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역사적 빚과 자아 해방 1991년 12월 2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1 Search Speeches

인간 해방권을 찾아 나온 인류-사

인류역사는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했다는 것은 뭐냐면 인간이 사탄 앞에 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이기는 역사를 거쳐 나와야 된다 이거예요. 우리 역사노정에 있어서 이스라엘, 승리했다는 그 말은 위대한 말이에요. 승리한 개인으로부터 승리한 가정, 승리한 종족, 승리한 민족, 승리한 국가, 승리한 세계, 승리한 천주, 승리한 하나님, 이렇게 되어야 해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렇게 볼 때, 우리가 지금 해방권에 살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해방된 자리는 자유와 행복과 평화가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해방되기 위한 과정에 있어서 담을 넘어야 되는데 개인이 넘을 담, 가정이 넘을 담…. 얼마나 이게 무서운 담이에요! 지금 여러분 자신들은 개인적으로 해방 안 돼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다 이거예요. 이게 큰 문제입니다.

그러면 내 자신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몸과 마음의 환경을 고쳐 나가야 되고, 그 다음에는 가정적 환경을 고쳐 나가야 돼요. 그 다음에는 종족·민족 ·국가·세계의 환경을 고쳐 나가야 돼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떨까? 하나님이 우리 타락한 인간세계에 마음대로 들어올 수 있느냐? 저세계 끝에서 평면적으로 마음대로 나를 찾아올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지, 종적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양심이 있는데, 그 양심은 본성에 서 있기 때문에 언제나 수직으로 서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결국 이 횡적인 세계를 전부 다 거쳐 나가서 우리가 세계적인 담을 넘을 때까지는 하나님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담을 헤치고 나가야만 하나님이 인간을 따라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담을 헤쳐 놓아야만 하나님이 해방된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해방돼 가지고 주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인간이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의 자리에 먼저 서는 거라구요.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대상의 자리이고 둘째라구요. 하나님이 해방된 후에야 인간, 내가 해방된다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자리까지 나갈 때까지는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 사탄권 내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인류역사가 걸어 나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한 일이 뭐냐? 어떻게 이 담을 넘어가느냐? 담을 넘어만 가서는 안 돼요. 이 담을 치워 버려야 돼요. 치워 버려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담을 누가 치워 버리느냐? 지금까지는 종교를 통해서 이것을 치워 버리는 놀음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이나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들은 이걸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 담이 있으면, 그 담을 넘어서 가야 할 텐데 넘기 싫다고 해서 그 안에서 그냥 살든가, 한 담을 넘고 또 넘지 못해서 거기서 살든가…. 이래 가지고 전부 다 그 담 안에 포위되어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그렇게 살다가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과거에 서로가 그런 과정과 역사를 거쳐오면서 투쟁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