대로 몸뚱이가 안 할 수 있어요? 이것이 서로 비슷비슷하니까 사고라구요.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이놈의 몸뚱이를 죽이는 겁니다. 그래서 금식을 합니다. 종교는 그런 두 가지 방법을 쓰는 거예요.

마음에 강한 힘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기도를 해라, 기도! 기도를 하게 되면, 우주에 직통행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대신 몸뚱이를 제압하라, 이놈이 하자고 하는 것은 전부 다 끊어 버려라, 먹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절대 부정하라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한 3년 동안 후줄근하게 해 놓은 다음에 끌고 갔다 끌고 오는 거라구요. 고개를 넘어가서 그 다음에 요리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이 방법을 쓰는 겁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종교든지 수난길을 가야 합니다. 공식적 노정으로 수난길을 가야 합니다. 수난길을 안 가는 종교는, 못 가는 종교는 가짜 종교입니다. 수난길을 가게 되면 발전하는 거예요. 왜? 하나님이 같이하시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기도를 해 가지고 영통해야 됩니다. 영계의 힘을 받아야 해요. 그래야 몸뚱이를 잡는 거예요. 개구리한테 전기를 통하게 하면, 찌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 두 가지 방법밖에는 없다구요. 그래서 예수님도 기도를 하게 되었던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를 옭아매라, 희생하라, 온유겸손하라, 교만하지 말라 하는 겁니다. 이것들은 전부 다 이 몸뚱이 하나 처리하자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나오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그렇게 교육을 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몸뚱이 생활을 중심삼고 이 세상, 악한 세상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 양심을 중심삼아 가지고 제어 생활을 하고, 하나님이 이 세계에서 하시는 일과 더불어 자기를 희생시키는 종교는 발전합니다. 왜? 하나님이 같이하기 때문에.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