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통일운동을 위한 동원 1987년 05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31 Search Speeches

막강한 판매조직을 갖고 있" 일본 통일교회의 위력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승공연합과 카프(CARP;원리연구회)활동을 공산당이 제일 무서워하는 거예요. 작년 선거 때만 해도 말이예요, 얼마나 동원했느냐 하면, 한5천 명 정도 했다구요. 그리고 우리가 일본 돈으로 얼마를 썼느냐 하면, 한60억 엔을 썼어요, 60억 엔. 그래 들입다 미니까 자민당에서 작년에 국회의원이 340명인가 당선되었다구요. 기록을 깼다구요. 우리가 그러지 않았으면 자민단 자체가 국회를 끌고 갈수 있는, 절반 이상의 의석을 못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 것은 내가 지시해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전부 다 승공회원 가입 사인을 받고서 밀어 주었기 때문에 당선된 거라구요.

어떻게 되어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느냐? 우리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막강한 판매조직을 갖고 있다 이거예요. 이 판매조직을 선거조직으로 기리까에(きりかえ;바꿔치기)해 가지고 하니 선거전 이건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런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싸움을 하면서, 두들겨 맞으면서도 지방자치제, 지방선거를 후원한 거예요. 천 6백 명을 동원해 가지고 430명을 우리가 전부 다 당선 시킨 거예요, 지방선거에서. 현(縣) 의원선거에서나 시 의원선거에서 막대한 수를 우리가 당선시켰기 때문에 그래도 자민당이 체면을 세웠지요.

우리가 그때 한 5천 명만 동원했더라면 아마 몇천 석은 당선시켰을 거라구요.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이번에는 내가 투입하지 말라고 했어요. 공산당이 전부 다 여기에 주력하게 내버려 두라고 그랬어요. 이랬기 때문에 그랬지, 우리가 이것을 잡아 차고 앉으면 왕창 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힘을 갖게 된 것은 판매 훈련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방문해 가지고 설득하는 능력이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남의 지갑에 들어 있는 돈을 뽑아내기가 쉬워요? 지갑에 꽁꽁 싸서 깊이 집어 넣어둔 돈을 자원해서 꺼내 가지고 물건을 사게 만드는 것이 쉬운 게 아니라구요. 척 보고 벌써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캐치를…. 사람의 첫인상을 보고 저 사람이 물건을 사 주겠는지, 안 사 주겠는지를 자기가 점을 찍으면 80퍼센트 이상 맞다는 거예요. 그래야 된다구요. 아무것도 사지 않을 사람에게는 아예 얘기도 하지 않아요. 많은 사람이 가면 척 사 줄 사람에게 물건을 내 주고, 한 사람, 훈련하는 사람은 따라다니면서 돈을 받는 것입니다. 돈 달라고 하지 않아도 주거든요. 그건 벌써 보고 아는 거예요. 살 사람은 안다구요.

우리가 한참 꽃 장사를 할 때는 말이예요, 동경역 같은 데서…. 사방에서 전부 다 기차로 와 가지고 동경 역에서 내리거든요. 어떤 때는 한꺼번에 수천 명씩 내릴 거 아니예요? 그러면 트럭에다 꽃을 갖다가 쌓아 놓고 길목에서 사람들을 대해 가지고 전부 다 죽 꽃을 나눠 주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몇 군데의 길에 서 있다가 꽃을 가지고 가는 사람에게서 돈을 받는 것입니다. 꽃은 다른 데서 나눠주고, 돈을 다른 데서 받는 거예요.

그건 뭣이냐? 벌써 살 사람을 안다구요. 그렇게 훈련이 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누구든지 당하지 못해요.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기동대 버스와 같은 버스가 있다구요. 버스는 대개 한50명 타거든요. 그 50명이 한 반이 되어 가지고 물건을 판매하는 데는 화병을 비싸게 팔고 말이예요, 다보탑을 비싸게 파는데, 그것이 현재 영감상품(靈感商品) 이라 해 가지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구요.

그러니까 지금 반환문제를 공산당이 들고 나오는 거예요. 전부 다 시민이 속은 거라고 하면서, '법정투쟁으로 돈을 전부 다 받아 내소. 이자까지 받아내소' 이러고 나오는 거예요. 이러니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요즈음 뭐 꽃병을 팔 수 있으며, 다보탑을 팔 수 있어요? 그러니 물품을 전환해야 된다구요. 일본의 옷 같은 것은 비싼 거예요, 일본 옷 같은 것은. 비싼 건 한 벌에 3천만 원, 5천만 원짜리가 있다구요. 일본의 큰 옷 가게에서 그런 것을 전시해서 팔려면 일년에 잘해야 한 벌, 두 벌 판다구요. 이렇게 팔리면 잘 팔았다고 하는 거에요. 그건 견본용으로 구경시키는 것이고, 파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거예요. 그런 것은 비싸니까…. 우리 식구들은 그런 비싼 것을 팔거든요.

옷점 주인하고 타협해 가지고 우리가 일주일 동안 여기서 전시해 가지고 팔 테니까 전시장에 물건을 전부 배치해 놓으라고 해 가지고, 우리가 파고 들어가서 일주일 동안 딱 그 상점의 상품을 팔아주는 것입니다. 사람만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판 이익의 40퍼센트나, 50퍼센트를 갈라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그래도 그 상점은 이익이 나기 때문에 전부 다 우리 꽁무니를 붙들고 그거 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러면, 한 주일 동안에 몇 벌 파느냐 하면 10여 벌, 한20벌 이상 판다구요. 2, 30벌 판다 이거예요. 그러니 돈이 얼마예요? 이게 한 벌에 몇 천만 원씩 하니까 열 벌만 해도 몇억 되거든요. 그 이익에 대해서, 이익이 난 것에 대해서 말이예요, 절반 넘게, 보통 40퍼센트를 받는다구요. 이래 가지고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모두들 5천만 원에서 1억에 가까운 수금을 해오는 거예요. 그렇게 훈련이 돼 있다구요. 무슨 장사든지 하는 거예요.

우리 해피 월드(Happy World)에서는 '전국에 손수건을 팔라' 하고 본부에서 지령이 떨어지면 손수건이 사흘 이내에 전부 다 없어진다구요. 뭐 백화점에 있는 손수건이고 뭣이고 전부 다 중간에서 끌어내 가지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런 힘을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