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36만쌍 축복 이후 우리가 가야 할 길 1995년 10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7 Search Speeches

일·미 자매결-의 성과

부시 대통령이 일·미 자매결연을 하는데 다섯 번 왔어요. 부인하고 세 번 오고, 아들딸 며느리 손자 다 데리고 오고 그랬다구요. 그러니까 세상이 뭐라고 해도 안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마만큼 위력이 있기 때문에, 이 단체가 움직이는 건 자기 재임 당시에 계획했던 중요한 문제인데 빼고 하지 못한 것을 한(恨)으로 느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이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걸 성취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한번 움직이려면,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현직 대통령인 클린턴이 똥을 싸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흠모의 대상입니다. 현직 대통령보다 더 신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거동하게 된다면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 에프 비 아이(FBI;미국연방수사국), 군(軍) 등 모든 정보처가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국가적 차원이라든가 부시 대통령의 명예에 손상될 수 있는 것은 재까닥 막는 것입니다.

그런데 13차까지 했는데 7차까지 왔다간 그 내용의 배후엔 시 아이 에이(CIA), 에프 비 아이(FBI)로부터 경찰 당국, 현지 주 당국에서 전부 조사한 총계에 의한 평가 위에서 움직였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게 대단한 것입니다. 전 국가가 부시 대통령이 한 것을 숭배할 수 있는 입장으로 갔던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 내용을 잘 몰라요. 그런 내용이 돼 있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비서 한 사람이 반대하더라도 그 반대를 꺾을 수 없다구요. 정보처에 물어보고 다 평가한 기반 위에 움직인 것입니다.

1차가 아니고 7차까지 나온 것입니다. 13차 하는데 7차까지 나왔다는 사실은 이 사람은 이것밖에 희망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미국 자체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내용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손대오도 그걸 얘기하려면 그 배경을 얘기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을 이해 못 해요. (손대오 부사장의 보고가 계속됨. 정주 성역화 사업에 대한 유엔 대사 발언에 관련된 보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모든 월간지, 잡지까지 내려고 야단인데, 그게 얼마나 영향이 크다는 것을 그 녀석은 안다구요. 현재의 책임이 공사지?「유엔 대사입니다.」대사로서의 책임이 큰 것입니다. 시대적 감각을 모르면 역사의 오점을 남기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알아야 될 것이, 이것이 지금 된 게 아닙니다. 김일성이 직접 그 자리에서 얘기한 것입니다. 우리하고 회합할 때 성지로 만들라고 한 거예요. 김달현하고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그때 얘기한 거예요.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지금까지 얘기 안 하니까 북한 자신도 우리를 믿는 것입니다. 남한에서 어떤 장사치가 갔다가 조그만 뭘 해 가지고, 광고도 되지 않을 내용을 가지고 와서 전부 다 선전 해먹고 있는데 이건 국가가 벌떡 뒤집어질 내용인데…. 지금 몇 년이에요? 3, 4년 돼도 한마디 얘기 안 하거든. 그러니까 우리를 믿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안 믿지만 우리는 믿는 거라구요. (손대오 부사장의 보고가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