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북한해방과 남북통일 1987년 05월 19일, 한국 국제승공연합 Page #46 Search Speeches

교회 책임자인 동시- 일" 영-부 책임자가 되어야

그러려니까 중앙 뭐, 서울특별시가 필요 없어요. 사무실도 필요 없다구요. 여기서 어떻게 저 지방의 사람들을 애국운동시키겠어요? 필요 없다구요. 뭐 도지부도 필요 없다구요. 통반에 한 사람 남고 전부가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면과 리입니다. 통 기반을 중심삼고 완전히 풍토를 장악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니 이제 일화, 일화에도 지금 내가 지시해 놓고 왔다구요. 면까지 전부 다 배치가 끝났으니 내일 동원하면 내일서부터 얘기를 해서 아주 결론을 지어야지요. 내일 오전 열 시에 청평에서 3가정 대표가 모여 가지고 훈련단을 배치하게 됐다구요.

그러면 이제 430가정, 777가정, 그 외에 기성가정이라든가 모두 연합시켜 가지고 내일 리까지 전부 배치해야 되겠습니다. 주로 자기 고향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그다음에 일화에서 똑똑한 사람들도 차 한 대 주고 한 차에 맥콜을 실으면 천만 원, 천만 원 재산을 회사에서 나누어 줘 가지고 판매운동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책임자는 교회 책임자인 동시에 일화 영업부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꿩 먹고 알 먹고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인이 왜 없어요? 맥콜 먹는 사람들이 전부 다 교인 후보인데. (웃음) 영업 책임자 한 사람이 트럭 하나 가지고 2백 개 상점에 나눠 줘야 돼요. 2백 초소를 연결하지 않고서는 그것이 수지가 안 맞아요. 2백 곳을 소화시킬 수 있어야 돼요.

그래 2백 명 교인과 마찬가지인 그들을 위해 피땀을 흘리면서 이렇게 서로 살자고 하면 그들은 가인적인 입장이지만 전부 축복받은 사람을 밀어주는 거예요. 아침마다 만나 가지고 좋은 인사 해 주고, 또 새로 개척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가서, 내가 먹어 보니 맛있다고 새로운 개발품을 갖다 주고 이러면서 친구 삼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또, 매일같이 자기들 생계의 루트가 되어 있는 거거든요. 자기의 생사문제를 중심삼고 연관된 동지가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한번 놀러 갑시다' 해 가지고 제주도면 '제주 도청에 모이는 훌륭한 사람들 모임에 한번 가 보고 싶지요? 갑시다' 해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때는 리(里) 사람도 도 대회에 데리고 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데리고 갔을 때는 승공연합 도지부장이 있고 교회 지부장이 있으니 소개를 해주는 거예요. 그리고는 도지부장을 떡 세워 놓고 척 사진을 한장 찍어 줘 보라구요. 천년 조상 앞에 자랑하면서 선전하지 말라고 해도 들고 다니면서 선전을 하게 된다구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만년 움직일 수 있게끔 그 재료와 원동력을 조성하는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하루에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1년을 계속하고 2년을 계속하고 10년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승리하게 마련입니다.

나 문선생이 그렇잖아요? 지금 여러분들에게 고생도 시키고 별의별 사연도 다 있고 꼬리를 치고 냄새를 피우고 다 이랬지만, 결국 따라오다 보니 지칠 때 선생님이 나타나서 말씀도 해주니 힘이 나거든요. 올라갔다내려갔다하다가, 올라갔다가 내려가서 올라오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장기적인 어려운 싸움터에서 지치지 않고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명장이라고, 사령관이라고 하는 것 아니예요? 안 그래요?

내가 그렇게 했고 이만큼 만들어 놓았는데, 여러분이 한 동네나 자기 고향산천을 그렇게 못 하겠어요? 그것도 못 하겠으면 죽으라구요. 못 하겠다면 내가 정면으로 배때기를 차 버릴 거라구요. '이 자식아, 너 따위는 죽어야 돼. 후세를 망친다, 너 따위 자식들이 후대를 망치는 거야' 이러면서. 알겠어. 이 간나들? 「예」 이 간나들이 많은데 대답을 왜 혼자 하나? 이 간나들아, 알겠어? 「예」 임자들이 왜 대답을 하니? 네가 간나야, 이 자식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