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창조이상의 완성과 사랑의 주인공 1981년 05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0 Search Speeches

뜻을 이루기 전-" '안 식구를 원수로 생각하라

여기 우리 사랑하는 아가씨들이나, 사랑하는 아가씨의 반대가 뭐예요? 아가씨니까 어떤 씨가 있어야지요, 남자씨. (웃음) 남자씨들도 언제든지 생각하기를 '야, 네가 내 앞에 제일 원수로구나' 해야 돼요.

나는 하나님이 뜻하시는 사랑의 세계를 이루려고 하는데 상대되는 너는 개인의 사랑의 세계를 이루려고 할 때는 누가 원수예요? 개인의 사랑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원수예요. 그때에는 이놈의 원수 사탄아, 물러가라'고 해야 됩니다.

또, 부자간에 '아이구, 우리 엄마 아빠는 나를 버리고 그저 전도가 뭐야? 학교도 못 다니고 죽겠구만. 고아원이 뭐야? 우리 엄마 나빠' 할때 얼마나 가슴이 녹아나겠어요? 뼈도 녹아나고, 살이 다 에이겠지요. 그렇지마는 거기에서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일개 가정을 중심삼은 사랑이지, 세계가 보장할 수 있는 사랑이 못 되고, 나라가 보장하고, 나라가 찬양하고, 만우주가 찬양할 수 있는 사랑이 못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너와 내가 갈라지지마는 다시 만나게 될 때에는 천하가 너를 찬양할 수 있고, 아비를 찬양할 수 있는 자리에서 만나는 그 기쁨의 길이 내가 갈 길인 것을 몰라' 해야 돼요. '내가 자식에게 몰이해를 받고 자식의 불평을 받더라도 불평을 하는 그 말이 억울하고 분하지만 나는 이것을 위하여 묵묵히, 하나님이 지금까지 분하고 원통한 것을 참고 나오시듯이 가는 것이다'하고 가야 돼요.

이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깨서 가셨으니 참부모도 가야 되고, 참부모 자녀들도…. 이 환경이 거쳐 지나갈 때까지는 필연적인 운명권 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걸 피해 가면 억천만세의 후손도 다 걸려 들어 간다 이거예요.

이왕지사 벗고 매맞기 시작했으니 다리를 맞는다고 거두지 말고 내 전신을 때려…. 매는 맞기 마련이예요. 내가 다리를 맞지 못하겠다고 거두어 들이면 내 아들은 팔을 맞아야 되고, 그다음 내 손자는 머리를 맞아야 되고, 전부 다 맞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어차피 맞기 마련이예요.

내가 아프다고 다리 맞는다고 거두어 들이지 말고 '어서 때려라. 내 팔도 때리고 전신을 때려라. 유혈이 낭자해져 가지고 사탄도 동정하고 하나님도 동정할 수 있게 쳐라! 치는 날에는 천하가 여기서부터 굴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긴다!' 이겁니다. 이것이 하늘의 뜻을 품은 사나이, 아낙네들이 갈 길이 아니냐 이거예요.

선생님 자신도 이런 것을 몰랐으면 여러분들과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도 여러분처럼 꽃다운 청춘시대가 있었다구요. 선생님이 미남이라구요. 아주 멋진 사나이라구요. (웃음) 어디 가더라도 남들은 친구를 열흘 동안에 한 명쯤 만들면 나는 열흘 동안에 백 명도 만들 수 있는 수완이 있다구요. 또 친구들이 나를 한번 만나보게 되면 나 따라다니는 걸 재미있어 한다구요. 노는 데도 창작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따라다니더라도 재미있게 따라다니니 나중에 돌아와 잘 때는 오줌싸고 잔다 이거예요. (웃음. 박수) 그만큼 재미있다구요. 그러한 우수한 사나이가 따라지, 돌팔이, 몰림뱅이, 도망뱅이 소리를 듣고 있다구요.

그게 멋진 거예요. 알겠어요? 한때를 위해서는, 더 고귀한 한때를 위해서는 나는 이 길을 자청해서 취해 가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그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애국이요, 애세계요…. 애세계, 애세계란 말이…. 그거 하나 만들면 뭐라고 할까요? 애국이란 말이 있으니 그걸 뭐라고 할까요? 애세(愛世)라고 할까,애세. 애세 하게 되면 그만두겠다는 말이 되니 애세계(愛世界)로 하자구요. 그런 길을 찾아 나온다구요. 자, 알겠어요?「예」

이제 여러분들 옆에 괴물단지가 하나 있나니, 그게 사탄의 초소가 될 가능성이 99.9퍼센트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거기에는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이라는 달콤한 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구요, 꿀줄기에서. 그 꿀줄에 혓바닥을 대는 날에는 혀가 말려 들어가요. 눈이 뒤집어지고, 다리가 꼬여들어가고 옥살박살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참 고마운 분이라구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한 말을 누굴 두고 한 줄 알아요? 여편네가 원수요, 자식이 원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공적인 사랑의 세계를 추구하는데 요놈의 여편네는 개인적인 사랑을 추구하고 '앵앵' 하니 칼로 찔러 죽일 수도 없고, 처치할 수도 없다구요. 처치했는데도 밤에 들어오면 차 버리지 못하고, 집어던졌을 때 담 넘어 들어와도 어쩔 수 없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거예요.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또, 여편네가 눈을 부릅뜨고 '이 사내 녀석아, 나를 사랑하기 위해 터벅터벅 밤길에 들어오지 말고 나라를 향해서 나가!' 하게 되면 그는 위대한 아내다 이거예요. 우리 남편네들은 그런 위대한 아내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할래요? 이 남자들, 도둑놈 같은 녀석들! (웃음) 그럴 때는 '하나님, 나한테 저와 같은 위대한 아내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래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남편네가 여편네를 대해 그렇게 충고할 수 있다면 위대한 거예요.여편네도 그래요. 너 교포, 색시가 그렇게 좋아?「예」곰같이 우직스럽게 생겼구만. (웃음) 좋다고 해서 붙지 말고 나라를 좋아하고 세계를 다 좋게 만들고 와서 사랑해라 이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