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사랑을 이한 한(恨) 1970년 10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4 Search Speeches

지금은 천주주의가 출발되" 시기

기독교가 국가를 거느려 가지고 민주세계를 창건하였기 때문에 원수 앞에 죽음을 당하고 몰리던 자리를 넘어서서 비로소 '내가 너를 완전히 사랑했다'하는 조건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이제 너는 나를 완전히 사랑해라'할 수 있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편인 민주세계와 사탄편인 공산세계가 대립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하나님편인 민주세계가 승리할 수 있는 시점이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그 승리는 곧 아담 해와의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인류의 참부모인 동시에 참형님과 참누나입니다. 또한 남자 중의 최고의 남자요, 여자 중의 최고의 여자입니다.

이러한 아담을 대신하여 제3차로 본연의 아담의 자격을 갖추고 이 땅위에 오시는 분이 바로 재림주님이며, 그 재림주님이 최고의 여자를 맞이하게 되는 날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어린양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재림주님이 그 최고의 여자를 신부로 맞이함으로 말미암아 남자 완성과 여자 완성을 이루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사랑했다고 하는 사랑의 상속권을 받아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이 땅 위에 재림주님이 오셔서 새로운 천국건설을 출발하는 때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에서는 천주주의의 출발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하늘나라의 법도를 계승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입장에 놓이게 되느냐? 성경에 '끝날에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리라'하는 말이 있듯이 집안 식구와 원수가 될 것입니다. 부모와 원수가 되고, 형제와 원수가 되며, 남편과 아내가 원수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집안 식구와 원수가 되는 인연을 갖고 나오는 종교가 있거든 머리를 싸매고 그 종교를 따라가야 됩니다.

따라서 인류는 세계적으로 종교권을 이루고 있는 현시대에 있어서 그러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 있나 없나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나이라면 한번 따라가 볼 만한 일이 아니겠어요? 한번 따라가 볼 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