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48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성사시켜야 할 위대한 복귀의 노정 앞에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피 흘리며 몸부림치며 넘고 넘고 넘으려다 실패했던 이 길을, 지금 이 시대에 와서 통일교회를 세우고 참부모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원한의 벽, 고개들을 넘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그 미지의 천리의 원칙을 깨치게 하기 위해 당신이 협조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일을 위하여, 이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참부모의 거룩한 이름과 더불어 40여 년 동안 한국은 물론이요, 전세계에서 피눈물을 뿌리면서 수고한 통일의 모든 어린 자녀들 위에 협조하기 위해 노심초사하신 수많은 영인들 앞에 감사드리며, 하늘 앞에 감사드립니다.

1990년을 맞이하여 7월의 이 자리에서 바라보게 될 때, 히말라야 산정보다도 높고 험하였던 복귀의 모든 한스러운 고개를 넘고, 광야와 대양을 건널 적마다 모든 슬픔을 안고 건넜었지만 이제 그 슬픔의 안개는 다 걷혀 가고 황혼 빛이 아닌 희망과 소망의 새로운 아침 햇빛이 빛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해주신 은사 앞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한국에 와 가지고, 당신이 전국의 모든 뜻 있는 사람들을 미국을 거치게 하여 새로운 인연을 맺고 새로이 뜻을 높이기 위하여 전국을 순방하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모든 인연된 사람들을 아버지께서 여기 모인 어린 자녀들과 인연 맺게 하시어 민족을 구도할 수 있는 조직 편성을 강화하는 데 온갖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견인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약하고 어린 시대는 다 지나갔습니다. 삼십이 넘고 사십이 되고 오십을 향하는 소망적인 자녀들이 여기에 모여 오늘 종일 말씀과 더불어 결의하고 하늘 뜻 앞에 충효의 심정을 다짐한 고비고비의 사연들을 아버지께서 들으셨사오니, 결의를 한 그 모든 것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 하늘의 영광과 땅의 영광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하나의 도화선이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간 한국에 있는 동안 백방으로 후원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통일의 무리들이 평양을 바라보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이 모든 사연의 뜻을 아버지께서 아시고 염려하시는 마음이 있으신 것을 알고 있사오니, 모든 것이 뜻하신 대로 경륜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성취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참부모가 생애를 걸어 두고 숙원해 온 남북통일의 날을 촉진시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만반의 터전을 닦았사오니, 아버지께서 운행하시어서 최후의 승리의 종을 울릴 수 있게끔 인도하시어 불쌍한 한민족에 해방의 새로운 종소리가 울려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미국을 향하여 돌아가게 되면 이제부터 미국 땅에서 해야 할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께서 경륜하신 대로 일취월장하여, 당신의 승리의 터전 앞에 만국을 향하여 가슴을 드높이고 찬양할 수 있는 일들이 연속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미국정부를 움직이고, 소련과 중국과 그 외의 모든 선진국 대표들을 움직여서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하시려는 당신의 뜻이 뜻하신 대로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남겨진 이 모든 자녀들을 지키시고 품어 주시옵소서. 만만세의 은사와 축복이 길이길이 같이하시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