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부인전도대원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가인을 어느 정도까지 사'해야 되"가

아벨 앞에 있어서 가인은 원수가 아니면 원수의 아들입니다. 지금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벨은 하나님이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겠지요? 그러니까 우리의 원수는 사탄이 아니면 사탄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의 아들딸이라고 해서 '저 녀석 아버지가 우리를 반대했으니 이용해 먹고 모가지 잘라 버리겠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아들을 사랑해 가지고, 그 아들을 자기 앞에 가인적 입장에 서게 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그 장본인을 가인적 입장에 서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사탄이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을 빼앗아 오는데 목을 조이고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보다 더 사랑해 가지고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빼앗아 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탄,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됩니다. 눈물과 피땀을 흘려 가지고 자기 아들딸보다도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까지 사랑해야 되느냐? 자기 아들딸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기준인 것입니다. 그런 기준에 서야만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돌아갈수 있는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사탄의 아들딸을 얼마나 사랑해야 되느냐? 예수보다 더 사랑해야 되느냐, 덜 사랑해야 되느냐?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제물로 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하면서까지 원수의 자녀들을 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 가지고 사탄의 자녀들을 하늘편으로 데려가 더라도 사탄이 참소를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사탄과 갈라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기선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전도하러 가서 보아서도 알겠지만 반대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부모들입니다. 아들을 극성맞게 사랑하던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한다는 거예요. '아이구 우리 아들 통일교회에 나가니 참 좋구나. 이런 교회가 어디 있느냐' 하는 사람 있습니까? 여러분이 전도 나갔을 때 그런 부모 있었어요? 악착같이 반대하고 원수 되는 사람은 온갖 정성을 들여 사랑하던 그 어머니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 아버지는 틀림없이 반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원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탕감복귀를 위해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이 연장되면 3대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탕감이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원칙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 자신들이 지금 아무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하더라도 여러분 앞에 가인이 없다면, 여러분은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