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새 나라와 새 가정 1992년 01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0 Search Speeches

뿌리를 찾아야 돼

지금까지 세계문명이 발전했다가 왜 꺼졌느냐 하면, 자기들만을 중심했다는 것입니다. 여기를 중심삼고, 이걸 중심삼고, 센터를 중심삼고 서야 된다는 것을 모릅니다. 중심,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뿌리를 찾아야 돼요. 하나님을 모르지요? 기독교도 하나님을 모르니까 하나님을 다 집어 던지고 망해 들어가잖아요? 인류의 전통적 문화가 어떻게 됐어요? 문화적 전통이 미국이 아닙니다.

여름이 여기 왔으면 이쪽은 푸르러지고, 이쪽은 전부 다 겨울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지요. 엇바뀐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문화도 그렇다구요. 동양문화, 서양문화가 있어요. 언제나 서양문명이 아니니까 동양으로 옮겨져 가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서양문명의 개념은 개체 개념입니다. 동양의 개념은 전체 개념이라구요. 동양문명, 종교문명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3점, 3점이 되어야 이것이 하나의 원형을 갖다 붙일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좌현, 우현, 상현이 있어야 돼요. 그렇지요? 어디 중심삼고? 센터 중심삼고, 센터. 그것이 안 돼 있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무엇이냐?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 그 다음에는 세계의 사랑, 가정의 사랑이 있어야 돼요.이것이 가정과 하나님과 세계를 말하잖아요? 이 원칙에서 말하는 거라구요. 알겠지요? 그거 가정입니다. 아까 말한 교육도 자녀에 대한 교육입니다. 자녀들에게도 규범이 있고, 질서가 있고, 관계가 있습니다. 아들만 하더라도 어머니 아버지와 종적인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틀어지면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또 내 자체를 중심삼고 마음과 몸의 관계도 있잖아요? 이 관계가 안 되어 있다구요. 그 다음에 형제 관계, 부부 관계, 부모 관계입니다. 이 네 가지예요, 네 가지.

부부끼리도 사랑한다고 해서 남편 있는 데 벌거벗고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없다구요. `나 이러는데 괜찮습니까? ' 하고, 인사를 하고 움직여야 된다구요. 아, 여편네는 쿨쿨 자고 있는데 남편이 `아이고, 여보! 여보!' 그래요? 자는 시간에도 규범이 있는 것입니다. 소리가 날 때는 두드려도 괜찮다구요. 또 사랑할 때도 남자가 여자한테 매달리면 돼요? 여자가 남자한테 매달려야지요. 사랑할 때도 여자가 올라가면 안 된다구요. 남자가 올라가야지요. 여자는 그릇입니다. 이거 거꾸로 되면 다 쏟아 버려요. 다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부부가 있다면 애기를 못 낳을 것이다! 낳더라도 병신 아들딸을 낳는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근본 법에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미국 영화에 나오는 거 보면 여자들이 올라가는 게 참 많더라구요. 여자들이 올라가 가지고, `아이고, 미국 여자가 남자를 탔다!' 고 생각하겠지만, 그거 좋지 않은 것입니다. 내 말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개인 남자면 남자에게도 질서가 있고, 규범이 있고, 그 다음에는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다 관계 아니예요? 몸과 마음이 그렇잖아요? 내가 가려고 할 때, 발이 안 가겠다고 이러면 어떻게 되겠나? 다 관계가 되어 가지고 가잖아요? 어디 자유가 있어요? 모가지가 자유가 있어요? 눈이 자유가 있어요? 귀가 자유가 있어요?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 규범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간단하지요? 간단해요. 이걸 몰랐어요, 간단한데.

자, 이거 백인만 알았어요? 흑인만 몰랐어요? 누가 위대한 것이냐? 이 법을 지키는 게 위대한 것입니다. 지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 사람들이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백인들이라고 하더라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의 가르침은 어느 나라를 가든지, 어느 사회를 가든지, 영계를 가든지, 영원한 세계를 가도 다 맞게끔 돼 있다구요. 레버런 문이 미국에서 욕을 먹었지만, 진짜 나를 아는 사람들은 어때요? 반대해? 반대하지 않아요. 환영하게 돼 있지요. 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다 똑똑하지요? 여기 쓰레기통들이 모였어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서양 사람이 인간 관계를 맺으려 할 때 `아이고, 나는 백인이니까 흑인은 싫어!' 이럴 수 있어요? 관계 알지요? 지금 세상에는 관계 철학입니다. 누가 관계를 많이 맺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어디 가든지 관계예요.

레버런 문은 농촌에 가면 농촌의 관계를 맺어서 어촌에 가면 어촌의 관계, 학자세계면 학자의 관계, 어디 가도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관계를 많이 맺느냐? 지상에서 훈련되면 영계에 가서도, 방대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맞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