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집: 수난의 길과 해방운동 1971년 09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생론

아담이 뭐냐? 해와가 뭐냐? (판서하심) 여러분. 아담이라면 '아, 담이 생겨서 아담이구나'하고 생각하라구요. 타락했기 때문에 담이 생겼다구요. 아담이 담 생긴 것을 다시 찾아와야 되겠으니, 일을 해서 다시 찾아와야 되겠으니 '해 - 와'(웃음) 타락 관념이 잘 정립되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아담이니까 아, 담이 생기지 않았어요? 그러니 복귀는 누가 해 오나요? 아담이 해 오는 것이 아니예요. 여자가 해 와야 돼요, 여자. 그래서 성신은 여자의 신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부 성자 성신이란 무엇이냐? 성부는 하나님이요, 성자는 아들이요, 성신은 딸이라는 것입니다. 딸의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요, 평면적으로 볼 때 위를 상징하기 때문에 횡적으로 보면 남자가 중심입니다. 여자는 대상이기 때문에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여기에서 요렇게 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요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평면선상으로 진전하기 위해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럴 수 있는 기반이 없기 때문에 이게 벌떡 서 버렸어요. 올라갔다는 것은 섰다는 말이 아니예요? 그렇지요? 서 버렸다는 것입니다. 올라갔다는 거예요. 평면적으로 안팎이 되어야 할 예수의 뜻이 그 기반을 못 가졌기 때문에 올라 갔다는 거예요. 벌떡 서 버렸으니 평면적 기반이 있어요. 없어요? 몽땅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니 상대 기준은 어디에 세워야 되느냐? 할 수 없이 땅 위에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요건 올라갔으니까 하늘이예요. 하늘은 남자를 상징하고 땅은 여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에 오려면 누가 와야 되느냐 할 때에 예수가 올라가고 성신이 여기에 실체로서 온다고 하는 거예요. 이게 무슨 장난이냐 이거예요. 근본 문제를 타진하게 될 때에는 전부 다 미궁에 빠져 춤을 추고 있고 오락가락하고 있다구요. 그걸 덮어놓고 믿자고 하고 있다구요. 그래, 지금 암에 걸려 가지고 몸이 썩어 들어가서 고름이 나고 냄새가 나는데 덮어놓고 믿는다고 해서 그 병이 낫겠어요? 나을 게 뭐예요. 죽었지 별수 있어요?

그래서 땅에 누가 온다구요? 천지(天地)라고 하지요? 지천(地天)이 아니라구요. 남녀(男女)라고 하지 여남(女男)이라고 해요? 성신이 땅에 왔기 때문에 예수님의 상대적인 신입니다. 예수님의 상대적인 신이 뭐예요? 어머니 신이예요, 어머니 신. 성신을 받지 않으면 중생하지 못하는 거예요. 다시 나는 데는 아버지 몸을 통해서 다시 나요?

그건 앉아서 조금만 생각하면 전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믿고 있는 걸 보면 머리가 된장통이라고 생각돼요. 이건 앉아 가지고 사흘만 생각하면 전부 다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중생하려면, 성신받지 못하면 중생하지 못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야단하고 있으니…. 중생은 다시 나는 것인데. 아버지를 통해서 다시 나요? 어머니를 통해서 나야지. 그러니 성신은 어머니 신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거부할 턱이 없다구요.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돼요.

성신이 무슨 신이라구요?「어머니 신이요」 어머니 신이라구, 어머니 신. 어머니 신 앞에 예수는 누구라구요?「아버지 신이요」 구두가 아니라구요. 신는 구두가 아니라 구주(敎主)라는 거예요. 구주는 무슨 구주? 인간을 진짜 사랑하는 하나님이라면 구주 가운데 어떤 구주를 보내겠느냐? 아버지 구주라는 거예요. 종 구주로서 인간을 구해 주면 인간도 기분 나쁘다는 거예요. 만일 사랑하는 아들딸이 물에 빠졌다면 어머니 아버지가 '야! 이 종 녀석아. 우리 아들딸이 빠졌으니 빨리 들어가서 건져 오지 않을래? 이놈의 자식 ? 그래요? 사랑하는 아들딸이 물에 빠졌다면 누가 제일 먼저 뛰어들어가요? 형제가 뛰어들어가요, 부모가 뛰어들어가요?「부모요」 부모가 뛰어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주 중에서 무슨 구주로 오느냐? 형제 구주도 원치 않아요. 부모 구주라구요, 부모 구주.

통일교회에서는 예수 이름으로 기도 안 해요. 시시하게 안 하는 거라구요. 부모를 찾아가는 거라구요. 그래서 부모도 참부모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 뜯어고쳐야 되는 것입니다. 뜯어고쳐야 되는 걸 전부 다 모르고 있으니까 주춧돌을 바로잡으라는 것입니다. 이걸 떡 비뚤게 해 놓고 거기에 들어가서 살자고…. 태풍이 이쪽에서 불면 살 수 있지만 저쪽에서 불었다간 옥살박살이 난다구요. 알겠지요? 예수 믿는 양반들, 여기에 앉은 머리 하얀 아저씨, 알겠어요? 그래야 된다구요.

여러분, 승천이 좋아요? 승천이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했다고 야단하지만 지극히 슬픈 놀음이라구요. 왔던 분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가다니…. 다시 와야 된다니…. 출장갔던 사람이 사무 처리를 다 했는데 또 가야 되겠다고 한다면 그는 미친 녀석이라구요. 인간이 이런 등등의 문제를 미지의 사실들을 내포시켜 가지고 믿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