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회 결성대회사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통일회관 Page #36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닦아 온 통일의 길

혼란과 절망과 도탄 중에 지옥에 추락되어야 할 비운의 운명이 인류 앞에 있다면, 하나님이 무슨 길을 닦아 오겠습니까? 통일의 길입니다. 그 통일은 하늘 편 문화권 결성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볼 때 구라파의 통일권이나 남북미의 통일권은 기독교문명권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 역사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이라는, 승리했다는 한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민족 국가를 편성해 세계적 종교의 발판으로 확대시킨 것이 유대교와 기독교, 통일교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독교문명을 통일적 내용으로 소화시켜 가지고 구라파를 하나로 화합하고 남북미를 화합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기독교문화권,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서구의 기독교문화권이 아시아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독교사상을 통일적인 방안으로 해서 그것을 통해서 수습하여 온다면, 아시아는 그것을 어디에서 맞을 것인가? 일본은 잡도를 섬기고, 중국과 소련은 공산화되었고, 단 하나 남아 있는 한국은 기독교라는 울타리권 내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태평양문명권이 눈앞에 다가오는 환경을 직시하면서 아시아 제국에 있어서 기독교문화 배경을 거족적으로 갖추어 가지고 수용 태세를 갖출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일본도 아니요, 중국도 아니요, 소련도 아니요, 오로지 한국인 것입니다. 여러분 희망을 가지세요. 인류의 5분의 3 이상이 종교의 발생지인 아시아에 살고 있는데 한국은 그 종교의 결실에 있어서 왕국이 되어 왔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남북통일을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종교 문화인 기독교문화를 통해 가지고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이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 태세를 이루어 세계 평화라는 표제 밑에 만세계를 대표한 전체 종교세계를 하나로 묶어 가지고 평화의 세계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서울에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했습니다. 또한 만세계를 대표한 정치세계를 전부 다 묶어 가지고 국경을 초월해서 통일 체제로 갈 수 있는 세계평화연합도 창설했습니다. 종교계가 하나 되고 정치계가 하나 되면 평화의 세계는 도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방향성을 통하여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환경을 갖춘 이 무대를 내가 주시하면서 한국 민족을 중심삼고 그런 연합 체제를 창설한 것입니다.

나는 이런 기반 위에서 북한에 여러 문제를 제시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80년에 기술 평준화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걸 위해서 독일에 있는 최고의 공장을 네 개나 사들였고, 일본의 모든 전자 세계의 최고의 권위를 점령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평화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산업 분야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