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는 중심 1992년 03월 27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참사'을 점령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그러면 남자 여자는 왜 위해서 태어났느냐? 그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 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참사랑을 찾아서 더듬어 오는 그 내용과 노정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위해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 자체를 추구하는 사람만 관계를 갖는 사랑의 주체를 구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인연의 도리를 통해, 위해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위해서 태어난 남자 여자가 서로 만나서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위하는 기반을 찾아올 수 있는 참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출생의 창조 본연에 일치하는 정의요, 결론입니다. 가설이 아닙니다. 분명히 기억해 두라구요. 알겠어요?「예.」알겠다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잊어버리지 말라구요. 틀림없이 골육에 명기되어 있어야 합니다.

남자 여자가 무엇을 위해서 태어났어요?「사랑을 위해서입니다.」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랑을 점령해야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의 파트너의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보물인 본연의 사랑까지도 점령하기 위해서 `나'는 결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했다고 하면…. 하나님은 천지 창조의 주인이고, 거기에 일치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랑의 속성은 상속권을 가지고 있고, 동참권과 동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체가 되는 경우에는 하나님도 여러분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전체가 그 사랑에 의해서 자신의 것이 되는 거예요. 영원히 떼어 버릴 수가 없다구요. 영원한 주체인 하나님이 상대적인 사랑의 파트너로 서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영원한 주체인 절대적인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영원하다는 것이 이론적인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과 사랑으로 일체가 된 인간은 영원한 것입니다. 인간은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것이 자기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에게 있는 한 가닥의 머리카락은 누구의 머리카락이냐? 누구의 머리카락이예요? 여러분의 머리카락이에요, 선생님의 머리카락이에요?「선생님의 머리카락입니다.」선생님의 머리카락입니다. 이 머리카락도 `나는 문선생님의 머리카락입니다.' 하고 말한다구요. 말해요, 말하지 않아요?「말합니다.」그렇다면 어머니는 `나는 문선생님의 것' 이라고 하겠어요, 아니면 `나는 내 것'이라고 하겠어요?「문선생님의 것이라고 합니다.」어머니도 선생님의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선생님의 머리카락과 어머니의 가치가 같을까요? (웃음) 성질(性質)이 같다는 것입니다.

성질이 같기 때문에 어디든지 통하는 것입니다. 막는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얘기를 하다가 침이 튀면 그것은 누구의 침이에요? 선생님의 침이라고 하지요? 선생님과 하나된다구요. 침이 어째서 그렇게도 귀한 선생님과 하나되는 거예요? (웃음) 이것이 사랑의 속성입니다. 사랑의 속성 중에 하나인 상속입니다.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전수해 주고 싶지요?

(어떤 여자 식구에게) 임자는 부모 있어? 형제들 있어?「아버지가 없습니다.」없지? 그렇기 때문에 얼굴에 슬픔이 있어요. 사랑이 충만하면 모든 것이 변해 버린다구요. 모든 것이 꽃같이 돼요. 모든 것이 변합니다. 풍부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원만하게 운동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여자들의 하루 생활은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흘러가 버립니다. 모두 사라져 간다구요. 무엇에 부딪쳐 넘어지더라도 주류의 궤도를 가지고 직진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아침에 출근할 때 기분이 좋은 날은 회사에서 폭죽이라도 쏘아 올리고 싶지요? 반면에, 아침에 출근할 때 기분이 나쁜 날은, 사랑에 배신당한 비극적인 여심(女心)은 회사 전부를 휘저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구요. 그래서 남자들은 아침에 여자의 기분을 잘 관찰할 수 있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웃음) 그런 면에서는 선생님이 전문가예요. 어머니는 얼굴도 아름답고 자태도 훌륭하고 여자답지요?「예.」그런 어머니에게 선생님도 제1, 제2, 제3의 상대적인 작전을 써서 기분을 맞춘다구요.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8시부터 시작했는데, 11시지요? 벌써 세 시간이 지났다구요. 이제 그만둘까요?「계속하세요.」인간의 근본 문제는 이것만 알면 안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