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집: 만물의 소원 1993년 06월 20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55 Search Speeches

만물의 소원

남자 여자들의 사랑 기관의 세포가 제일 정밀합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되는 그 모든 사랑의 길이 통하는 그곳의 세포의 감정, 그 세계에 원소로 어떻게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만물, 피조세계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가 통일되는 곳이 어디냐? 생식기입니다. 거기에서는 직접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곳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그것이 제일 나쁜 것이 되었지만 원래는 지극히 거룩한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그 문을 열 때 세계가 열리고 문을 닫게 되면 세계가 닫히고 그것이 행복할 때, 세계가 행복하고 온 우주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그 기관을 통해 가지고 하나된 그 자리에서 태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어디서 태어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사랑할 때는 물론 모든 세포의 소원이 생식기의 세포가 되는 것이지만, 사랑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전신이 동감하는 거예요. 몸 전체가 전부 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도 거기에 동감하고, 모든 세포도 전부 동감해 가지고 통일되어서 '만세!'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기관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의 감정에 어떻게 동화될 수 있느냐? 그런 통일세계에 어떻게 임하느냐 하는 것이 모든 세계 피조 만물, 모든 원소의 목적지입니다. 만물의 108개의 원소가 전부 다 거기에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보더라도 사람들이 죽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들도 그래 가지고 전부 다 희생해서 들어가게 되면 그 모든 것, 전체를 대표한 사랑의 원소가 그리 향해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정수(精髓)가, 원소의 근본이 여기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피조세계의 천국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이 뭐냐 하면, 그곳입니다. 종적인 참부모와 횡적인 부모가 사랑으로 동해 가지고 우주가 하나된 그 경지에 도달한 것이 모든 만물의 종착지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의 참아들딸, 이상적 참부부가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완성을 하는데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되어 협조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자나 남자나 전부 다 자기 상대 앞에서는 잘 보이려고 한다구요. 화장을 하고 몸단장을 하고 상대를 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만물도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화장하고 그런 거예요. 로마서를 보면 만물이 탄식한다는 것입니다. 왜 탄식하느냐? 만물세계에 천국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만물세계의 천국 기지가 인간이 참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그 참사랑의 자리를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만물의 천국 기지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연결하기를 바라는 것이 만물의 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픈 이 우주를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될 섭리가 하나님의 구원섭리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자녀들이라든가 자기 여편네에게 사회에 나가 가지고 도둑질한 물건을 갖다가 먹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게 추워 가지고 이렇게 쭈그러들어요. 그것은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독약을 안 먹겠다는 것을 입을 벌려서 먹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물건을 존중해야 됩니다. 오늘날 이 미국 국민들, 모든 인간들의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이것을 파탄시키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을 중요시해야 됩니다. 사탄은 쫓겨나도 개인적으로 떨어지지만 하늘은 개인주의에서 떨어져 가지고 더 큰, 전체의 중심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개인 가정보다 세계를 중심삼고 중심된 거기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여기서 쫓겨나 가지고 저 끝에 가는 거예요. 세계까지 찾았다가 다 잃어버리고 나중에는 개인주의로 떨어져 가지고 쫓겨나서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잘 익은 열매든 썩은 열매든 다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씨는 하늘이 걷어 가고 나머지는 거름통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결실이 없는 열매는 거름통에 가고, 잘 익은 열매는 하늘 주인이 걷어 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