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제3회 애승일 말씀 1986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0 Search Speeches

흥진군의 승"와 애승일

자, 선생님은 그렇게 살아왔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생각한 게 뭐예요? 비교 한번 해보라구요. 내가 이런 말 해서 자랑하는 게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이 존경한다는 선생이란 사람은 청춘시대를 그렇게 보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눈물이 내 눈앞에 떨어지는 것을 한번 볼 수 있으면 얼마나 기쁘겠나 했어요. 그게 소원이었어요. '너 때문에 해원성사했다. 만민 만국에 대한 한이 풀렸다'고 하며 기쁨의 눈물을 내 앞에 보여 준다면 인생으로 태어난 목적을 다 달성하는 것이다, 그걸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참고 나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감옥에서도, 피를 토하는 자리에서도 나는 울지 않았어요. 우리 흥진군이 가서 승화식 할 때까지 눈물 한 번 안 흘렸어요, 피가 튀겨 나는 아픔을 느끼면서도. 천 사람, 만 사람의 아들을 바쳐 가지고 하늘의 한을 풀 수 있다면,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의 무엇이라도…. 자식이 죽는 자리에 있어 하늘의 동정을 바라는 눈물을 나는 못 흘려요. 죽으면 죽었지 못 흘려요. 그러나 가고 난 다음에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지만 말이예요, 승화식 끝나고 난 다음에. 아버지로서 할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내가 이것을 몰랐다면, 그가 죽기 전에 모든 사탄편의 것을 정리하고 통일식으로부터 그런 탕감적인 조건을 안 세웠으면 흥진이는 비참한 죽음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1983, 1984, 1985년에는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사탄이 총공격을 해서 갈고리란 갈고리는 다 던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효진이가 거기에 걸려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몸부림치고…. 우리 인진이만 하더라도 '아빠, 이상해!' 하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목사가 전학하면 낫다고 해서 전학을 떡 갔는데 이상하다 이거예요. 배리타운, 거기서 두 시간 거리거든요. 한 시간 반 거리인데 말이예요, '내가 공부하다가 언제 이 배리타운에 왔는지 모르게 왔어요' 한다 이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차를 타고 운전했는데 자기 정신 가지고 안 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사탄이 선생님 가정을 총공격하는 시대예요, 역사적으로. 아버지와 통일가를 중심삼고 여러분 에미 애비들이 잘못하고 여러분들이 잘못한 전부를 청산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 대한민국에 와서 부흥해서 세계적인 운세를 몰아 가지고 국가적 기준에서 총탕감을 지어야 하는 거예요. 그때 와 가지고 전국에 있어서 전부 다 하늘의 권한을 세워야 할 판국이 되었기 때문에 탕감해야 된다는 거예요. 국가가 서느냐 못 서느냐 이거예요. 그때 내가 이것을 안 했으면 정부에 무슨 문제가 생긴다는 거지요.

그래 가지고 정부가 반대하는 환경에서 대회를 거의 끝내고 마지막 광주 대회에서 강연하기 시작하는 시간에 흥진군이 사고가 난 거지요. 원래 기도하는 사람들이 광주 대회에서 사고가 나기 쉽다고 선생님한테 그랬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요. 여기선 반드시 공산당의 무슨 문제가 벌어질 거라고 충고한 거예요.

그때 청중이 앉은 그 자리에서 늘어서지도 못하게끔 많이 모였기 때문에, 암만 공작대가 공작하려 해도 활동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사탄이는 흥진이를 그 시간에 친 거라구요. 그래, 우리 효진이는 앉아서 눈떠 가지고 보는 거예요. '아버지 이상해요! 저 새까만 운전수, 새까만 차가 나를 치려고 세 번씩이나 이러며 지나가요' 하더라구요. 그날 그렇게 사고를 당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현장을 쭉 감정하러 갔어요. 내가 가 보니 길이 언덕길로 되어 있는데 트럭이 내려오다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어떻게 되었냐 하면 차가 삥― 돌아 있더라구요. 뒤로 돌아가니까 어떻게 됐느냐 하면 이것이 삥― 돌아와 이렇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것이 직선으로 선 것이 아니고 이것이 나나메(ななめ;비스듬하게)로 길을 이렇게 막았다 이거예요. 그런데 차는 바른쪽으로 달려갔었는데 흥진이는 왼쪽에서 운전했다구요. 그것이 심리적으로 볼 땐…. 차가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 원칙이예요. 운전하는 사람은 자율신경의 자동적인 반응에 의해 가지고 차가 이렇게 되어 있더라도 운전대를 이렇게 꺾는 것이 원칙인데 이렇게 돼 있더라 이거예요. 나나메로 돼 있는데 가다가 왜 이렇게 꺾었느냐 이거예요.

가다가 어떻게 꺾었느냐? 가다가 반대로 반대로, 이렇게 꺾어야 할 것인데 반대로 꺾어서 정면적으로 들이쳤다 이거예요. 그건 왜 그랬느냐? 흥진이가 누굴 사랑했느냐 하면 진복이하고 그다음에 또 누구야? 「진길이입니다」 진길이. 거 아버지 없다고 참 사랑했다구요. 밤에도 공부할 때 먹을 것 없다고 해서 말이예요, 냉장고에서 먹을 걸 찾아 가지고 같이 먹겠다 하고, 그렇게 사랑한 거라구요. '아버지 없으니 내가 사랑해야 된다' 했다구요. 참 동생과 같이 사랑했는데….

결국은 뭐냐 하면 자기가 안 하면 누가…. 그걸 의식했어요. 그걸 의식해 가지고 반대로 꺾은 거라구요. 그것은 진길이, 진복이 자신들이 말하고 있는 거예요. 정면적으로 옥살박살날 것이 자기들인데, 흥진님이 대신 옥살박살났다는 거예요. 내 그걸 보고 참 감사했다구요. 잘 갔다, 이 자식아. 잘 갔다…. 그날 쭉 현장 조사를 하고 차를 보니…. 그 차는 지금 관리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그건 진복, 진길 자신들이 아는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건 의식적으로 꺾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것을 섭리사적으로 볼 때에,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사탄이 갈고리로 걷어 채려고 하던 전부를 ….

이건 왜 그랬느냐? 이제 문제가 어디에 걸렸느냐 하면, 기독교와 통일교회가 하나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기독교가 그렇게 반대하는 거예요, 지금. 전부 반대하는 거예요. 미국이 반대해 가지고 날 감옥에 집어 넣으려고 하고 있는 거예요. 그 싸움이라구요. 법정투쟁을 한다구요.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탕감하는 거예요. 한국과 미국의 엉클어져 있는 모든 걸 총탕감하기 위해서는 말이예요, 선생님 가정에 있어서 탕감해야 되고 또 영계에 있어서도 그것이 필요합니다. 영계에 있어서도 필요하다는 거예요. 애승일이라는 말을 지금 설명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