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나라를 책임진 사람 1989년 02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9 Search Speeches

한 가지라도 먼저 하" 자가 지도자가 된다

지금도 그렇잖아요? 현정부도 앞으로 어떻게 할 거요? 당을 정비해서 가야 할 텐데 어떻게 할 거예요? 방향이 없어요. 이런 심각한 때에 여러분이 나라를 염려한다면 우선 여러분들부터 여기 여덟 사람, 아니 아홉 사람이면 아홉 사람이 하나 되어 가지고 중진들을 전부 녹여내 가지고 결사대를 조직해야 되겠다구요. 요전같이 그렇게 말고, 뭐 참부모님이 뭐 어떻고 하면서 22명이 왔다간…. 그런 전부 다 병난 사람들이예요. 병난 사람들로는 안 돼요.

우선 현직 국회의원들 한 댓 명씩 잡아다가 한 21일수련, 40일수련 시켜 봐요. 그래 가지고 망하거들랑 내 손을 지져요. 그래 가지고 손해났다가는 내 손을 지지라구요. 이건 틀림없이 세계에 출동할 수 있어요.

미국도 그래요. 미국 상하원에 175명의 우리 사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992년만 지나가게 된다면 미국이…. 그것이 아시아 사람이예요. 내가 인디언은 내 사촌이라고 백인들한테 퍼붓는 거예요. `내가 사촌네 나라에 왔다. 왜 야단이야?' 한다구요. 죽겠지요! 사촌 죽여 놓았으니 복수 아니면 이걸 찾으러 왔다 이거예요. 그렇게 합니다.

그래, 주 국회의원 7천 명 가운데 3천 5백 명 교육이 작년에 다 끝났어요. 미국 목사들도 작년에 7천 명 교육받으러 왔다 간 것 알지요? 그거 2만 명 해야 할 텐데, 요즘에 왜 스톱하고 있나? 「미국 교구장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퇴역장성들이 3천 3백 명인가요? 큰 나라긴 큰 나라예요. 3천 3백이나 돼요. 이들도 교육 다 했어요. 이래 가지고 재향군인회 간부들, 지방 고향 출신들 중심삼아 가지고 다 둥지 씌워 가지고 재향군인회 간부 1만 명을 전부 다 50개 주에서 교육시켜 가지고 묶어 놓았어요. 기독교 조직, 재향군인회 조직, 국회 정치 조직, 주상하의원들 절반 이상이 우리편 되어 있어요.

보희! 「예」 전부 꿰차고 이제는 뭘 한번 해야 될 거 아니야? 「예」 이 사람들 중에 영어 잘하는 사람 있으면 내가 데려다가 부려먹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보희만큼 강의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 되겠는지. 공부를 안 하니까 안 되지? 「영어는 못 합니다 (장경순씨)」 (웃음) 아, 영어 못 하긴. 나도 쉰 네 살에 가 가지고 영어 다 공부했는데, 배우면 되는 거지 뭐. 지금도 내가 공부하고 있는데 뭐.

요즘은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중국어는 발음이 아주 맨판 다르대! (웃음) 이래 가지고 내가 한문, 한문 가지고 안 통하더라구요. 문법을 잘 알지 않으면 안 되겠던데? 완전히 영어식이예요, 문법이. 지금 이러고 있는데 뭐.

한 가지 먼저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됩니다, 어떤 세계나 같은 사람 가운데서 웃사람은 한 가지 더 아는 사람을 잡아 쓰려고 하는 겁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놈들, 내가 어디가 종살이 시키려고 지금까지 고생도 시키고 전부 다 이렇게 한 게 아닙니다.

이제 박보희도 60이 됐다면서? 송근식이, 몇이야? 「쉰 넷입니다」 이 사람이 쉰 넷 같아 보여요? 다 젊어 보이지요? 통일교회 패들 전부 다 이게 50대입니다. 50대인데 머리도 안 세고 말이예요, 다 젊어 보여요. 뭘 먹고 이렇게 젊어요? 뭐 비계 있는 돼지고기 먹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고생은 죽도록 했지만 마음이 편안해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 해요.

아들딸 걱정 해 봤어, 안 해 봤어? 「안 했습니다」 왜 안 했어? 남들은 하는데. 아들딸이 죽음의 자리에 나가더라도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예요. 그러니 편안하지. 편안하니까….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