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복귀섭리의 회고 1983년 05월 0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3 Search Speeches

합동결혼식- 동참한 무리"이 가야 할 숙명적인 노정

지금 대한민국의 삼천만 동포가 문 아무개를 알고 보니 잘못 알았다고 합니다. 일본이 그랬어요. 일본의 자민당을 내가 다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부에서도 날 무시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미국 정부도 나를 무시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실력이 있어요.

세계의 제일 문제가 하나님편으로 보면 공산당이예요. 그다음에는 종교가 종말을 맞이하여 산산조각으로…. 그래서 통일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다음에는 청소년의 윤락문제예요. 사탄의 똥바가지를 뒤집어쓰고 똥내 피우는 것을 전부 다 씻겨 가지고 흰옷을 입혀 하늘나라의 궁전에 들어갈 수 있는 올바른 사람으로 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새로운 남성! 새로운 여성!

천추만대에 그런 남성을 대신할 수 있고 그런 여성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을 세워 세계의 젊은이들을 모아 가지고 새로운 가정 편성을 하고 있는 것이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이예요. 부사스러운 것이 아니예요, 이게.

합동결혼식에 동참한 무리들이 가야 할 숙명적인 노정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가정을 이끌고, 종족을 이끌고, 민족을 이끌고, 세계를 이끌고, 천상세계를 이끌고, 영계까지 이끌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하는 자리까지 가야 될 광대하고 엄청난 사명이 우리 앞에 놓여 가지고 나를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이 이 세계에 행차할 수 없습니다. '야, 레버런 문 뒤에 내가 따라갈께' 할 때 '어서 오소'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정을 만들어야 되고, 우리 교회를 만들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가는 곳은 본질적 사랑에 화할 수 있는 교회예요. 그래서 초민족적인 영원한 사랑을 토대로 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오색 인종이 하나되는 운동을 하는 거에요. 그것이 합동결혼식입니다.

6,000쌍의 무리들이 괜히 여기 와서 이 놀음 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젊은 피가 끓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며 절망하는 젊은이가 있다면, 몸을 도사리고 심각하게 칼을 꽂아 놓고 이것을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꿈과 같이 하나의 사회의 사건으로 흘려 버리는 무지한 그러한 무리들은 망하는 겁니다.

그런 무리들이 여기로 날아오기가 쉬워요? 내가 돈을 대준 것도 아니예요. 무엇이 그리워 찾아왔느냐? 본연의 사랑의 세계를 위해서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원하던 본연의 사랑, 본질적 사랑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사랑의 남성과 사랑의 본질적인 여성을 중심삼고 본질적 가정형성으로부터 종족형성, 민족형성, 국가형성을 거쳐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본질적인 사랑의 주체인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그날까지 가기 위해 영원한 사명을 푯대로 하고 모인 엄청난 무리인 것을 대한민국도 몰랐습니다.

6,000쌍이라는 각국에서, 84개 국의 무리들이 왔다가 돌아가는데도 싸움도 안 하고 사고도 안 났습니다. 오늘날 동네에서 하나의 잔치만 해도 문제가 벌어지고 죽고 살고 야단이 벌어지는데 오색 가지, 별의별 얼룩덜룩한 패들이 모였는데도 그렇게 깨끗이 끝나 가지고 가는 이 사실은 무엇 때문이냐? 이거 문 아무개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잘나서 그런 겁니다.

이것이 한국 문화사에 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것은 누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날에는 세계 인류의 참소를 받습니다. 그걸 왜 하는 거예요, 왜? 하나님이 원하는 본질적 사랑의 남성이 그리워서예요. 그 남성 앞에 설 여성이 그리워서 예요. 복귀섭리역사를 회고하는 마당에 있어서 하나님이 6천 년 시대를…. 왜 6천 년 시대예요? 85만 년의 역사를 거친 오늘날까지 하나의 남성을 찾지 못했다는 거예요. '너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너와 나는 하나다' 할 수 있는 아들을 갖지 못했다는 거예요. 사랑의 기치 앞에 뭉칠 수 있는 부자의 관계를 갖지 못했다는 겁니다. '내 사람이다. 내 사랑이다' 할 수 있는 상대를 갖지 못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자식을 잃어 본 부모가 있으면, 그 아픔이 어떻다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둔한 우리의 마음이 그렇거늘 본질적인 세계의 본연의 그 자체, 순수한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상처는 얼마나 컸을 것인가?

그것을 생각할 때, 몸을 들어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자아를 발견하고, 천만사연 곡절과 천만사의 비통한 운명에 몰리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참고 있는 한 우리 자체는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을 취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역설적인 입장이지만, 순리적인 입장에서 그걸 소화 환영하여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이 참된 종교의 길이라는 것을 나는 알아요.

여러분, 우리는 소문을 많이 남겼습니다. 레버런 문, 문 아무개와 같은 사람은 세상에 용납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환영했습니다.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그 사랑은 고귀한 거예요. 그 주장은 멋진 주장이예요. 그걸 주장하던 내 자신이 가야 할 길은 그 주장 자체의 자리를 확립할 뿐 아니라 그 자리를 확립하는 그 시간에 미래의 가정과 미래의 국가와 미래의 세계와 미래의 천주와 미래의 하나님까지 확정짓는 길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자기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