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국제시대로 들어가는 통일교회 1981년 05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9 Search Speeches

아벨은 가인과 하나된 후 부모와 하나되어야 완성해

여기에 한국 사람끼리 결혼하는 사람들은 못살더라도 좋지만, 앞으로 국제결혼 하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교회 자체가 그들을 협조해 주고, 길을 열어 주어야 됩니다. 왜? 자기 민족보다도 남의 민족을 위했기 때문이예요. 이게 원리가 가르치는 것이라구요. 가인을 사랑하고야 아벨이 돌아가게 돼 있다구요. 아벨 구원은 가인 구원이 먼저 결정되고 난 후에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금까지 자기 권내에 속한 모든 가까운 사람들을 희생시켜 가지고, 아벨권 개인이라든가 아벨권 종족·민족·국가를 희생시켜 가지고 가인권 개인·가정·국가를 전부 다 구원해 주려하시는 것입니다. 가인이 그렇게 구해 준 은사로 말미암아 아벨의 뒤를 무조건 따라오겠다고 할 때에 비로소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데는 그냥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가인 아벨이 갈라졌으니 가인 아벨이 하나돼 가지고 부모 앞에 또 하나돼야 됩니다. 부모와 하나되지 않고는 절대 혼자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원리적 관점에서 볼 때,참부모라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돌아가는 데는 아벨 스스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간부들 사고방식이 틀린 것이, 여기 36가정 협회장도 와 앉았구만. 36가정을 위주하고 돌아간다고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예요. 36가정은 뭐냐 하면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니만큼 자기 종족을 전부 다 거느리고 돌아가야 됩니다. '36가정 뒤로 돌아섭시다' 하면 '그래? 그러면 따라올래?' 해 가지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할 때 돌아서 들어가는 거예요. 그게 원리관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전부 반대해 나왔다 이거예요. 뭐 36가정 아들딸, 축복받은 아들딸 하지만 그 아들딸을 뭐 자기들을 위해 축복해 줬나요? 나라와 세계를 위해 축복해 주었지요. 이 아들딸을 희생시키고 십자가에 못박아서라도 아프리카를 구해 줘야 되고, 남미를 구해 줘야 된다구요. 앞으로 소비에트를 구해 줘야 된다구요. 그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사고방식이 전부 다 뒤집어져 있어요.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외국 사람을 사랑하고 미국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한국에 들어와서 이 조직을 하는 거에요. 이번에 리(里)단위 단합대회 하지요?「예」그 전에는 못 하는 거예요.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가인과 아벨이 하나돼 가지고야 국가적 부모를 모셔 가지고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이 돌아가는 데는 그냥 못 돌아가요. 아벨은 절대 그냥 못 돌아간다구요. 그러한 운명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안죽을래야 안 죽을 수 없었습니다. 죽어서라도 그런 내용을 가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만민을 위해 피 흘려 죽는다, 희생한다는 제물의 조건을 세웠던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알고 자기의 생명을 희생하더라도 뒤를 따라가겠다고 할 때, 영적 예수하고 지상의 기독교 신자하고 합해서 영적 부모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그렇지만 그래도 낙원에 가서 보류되는 거예요. 실체적으로는 못 들어가요. 그러니 재림해 가지고 다시 지상에서 거쳐가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우리 통일교회의 관은 뭐냐? 선생님이 돈이 많고 경제적 기반이 완전히 닦아짐에 따라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한국 위주가 아니다 이거예요. 한국의 모든 기반을 닦으면, 또 세계를 살리기 위한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앞으로 회사의 중요한 중역 같은 것도 전부다 한국 사람보다도 외국 사람을 먼저 앉힐 것입니다.

그래서 어저께 일화 사장보고 얘기한 거예요. 세계적인 발판을 확대 시키려고 하는데, 앞으로 국제결혼한 모든 사람들, 더우기 부인들, 일본 사람이라든가 혹은 외국 사람들이 있으면 일화에서 채용하라고 말이 예요. 될 수 있으면 우리 기관에서 그들을 채용해서 한국 사람 누구보다도 환경적으로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줘야 된다고 했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다고 '우리 여기 잘 나와 앉았구나' 이런 생각 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한국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