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개척자 1971년 07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8 Search Speeches

전부 개척자가 되기 위해 고생할 각오를 해야

여러분이 이러한 것을 알고, 앞으로 선생님을 모시고 나가는 데 있어서 어떤 형식을 갖추거나 금을 그어 놓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집어 치우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안 맞는다구요.

앞으로 우리 신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원한 장래에 외국 기자들을 데려올 것입니다. 주간종교사를 그렇게 시시하게 그냥 두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거기에 주력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개척을 해야 합니다. 개척을 했다고 할 때는 개척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우리는 전부가 앞날의 개척자가 되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여의치 않은 자리에서 40일 전도 기간을 중심삼고 개척자의 책임을 얼마나 해결해 나왔느냐는 것입니다.

요즘의 젊은이들을 가만 보면, 내가 전도하러 나가라고 할까봐 눈을 껌벅거리면서 '옛날에는 그렇게 해서 됐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안 됩니다' 이러는 거예요. 또 어떤 사람은 '지금은 선생님이 월급도 주는데'라고 합니다. 자기가 그런 경우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되기까지는 천신만고 끝에 올라온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전부 다 그 코스를 걸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이번에, 7월 20일에 본부에서 출동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아주머니든, 누구든 전부 다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러니 본부에서 그 명단을 작성하라구요. 알았지요?

그래 가지고 뭘 할 것이냐? 개척자를 만드는 것이 내가 할 일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의 사명은 스스로 개척자가 됨과 동시에 개척자의 선봉에 서서 역사를 창건하고, 세계 전역을 해방하고 개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분을 개척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개척자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을 개척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생의 자리에 내몰아야 되는 것입니다. 죽을 뻔한 것이 살 뻔한 것보다 낫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죽을 위험에 처한 사람은 죽을 뻔한 사람을 구해 줄 수 있지만, 살 뻔한 사람은 죽을 뻔한 사람 옆에도 못 가는 것입니다. 죽을 뻔한 것이 살 뻔한 것보다, 해본 것이 안 해본 것보다 낫다는 거예요. 안 한 것보다 한 것이 못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건 틀림없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안 해 본 일이 없습니다. 노동판에서부터 안 해 본 것이 없다는 거예요. 전부 다 해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자신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시시하게 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한다는 거예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응용하게 되면 못 할 것이 없더라 이겁니다. 눈치가 훤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통일교회의 30세 전 젊은 남녀들에게 깡통을 들려서 밥을 얻어다가 잔치를 할 생각입니다. 얻어 온 밥을 가지고 서울 시내에서 제일 큰 잔치를 한번 해볼 만하겠지요? 밥을 얻으러 나가는 사람들이 학사님들, 석사님들, 박사님들이라고 하게 되면, 그 사람들이 깡통을 차고 나가서 얻어온 것을 가지고 서울에서 잔치를 한다면 세계에 없는 잔치가 될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거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그거 어때요? 그렇게 되면 깡통 찬 대장이 세계에서 금주머니를 찬 대장보다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간부들, 부장이고 협회장이고 때만 되어 봐라 이거예요. 어디로 가나. 전부 개척자로 내 보낼 것입니다. 그게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여러분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야 됩니다. 요전에도 총무부장이라든가 간부들이 인사이동 때문에 기분 나빠했습니다. 기분 나빠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때는 딱지가 하나 더 붙는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옛날에 백 점이었으면 이제는 오십 점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한번 더 해 볼 것입니다. 푹 떨어지게 해 볼 것입니다. 그래도 또 기분 나빠하면 딱지가 하나 더 붙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해 볼 것입니다. 세 번만 그렇게 하면 '너는 나와 상관없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영부영해 가지고 통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보세요. 통일교회 문선생의 눈을 보라는 거예요. 무섭지요? 아주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적당히 아무렇게나 해서 통하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 가는 길 앞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된다고 잘라 버리면 가는 길이 달라져 버리게 되므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감옥에서 같이 지내던 친구가 나를 찾아왔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당신이 감옥에서도 나를 이렇게 이렇게 도와주었었는데, 이제는 사회적인 지위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감옥에서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되었으니 그때 나를 도와준 것보다 더 도와주는 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할 수 있는 소질이 아니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때와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공산당을 복귀하기 위해서 정성들이던 때였습니다. 공산당을 복귀하기 위해 정성을 들이던 때인만큼 공산당 중에서 권위 있는 사람을 찾는 놀음을 해야 했었습니다. 선생님은 선두에 서서 참뜻을 품고 있는 사나이이기 때문에, 공산당에게 탄압을 받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해방하기 위해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 정성들이는 데 있어서 제일 빠른 길이 뭐냐면, 감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정성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도와준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야 되는 때입니다. 통일교인들의 것을 빼앗아다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성들여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비단옷 대신 광목옷을 입히더라도 대한민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기 위해 징발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사상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죽더라도 대한민국이 남아져야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다 죽더라도 여러분의 후손은 남아져야 되는 것입니다. 후손을 위해서 준비하고, 후손을 위해서 희생하고, 후손을 위해서 현실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개척자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황사장!「예」 임자는 이제 사장이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으니, 일반 사회에서 월급 받던 것 이상의 것은 전부 다 공납하는 거야. 저금통에 저축하는 거야. 그러지 않으면 월급을 받아 가지고 타계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거야. 이놈의 자식들, 목을 자르고 말 거야. 어떤 사람은 통일교회의 회사도 주식 회사이니 사회 사람과 같은 부장이면 다른 회사와 똑같이 월급을 받아야지 왜 우리가 적게 받소? 라고 하는데, 월급을 적게 받는다고 해서 위신이 깎이고 인격이 낮아져요? 그따위 시시한 사고방식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은 받고 있는 월급을 공납해야 합니다. 이것은 전부가 통일가정을 위해서 가정기금을 만드는 것입니다. 협회장보다 월급을 많이 받으면 벌을 받습니다. 협회장보다 좋은 밥을 먹으면 벌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통일교회도 눈이 벌개져 가지고 돈줄 찾으려고 하다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말대로 하는 사람은 굶어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굶어 죽게 되면 내가 먹여 살리겠어요. 걱정할 게 뭐 있어요. 이것도 월급세계에 있어서 개척입니다.

이번에 회사 간부들에게 일반 사람은 한 16만원 받는데 그 절반인 8만원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거기에서 또 4만5천원을 뺀 3만5천원만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불평하면 안 됩니다. 그것을 통일교회 문선생이 갖다가 탕진해 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에 이자를 붙여서 천대 만대 후손 앞에 갚아 준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선생님 앞에 불평하는 사람은 망합니다. 벌을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거 찬성하지요?「예」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돈을 가지고 우리 지역장 지구장들을 돕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