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고향복귀 1988년 06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6 Search Speeches

고향을 복귀시키기 위해서 "시아가 해야 할 일

그러면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 메시아가 와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세계사적인 탕감기준을 넘어선 위에서, 아담의 타락권 이상에서부터 하나님의 섭리의 출발을 보게 되어 있지, 아담이 타락한 이하에서부터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막혔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아담 대신자가 와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사적인 탕감조건이라도 설정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는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다는 입장의 조건을 이어받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아담이 타락한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잃어버려 떨어져 내려왔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참부모의 인연을 따른 축복받은 가정들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자리는 타락의 가정 출발을 한 아담 해와의 자리와는 다릅니다. 아담이 타락한 자리는 장성기 완성급이지만 지금 축복받은 가정은 복귀시대에 있어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완성기 완성급을 넘어설 수 있는 단계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사탄권 가정이 참소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가정을 거느리고 선생님을 모시고, 모세를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이 환고향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선생님을 따라서 선생님의 이름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준은 타락한 아담의 기준, 장성기 완성급이 아니라 완성기 완성급 기준입니다. 그런 조건적인 입장을 갖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실체가 아닙니다. 이걸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 실체를 복귀하려니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갈라진 남북을 하나 만들어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러려면 여러분들이 남한의 고향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외부에 나가서 핍박받던 것의 3배 이상 눈물과 피땀을 흘리며 정성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사탄세계는 자동적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정성들이던 것의 3배 이상만 정성들이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영계에 간 여러분의 선한 선조들은 천사장급입니다. 여러분들보다 먼저 나타났다구요. 먼저 지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천사장의 아들딸은 여러분들의 선조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들도 부모님이 와 가지고 새로이 접붙여 줬기 때문에 하나님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입장에 선 천사장의 자리에 서서 양자의 이름을 거쳐서 전부 다 직계권의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혜택을 받는 데는 사탄세계, 양자세계의 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나 나라나 모든 것보다도 부모를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양자가 가야 할 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양자가 가야 할 길이 어떻다구요? 사탄세계의 부모나 처자나 그 모든 나라의 무엇보다도 하늘편의 누구를? 「부모님을」 부모님을 중심삼고, 부모님의 자녀를 중심삼고 사탄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가정으로서 선생님과 선생님의 아들딸을 따라 들어갈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려면 선생님의 아들딸들이 여러분들을…. 여러분들은 축복을 받았지만 가인의 자리이고 선생님의 아들딸들은 축복을 받으면 아벨적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아벨적 입장인데 복귀된 아벨이요, 장자권을 가진 하늘의 장자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자권을 가진 선생님의 아들딸들이 축복받은 가정들을 끌고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면 안 됩니다. 어째서? 내 생명과 재산을 이들이 희생해서 지켜 준 그런 과거를 지내 왔기 때문에 이들을 데리고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탕감복귀시대에 있어서 선생님의 아들딸이 갈 길을 이들이 대신 개척해 왔다 이겁니다. 대신 맞아 왔다 이겁니다. 이런 조건이 성립됨으로 말미암아 그 조건으로 부모님과 장자―선생님의 아들딸―들이 여러분들을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해야만, 뭐예요?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해야만? 답이 뭐예요? 천국을 향해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양자의 자리에서 경계선을 넘어 계대(繼代)를 같이하여 부모님의 은사권 내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넘어선 사랑으로 말미암아.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