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사랑을 중심한 통일된 가정 1990년 11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16 Search Speeches

준비를 못 하면 천운을 상속받지 못해

참사랑! 참사랑이 무엇인지 이제 알아 보자구요. 하나님이 돈이 필요하겠어요? 지식이 필요하겠어요? 권력이 필요하겠어요? 그런 것은 이미 다 갖고 있지요? 전지전능하신 분이니까. 그렇지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이요, 황금의 대왕이요, 권력의 대왕님입니다.

오늘날 인간세계를 보면 돈 보고 시집가려는 색시들 많지요? `그 자식 돈 있어?' 할 때 `생긴 것은 빤빤하게 생겼는데 따라지래' 하고, `그 사람 대학원 나왔어? ' 할 때 `국민학교밖에 못 나왔대' 한다면, `퉤! 그게 사람이야?' 이러는 겁니다. 그 사람이 어디 가서 출세해 가지고 과장이냐, 부장이냐, 차장이냐, 국장이냐, 장관이냐? 그렇지 않으면 장관의 아들딸이냐? 대통령의 조카냐? 에잇! 똥개새끼들 참 많습니다.

내가 그런 것을 원했다면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주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 같은 사람이 대통령 해먹으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몇 번이라도 해먹었을 거라구요.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을 내가 당선시켰습니다. 이번에 부시 대통령도 내가 당선시켰습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말 안 들으면 끽! 모가지예요. 여기 시 아이 에이 정보원들 와 있으면 가서 보고하라구, 사실인가 아닌가?

세계 최고의 정보를 제일 먼저 캐취(catch;파악하다)하는 사람이 나예요. 종교 지도자가 왜 그런 것이 필요해요? 하나님의 갈 길을 막는 원수 악당들을 정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패자가 됩니다. 역사가 흘러가는 방향을 내가 알기 때문에, 준비를 못 하면 천운을 상속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싸움을 하고 있지만 나는 반대를 받으면서도 남북이 통일된 이후에 세계로 들어갈 길을 다 준비하고, 금후에 민주세계가 갈 길을 다 준비하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년 7월까지 소련의 2세들 3천6백 명이 교육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영재들이예요. 영어를 완전히 구사할 수 있는 인재들로서 각 대학의 학장, 총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4대1이라는 경쟁률을 거쳐 선출된 사람들입니다. 소련의 80개 도시에 있는 7백 개 대학 가운데 대표적인 3백50개 대학을 택해서 그 학교의 영재들만 교육을 시켰어요. 그렇게 해서 무엇을 하느냐? 소련에 박아 놓고 씨받이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련이 어디로 가겠어요?

소련에 국제관계대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산당의 제일 중심되는 외교관을 양성하는 곳인데, 거기는 보통 사람들은 못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련 정부가 나한테 말하기를 `문총재 지도하에 있는 학생들이 있거든 국제관계대학에 얼마든지 보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삼십 몇 명을 청해 왔는데 그 가운데 열네 명만 보냈습니다. 그곳은 소련 공산당의 최고 영재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 말을 소련 대사관이 듣고는 거짓말을 해도 대낮에 그런 새빨간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며 웃었다구요. 그런데 알아보니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나가자빠지는 거예요. 그게 누구 명령에 의해서 그렇게 됐어요? 꼭대기의 명령이었다 이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아야 된다구요.

소련은 이제 갈 데가 없습니다. 문총재사상 아니면 체제가 와르르 무너지는 거예요. 이것을 단시일내에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문총재사상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이미 7년 전부터 케이 지 비가 문총재를 연구했다는 것을 보고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 지 비 국장들이 수백 명을 동원해서 나를 상감마마 모시듯이 회의 장소로, 호텔로 안내하면서 어느 장관, 자기네 대통령 이상으로 모시는 거예요. 그런 모심을 받으면서도 앉아 가지고 뽐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루어야 될 책임을 느끼면서 머리숙이고 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런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병났다 이거예요. 그들은 먹지 못해서 병이 났어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지요? 1987년 2월에 북괴 김일성이가 문총재 암살 계획을 약속하기 위해 고르바초프에게 갔었습니다. 그것을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예요. 적군파 25명을 미국에 파송해 가지고 선생님이 갖고 있는 별장이라는 별장은 전부 철망을 뚫고 공격준비를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그런 보고를 받은 사람이예요. 그런 사건이 끝나지도 않은 그 와중에 모스크바를 어디라고 찾아가겠어요? 생명을 내놓고 이런 놀음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왜?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당신이 가는 그 길에 있어서 주체적 사상을 가지고 상대 앞에 절대적으로 하나되는 날에는 공산당도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도리대로 되게 돼 있습니다.

그게 쉬워요, 남의 나라에 가서? 여러분들 생각하기에는 쉬울지 몰라도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리고 얼마나 통곡을 하고 얼마나 배밀이를 했는지 모릅니다. 문총재가 한 마디만 하면 그 누구든 통곡할 수 있는 사무친 생애를 지닌 사람입니다. 육천만, 아시아 30억 인류가 가슴 조이며 통곡할 수 있는 시간, 그 한 때가 오게 되면 이 아시아권에 해방의 날이 올 텐데, 그것이 안 되니 내 손으로 만들어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북총선대비전국대회의 후원회를 강화해야 되겠습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어버립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나라를 잃어버리더라도 나는 살 길 다 닦아놨어요. 세계 어디를 가든지 나를 환영할 수 있는 비밀의 안방, 최고 책임자들이 나를 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한민족, 백의민족을 버리지 않으려고 있는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될 때는, 하늘이 떠나게 될 때는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심각한 사람인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