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완전한 탕감 -0001년 11월 30일, Page #213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

이제 70년대를 향하는 경계선에서 여러분의 가정을 중심삼고, 모자 혹은 모녀를 수난의 길에 내몰았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법칙으로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사연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혹은 여러분의 아들딸이 추운 방에서 떨면서 자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축복을 받았다는 거룩한 이름을 가진 모습이지만 밥을 얻어먹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무엇을 생각해야 하느냐? 자기 아들딸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이 민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는 희생되더라도 이 나라는 구원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기도하는 모자가 있다면 여기에 복귀의 조건이 세워질 수 있는 것이요, 그 모자로 말미암아 세계 복귀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바라보고 금번에 이런 대책을 세웠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께서 완전한 탕감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비참한 노정이라도 가야 합니다. 선생님도 그런 길을 간 사람입니다. 우리 가정도 그런 길을 갔습니다. 가는 데에는 세상의 어느 누구를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어려움이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원망에 앞서 이 나라, 이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과 뜻이 가는 길을 염려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귀의 책임자로서 취해야 할 응분의 태도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심적 기준을 하늘 앞에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책임자라는 것을 절감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7년노정을 걷는 데 있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입장에 서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탕감복귀가 안 됩니다. 왜 그러냐? 지금까지 역사과정이 그러했고, 선생님이 스스로 그런 탕감노정을 거쳐왔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자리에 서게 되면 반드시 사탄이 참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복귀하는 방법이 뭐냐? 여러분의 가정을 축복해 준 것은 여러분의 가정만을 위해서 축복해 준 것이 아닙니다. 종족을 위하고 민족을 위해서 축복해 준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축복을 해주었지만 여러분들은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종족 복귀의 책임자로 내세워 완전히 복귀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여러분들을 축복해 준 것입니다. 축복은 여러분의 가정만을 위해서 해준 것이 아니라 종족을 위해 해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족이 편성될 때까지 그래야 되는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종족복귀시대로 넘겨야 되느냐? 여러분이 넘겨 놓아야 합니다. 축복 받은 여러분들은 종족과 민족을 중심삼고 책임을 져야 할 입장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족을 넘어서서 민족을 위해 축복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세게 순회 도중에 세계의 여러 민족을 축복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민족을 위하여 또 국가를 위하여 축복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종족을 축복하던 그 기준이 민족을 착복할 수 있는 기준과 국가를 축복할 수 있는 기준까지 연결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의 수난의 코스와 같은 길을 가면서 선생님이 가시는 길은 내가 대신 가야 할 길이라고 할 수 있는 축복가정이 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일심단결하여 그 뜻을 받들고 헌신하는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을 통해 민족적인 축복기준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 앞에 탕감조건을 제시하여 넘어설 수 있는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해서 지금까지 뜻을 발전시켜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