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하나님의 소유 1984년 06월 03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2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시-과 사탄의 시-의 차이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이 '하나님의 소유'인데,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싶어요? 「예」 거 어떻게, 어떻게? 이만한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으로 나가라면 나갈 수 있어야 되겠나요? 「예」 어떻게 나가요? 「……」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일등 하는 사람을 가리기 위해서는 시험문제를 어렵게 내는 거예요. 누구도 못 하게 어렵게 만드는 거예요. 좋은 선생일수록 어떤 문제를 찾느냐 하면, 쉬운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어려운 문제를 찾는다구요. 시험문제 낼 때 어때요? 그거 맞아요? 「예스」 노! 「예스」 좋은 선생은 학생들이 쉽게 패스할 수 있도록 시험을 쉽게 낸다? 「노」 예스! 「노!」 (웃음) 그게 맞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좋은 선생이예요, 보통 선생이예요, 나쁜 선생이예요? 「좋은 선생님이요」 절대로 좋은 선생이라구요. 그러니까 절대로 좋은 선생은 어떤 문제를 출제하느냐? 절대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한다구요.

그러면 사탄하고 하나님이 시험문제를 놓고 '야, 사탄아! 너 이거 할 수 있어?' 할 때 '그거 왜 못 해요?' 그럴 수 있고, 사탄도 '하나님, 당신은 그러면 할 수 있소?' 할 때 '나는 할 수 있지' 할 수 있어야 되겠어요? 하나님은 하는데, 사탄은 '아, 그거 나는 못 하겠습니다' 하면 거기서 달라지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탄을 굴복시키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무엇을 생각하겠어요? 사탄이 제일 싫어하고 제일 나빠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게 문제예요. 여기서 이제 하나님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패, 사탄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패, 그러한 말이 성립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은 언제나 시험문제를 놓고 '너, 여기 이런 때에 낙제하지 않았어? 낙제지 이 녀석아?' 하고 합격과 낙제라는 것을 결정하는 거예요. 그것밖에는 길이 없다구요. 저기 선생 해먹던 사람들 앉아 있구만. 그거 이의 있어요? 「아니요」 이렇게 보면 백 퍼센트 선의 자리에는 멀었지만, 그 시험에 합격되면 그 편에는, 그 울타리에는 가까이 가겠구나' 하고 생각한다구요. 그렇잖아요? 「예」

사람치고, 혹은 학생치고 시험문제를 좋아하는 사람 봤어요? 시험문제를 좋아하는 사람, 학생은 없다구요. 그렇지만 시험은 안 치면 안 된다 이거예요. 시험문제는 필요하다 이거예요. 어때요? 시험문제는 싫어하지만, 시험 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거예요. 그걸 인정해야지요? 「예」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시험과 숙제를 내주는 곳이 어디고, 사탄이 시험과 숙제를 내주는 곳이 어디냐? 이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의 시험을 치르는 장소하고 사탄의 시험을 치르는 곳이 같을 수 있어요? 사탄의 시험 장소가 어디고, 하나님의 시험 장소가 어디예요? 간단하다구요. 아웃사이드 월드(outside world;외부세계)는 사탄의 시험을 치르는 장소요, 인사이드 월드(inside world;내부세계)는 하나님의 시험을 치르는 장소다, 대개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러면 사탄의 시험문제는 어떤 것이고, 하나님의 시험문제는 어떤 것이냐? 극반대예요. 극반대가 아닐 수 없다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사탄세계에 있어서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우고 그저 제멋대로 하는 것이 시험을 잘 치는 것이예요. 자기 중심삼고 그저 '내가…' 그거 알겠어요? 「예」

여러분, 보통 세상에서는 8시간 자라고 하는데 10시간 잤으면 0.5점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150점을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웃으심) 사탄은 '10시간을 자라, 24시간 자라! 자라! 자라! 내가 만점 줄 것이다' 그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쉽지요? 얼마나 쉬워요. 먹는 것을 내놓고 그저 '좋은 것만 갖다 먹어라, 먹어라. 너만 먹어라' 그거 얼마나 좋아요. 얼마나 쉬워요! 요즘에 보면 댄스하고 뭐 춤추고 뭐 그저 그렇게 사는 거예요. 술 먹고 뭐 아편 먹고 별의별 짓 다 하는 거예요. 요즘에 보면 말이예요, 뭐 게이 무브먼트, 레즈비언 무브먼트, 프리 섹스 무브먼트…. 거 얼마나 쉬워요. 그렇게 하는 녀석들에게는 신이 귀찮아요, 신이. '신이 있더라도 신은 죽었다고 하자'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선이 어디 있어, 선이, 이런 것이 선이지' 그러고 있다구요.

그 반대로 하나님의 시험문제는 어떠냐? '금식을 해라. 먹지 말고, 자지 말고, 쉬지 말고…' 성경에도 그렇잖아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이예요. 그래 거 성경이 가르쳐 주고 종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너를 위해서 살아라. 너를 위해서 일하라' 그러나요? '남을 위해서 살아라. 큰 것을 위해서 살아라. 나라를 위해서 살아라. 세계를 위해서 살아라' 그러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 살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다구요. 성경 말씀에서 이거 찾을 수 있어요? 어느 종교의 가르침에서 이거 찾을 수 있어요?

왜 성경은 그런 것은 가르쳐 주지 않느냐? 하나님은 사탄을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면 사탄을 용납하고 사탄이 환영하는 자리가 되기 때문에 가르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인간세계에 있어서의 선한 사람을, 백 점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이 못 할 뿐만 아니라 사탄이 못 하고 도망갈 수 있는 놀음을 시킬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한 하나님의 입장이 되었다는 게 얼마나 비참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이해하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