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영원한 행복 1979년 02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상을 지상- 실현시키기 위해 오신 예수님

이렇게 생각할 때, 이러한 뜻을, 이러한 하나님의 이상을 지상에 실현 시키기 위해서 온 총책임자가 예수님이라 하면, 예수님이 이 땅 위에서 가르쳐 줄 때 '너 아버지, 어머니 잘 모시고, 너의 아들딸을 사랑하고, 너의 여편네를 사랑하고, 너의 동네 잘 지키고, 너의 나라 잘 지키고 나를 따라와라' 한다면, 그거 정신 나간 사람이예요, 정신이 올바른 사람이예요?

정상적인 하나님의 내용을 가지고 온 메시아가, 예수님과 같은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말이예요, 그 사람이 여기에 와 가지고 '너! 여기서 뭐 갖고 살라' 그런다면, 그것은 하늘이 보낸 사람이 아니고, 세계 사람들과 마찬가지예요. 여기서 보낸 그런 중심자가 있다면, 그가 말하기를 '이거다 끊어라! 끊어' 이렇게 가르쳐 주는 것이 옳겠어요, 한 점이라도 남겨 놔라!' 하는 것이 옳겠어요? 요만큼 남겨 놓아야 되겠어요, 깨끗이 다 버려야 되겠어요?

근본 내용이 이렇게 되었다는 입장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왔다구요. 메시아로서 온 예수님이 메시아 될 수 있는 자격을 볼 때, 메시아는 어떠해야 되느냐? 이것을 전부 부정할 수 있는 놀음을 하는 세계의 역사적인 대표자가 메시아라는 관념을 우리는 찾을 수 있다구요. 그거 이해가 돼요. 「예」 그렇지 않으면 메시아가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한 메시아가 하나님이라는 방대한 이상을 배경으로 하고, 이 땅 위에 왔다면, 역사상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메시아가 될 수 없다면, 도대체 그런 사람이 누구냐? 암만 찾아보아야 예수밖에 없었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역사적인 관을 통해서 우리는 인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예수는 뭘 했느냐? 정 반대였다구요. '내가 이 땅 위에 평화를 이루려고 온 것이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러 왔다' 이거예요. 반대의 말이라구, 전혀 반대의 말이라구요. 병기를 일으켰다, 병기를 일으키는 거예요. 여러분들, 예수님이 처음부터, 세례 요한 때 경고한 것과 마찬가 지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했는데 '좋아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그러지 왜 '회개하라' 했느냐? 그게 전부 다 반대의 말이라구요. 천국이 가까이 왔으면 '좋아하라 가까왔다' 해야지, 왜 이런 말을 했느냐 이거예요. 그리고 그 회개하기가 쉬운 거예요. 「아니요」 역사적인 죄를 지었으면 역사적인 책임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야 회개할 조건도 되는 것이지 그냥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상은 크게 다르다구요. 완전히, 완전히 반대라구요.

보라구요. 그다음에는 뭐 '부모나 처자나 아들딸이나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게 합당치 못하다'라고 했다구요. 그게 그 시대에 있어서, 지금부터 2,000년 전에 그게 매맞아 죽지 않은 것이, 당장에 매맞아 죽지 않은 것이 용하다구요.

지금과 같으면, 이 자유 민주주의 세계 같으면, 예수님이 지금의 시대와 같으면 그 뿐만이 아니라 '너희 나라 왕, 카터 대통령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나를 사랑하라, 로마제국을 사랑해서는 안 되고…' 전부 다 그런 결론으로 말씀하셨을 거예요.

자, 그런 말이 지금 결혼식장에 웨딩마치하러 가는 자리에서 '그 누구보다 더 나를 사랑하라' 하는 말이 통하겠어요, 안 통하겠어요? 어쩌면 통하겠지요. 그 자리에서는 그 말이 성립되겠어요, 성립되지 않겠어요? 「성립됩니다」 (웃음) 그거 다 하지 말라 이거예요. 혼자 살라고 그랬다 이거예요. 그랬다가는 웨딩마치고 뭣이고 둘이 몽둥이 들고서 '이놈의 자식아, 죽일 자식!' 한다구요. 매맞아 죽을 놀음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는 말이 '야! 기다렸다가 이다음에 내가 하라고 할 때 해' 하면 목사까지 '이 녀석은 뭐야!' 하며 야단하는 거예요. 그리고 주례하던 사람도 '어, 네 말이 옳다' 그래요? '야 이 자식아 뭐야?' 하며 야단하는 거예요. 그렇게 본다면, 그 사람은 돈 사람이 아니면 이 세계 사회에서 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쫓아낸다 이거예요. 그거밖에 없다구요.

여러분이 이런 관념을 딱 머리에 두고 성경을 보면, 아! 그야말로 위대한 성경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론에 맞는, 이와 같은 이론에 맞는 체계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것은 레버런 문이 묘하게 말을 꾸며서 하는 말일까, 진짜 그 원칙에 맞는 말일까요?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구요. 타락했다면 이 말이 맞는 거예요. 타락 안 했다면 그건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