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사랑의 왕궁 1990년 10월 03일, 한국 파주원전 Page #128 Search Speeches

새로운 생명의 "를 받으려면

바람피우는 남자를 원하는 여자 손 들어 봐요. 바람피우는 여자를 원하는 남자들 손 들어 봐요. 절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런 원칙에 있어서…. 해와가 바람피웠어요, 안 피웠어요? 아담이 바람피웠어요, 안 피웠어요? 다 바람피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좋아하겠어요? 바람피운 종자는 바람피운 종자로서 청산하지 않고는 본연의 길을 못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자가 없어지게 하려고 새로운 종자로 보낸 분이 구세주입니다.

구세(救世)라는 것이 뭐냐?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생(救生)이예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생명을 구하는 그런 세계가 될 때 세상도 구해진다고 보는 거지요. 세계 사람을 구해야 세계가 구원되니 구세주가 아닌 구생주(救生主)예요, 본래가. 그래, 메시아가 뭐냐 하면 새로운 씨를 심기 위해서 오시는 분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씨는 어디서 심느냐? 타락한 세계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넘어선 자리에서 심어야 합니다. 그 이상 올라오지 않으면 사탄권입니다. 뜻을 대해서 타락한 세계의 자기 부모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나보다 자기 부모를 더 사랑하는 자는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고 했지만, 이런 것을 논리적으로 예수가 잘 몰랐다구요. 오늘날 선생님이 그것을 전부 다 파헤쳤기 때문에 알게 된 것이지, 그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성경을 풀면 성경이 진리입니다. 그렇게 상징적으로 가르쳐 줬는데 그것을 풀 줄 몰랐어요. 그래서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왜? 딴 길로 간다 이거예요. 전부 다 부정해야 됩니다. 부정하고 새로 넘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알겠어요?

그 고개를 넘어야 돼요. 아무리 선생님에게 가까운 사람이라도 여러분들은 영원을 두고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다 그 길을 가야 돼요. 자기 자신만 중심삼고 `나는 아무개 딸이고 아무개 동생이니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이렇게 되길 원한다' 하는 것은 안 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멜기세덱에 비유해 얘기했어요. 이 사람은 조상도 없고 아무도 없어요. 뿌리도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야 하늘이지만 하나님을 모르니까 그것을 모르지요. 새로운 씨를 받기 위해서는 사탄권 사랑, 사탄권 생명, 사탄권 혈연관계에 있어 하나라도 오점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찾아와서 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통일교회의 간부들, 전부 다 생각해 보라구요. 똥구더기 같은 것들 참 많다는 거예요. 이 세상에 왔으니 할 수 없이 내가 대하지, 세상에 아이구…. 지금까지 대하던 것을 생각하면 몸에 소름이 돋아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들을 구하기 위해서 사지에 들어가서 별의별 오물 감태기를 쓰고 끌어 주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다 자기 편에 서서 언제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빨리 벗어나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 선생님에게 가깝다는 사람들, 박정민이니 누구니 옛날의 패들 말이예요.

이 선생님은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가야 할 길이 멀어요. 가야 할 길이 멀어도 스톱하지 않습니다. 내가 부모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처자를 버리고 이 길을 나섰다 이겁니다. 여기 지금 어머니도 계시지만, 어머니도 그래요. 만약에 어머니가 뜻에 어긋나면 나는 그냥 가는 거예요. 넘어가야 할 길이 많습니다. 싫더라도 따라가야 돼요. 안 따라오면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다 왔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마음과 몸이 갈라졌던 것이 세계에 좌우의 열매로 맺혀 가지고 갈라져 싸우다가 없어지고 이제는 하나 만들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마음을 대표한 세계형이 종교권이고, 몸뚱이의 대표형이 정치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권을 중심삼고 세계평화종교연합을 결성했고, 정치권을 중심삼고 세계평화연합을 결성한 것입니다. 몸뚱이와 마음이 합해진 것입니다.

마음이 먼저예요, 몸뚱이가 먼저예요? 짓는 데는 몸뚱이를 먼저 짓고 나중에 영을 불어 넣었지만, 타락한 이후의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는 하나님의 영을 받은 그 마음 자체가 중심이 되어 주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 마음이 마음을 중심삼고 완전히 일체 되지 못하고 갈라진 것을 통합해야 됩니다. 하늘은 끝날에 그런 시대를 맞이해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통합될 수 있는 그 나라를 바라면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질 때가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