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89 Search Speeches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 최고의 기지" 하나님

망국지종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흥국지종이 되게 된다면, 현세에 시집갈 처녀들은 가문을 생각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시집갈 처녀와 딱 마찬가지입니다. 가문에서 잘 먹고 잘 살던 그런 감투 끈 그냥 그대로 달고, 그런 관념을 갖고 시집가서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한다면 쫓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영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차적인 문화 앞에 저급 문화는 흡수되는 것입니다. 종교 세계도 26대 종교가 4대 종교로, 차원 높은 데로 흡수되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비교할 수 있는 지능이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좋은 것은 취하지 말라고 해도 취하게 되어 있어요. 알 싸, 모를 싸?「알 싸.」'모를 싸.'라는 것은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알 싸.' 됐다구요.

공산주의를 다시 감정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식, 공산주의에 대한 논리, 이거 믿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제일 문제 되는 것은 뭐냐? 인간은 본연의 참된 자아를 찾아야 하는데,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최고의 기지가 뭐냐? 그 기지는 하나님도 그것이 최고의 기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나하고 접붙여야 됩니다. 알겠어요? 참사랑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자기가 사랑을 집어넣었어요? 아무 관계없는 것입니다. 동기로 말미암아 자기가 결과적 존재가 되어서 그것을 알뿐이지, 그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문제가 뭐냐 하면, 참사랑이 생명과 행복과 평화와 이상의 본질적 요인의 주체라면 그 주체 되는 모든 사랑의 길과 우리가 바라는 사랑의 길이 어느 지점에서 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합할 수 있는 기지, 기점이 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사랑은 보이지도 않고 만지지도 못하는데 그게 어디서 결착하느냐? 대단히 모호하고 큰 문제라구요.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을 간단히 물어 보게 될 때는 언제나 '당신, 부모 있소?' 합니다. 또 '아내 있소?' 한다구요. '형제 있소?' 물어 보고, '아들 있소?' 하고 물어 보는 거예요. 이것은 절대 인간으로서, 남성이나 여성이나 어떤 개인이든 필요요건인 역사적 대표 요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