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자신을 지키라 1988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4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을 가기 위해서" 어떻게 가야 되느냐

자, 잊지 말고 너희들을 잘 지켜야 돼. 선생님도 과거에 선생님 몸을 지키기를 얼마나…. 선생님에게 참 어려움이 많았어. 선생님은 어디 가든지 쾌활하다구. 어디에 가든지 친구 잘 사귀고 그런다구. 어디 가든지 말이야, 재미있거든, 또. 뚱뚱한 남자지만 참 재미있다구.

이러다 보니 여자들이 참 많이 따르려고 했어. (웃음) 아니, 아니야. 지난날에 남자가 자는 그 방에 여자들이 벌거벗고 들어와. 그거 어떡해야 되겠어? 놀라자빠지면 안 되는 거야. 들어오라고 해서 자기 자리를 내놓는 거야. 뭐라고 하겠나? 벌거벗고 들어왔으니 자야지. 자라고 하는 거야. 누가 들어오더라도.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구. 황해도 부자집 딸인데, 일본 가 있을 때 그랬어. 그런 일이 많았다구. 들어와 가지고 남자가 왜 그러냐고, 여자의 소원을 간단히 다 이루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그래. 내 갈 길은 다르다고, 그렇게 훈시해 가지고 그 여자를 달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래 가지고 그 여자가 참 감복한 거야. 그런 사실이 있었어. 이상해. 어디 극장 같은 데 가게 되면 아주머니들이 선생님의 손을 쥐는 건 보통이야. 자기도 모르겠다는 거야, 왜 그런지. 세상 사람같이 나쁜 마음을 가졌으면 얼마나 그것을 환영하겠어? 내 갈 길이 달라.

여러분, 그거 알아야 돼. 하나님의 사정이 어떤 사정이냐 하면 말이야…. 복귀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자기를 이길 때까지, 타락한 인간이 최후에 `이겼다'고 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려면 어떻게 가야 되느냐 하면,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에게 갖다 품겨 주고 복을 빌 수 있는 심경을 지니지 않고는 본연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 이거야.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 타락한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거야. 하나님이 그런 자리에 있다는 거야.

사탄이 뭔가? 하나님의 간부지? 몸을 침범한 거야. 하나님의 사랑의 간부인데…. 그 원수 사탄이한테 그 해와를 갖다 품겨 주고 지금까지 천번 만번 참소하면 들어 주고 그를 사랑하는 자리에 섰었던 거야. 그게 하나님의 자리야. 얼마만큼 하나님의 자리가 어려운 자리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지? 절대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에게 품겨 놓고 복을 빌 수 있는 남자의 자리 이상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인 것을 알아야 돼. 너희들 그럴 수 있어? (녹음이 잠시 끊김) 누가 뭐라 그래도 선생님을 마음대로 못 건드려. 무슨 말인지 알겠나, 이 녀석아, 이놈의 자식들아? 응? 「예」

자기의 성욕을 콘트롤해야 돼. 만약에 미인들 틈에 들어가더라도 그것이, 생식기가 일어나서는 안 돼. 콘트롤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돼. 자는 것하고, 먹는 것하고, 정욕…. 그러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해. 그런 길을 가기 위해서 얼마나 선생님이 투쟁했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 말뿐이 아니야. 그 길을 간 거야. 그래, 하나님이 위대하시지? 너희들도 그래? 세상의 여자들이 말이야, 손목만 턱 잡아도 죽겠다고 하는데 말이야, 자진해서 자기가 사랑하는,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상대를 원수에게 품겨 주고 복을 빌 수 있는, 사랑할 수 있는 자리, 하나님의 자리가 그런 자리야. 사탄을 사랑해야 되는 거지? 안 그래? 사탄을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 못 들어가. 그런 심각한 자리야.

그런 걸 아는 자리에서 어떻게 남자가 하늘 앞에 말이야, 벌거벗어 가지고 여자들이, 미인들이 누운 데 들어가서 그거 버텨 가지고 타고 행동하겠다고 할 수 있느냐 말이야. 그런 길이 통일교회의 뿌리가 되었다는 걸 알아야 돼. 알겠어? 「예」 간나 자식들! 똥개 같은 녀석들이지? 생각을 한번 해보라구.

선한 어머니가 되어야지? 「예」 선한 아버지가 되어야지? 「예」 내가 우리 아들딸 앞에도 누구한테도 부끄럽지 않아. 아버지로서 하늘땅 앞에 당당하지. 어머니 앞에 남편으로서 당당하지. 선생님이 이랬다저랬다하는 사람 아니야. 말한 대로 하는 사람이지. 그래, 통일교회의 뿌리가 깊다는 걸 알고 그 뿌리에 너희들이 접을 붙여 가지고 자라야 푸른 동산에서 너희들이 선생님 같은 나무가 되는 거야. 알겠어? 「예」

어저께도 나이 많은, 70대 이상 되는 사람들이 여기에 모였더랬다구. 70, 한 80명 가량. 옛날에 내가 축복해 준 할머니들이 이제 할아버지는 가고 할머니만 남았거든. 내가 물어 보니까, 영감이 죽어 가지고 가끔 나타난다는 거야. 그래, 뭐라고 그러더냐고 하니까 세상에서 선생님 하나를 잘 모시지 못하고 있다고,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라는 거지. 어떠한 지상의 왕보다도, 어떠한 부모보다도, 어떠한 아들딸보다도…. 그게 한이 되는 거야. 할머니는 지금까지 남아 있으니 그거 하고 와 달라고…. 그거 맞는 말이야. 알겠어?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하늘땅의 제일이 선생님이라는 거야. 그럴 수밖에 없다구. 하나님의 심정권을 알고 그 심정권에 위로의 대상으로…. 하나님이 나를 붙드는 길밖에 없으시니, 그런 입장에 섰으니 제일이라는 거지. 영계에 가 보니까 제일…. 그거 믿어져요? 믿어져요? 어때, 믿어들져요? 딴 생각들 하지 마. 이 시대에 있어서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