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역사적 전환점 1981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영-을 확대시키기 위해 얼마나 움직였"냐

돌아가는 데는 레버런 문의 아들로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예요. 문 아무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예요. 한국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예요. 대한민국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돌아가야 됩니다.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돌아갔다면 또 다시 돌아와야 돼요. 세계의 아들로서 세계를 돌기 위해 세계의 아들로서 또 돌아와야 돼요. 하늘땅을 위해 돌아가려면 세계의 아들로서 돌아와 가지고 또 다시 가야 돼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상천하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서는 가정을 대표하고, 족장을 대표하고, 남자나 여자를 대표한 자리에 선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아들로서 가야 돼요. 그 아들이 하나님의 규탄받는 아들이 아니라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로서 돌아가야 됩니다.

김병식! 여편네가 와서 좋겠구만. 할아버지 김병식! 「예」 여편네가 와서 좋겠구만. 좋지? 「좋습니다」 선생님 만난 것보다 더 좋지? (웃음) 진짜로 얘기해 봐요.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웃음) 벌써 그런 뭐가 있다구요. 아들이 오니까 좋지? 「예」

통일교회의 아들을 자기 아들보다 더 사랑해야 돼요. 자기 여편네보다 이 세상의 여자를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나 문 아무개는 이 놀음을 해 온 거예요. 그래서 36가정 사랑하기를 우리 아들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36가정 자신들이 증거할 거라구요.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 이상 세계의 여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그것은 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지만 서구에 있는 사람을 대하게 될 때에는 나를 반대하는 미국 사람, 원수의 나라 일본 사람으로 대하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친구로서 대하고, 친오빠로서 대하고, 나이 많으면 아저씨로서 대하고, 또는 아줌마로서 대할 수 있어야 돼요. 그 심정적 기반을 갖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권 내의 인연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해 나간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늘은 진리의 목적의 결과를 나를 통해서 수습해 나왔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없어질 줄 알았지만 싸우고 돌아서 보니 승리의 결과로 황금판이 벌어져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이 오늘 아침 생각해야 할 것은 전환시기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박보희가 떡 버티고 앉았지만, 박보희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야 돼요. 지금까지 생각한 것은 자기 영역을 가지고 했지만, 보다 빛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영역을 확대시키기 위해 내가 움직였느냐 이거예요. '나'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등불에 맑은 수정과 같은 빛이 나되 티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 할 수 있는 사랑의 길을 위해서 내가 천리 만리라도 양보해 주고 나는 영으로서 사라져간다, 이럴 수 있는….

그래 이번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통일교회 회사에서 전부 다 밥벌레로 붙어 있는 사람들은 일단 전부 다 사표를 내!' 할 때 예스(yes)했어요, 노(no)했어요? 「예스 했습니다」 그 대답 할 수 없이 했어요, 하고 싶어서 했어요? (웃음) 자, 대답해 보라구요. 할 수 없이 했어요, 하고 싶어서 했어요? 「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종류가 많다구요.

바라고 소원한 날이 왔다고 춤추고 잔치하며 환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선생님을 그만큼 믿고 나왔으니 이제 잃어버릴 수 없으니까 안 할 수 없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저 그런 것과는 아무 관계 없이 뭐 어떻게 되겠지. 나는 모르겠다. 하라니까 하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걸 선생님이 모르겠어요? 다 알지. 하나님도 측정기와 망원경으로 그저 몇 도수, 몇 각도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심정세계에서 사진을 찰카닥 찰카닥 다 찍어 놓는 거예요. 이놈의 도둑놈의 새끼가 누구인지, 강도새끼가 누구인지, 얼룩덜룩한 것, 노랑둥이, 빨강둥이 뭐 다 찍어 놓는 거예요.

그래, '아이구, 우리 회사가 좋았는데…' 또 '지구장을 해먹고 교역장을 해먹던 것 전부 다 내 놔' 할 때 '아이구, 천신만고 끝에 내가 기반 닦은 밥상이 무너지면 나는 어떡해?' 이놈의 자식들! 밥벌어 먹기 위해서 통일교회에 들어왔어? 말 좀 해보라구. 밥벌어 먹기 위해서 통일교회에 왔어, 이 쌍것들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왔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왔지. 이놈의 자식들!

내가 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누구만큼 밥을 얼마나 많이 먹었겠나요? 잘먹었겠지요. 그러나 일생을 배가 부른 날이 없는 생활을 해 나왔다구요. 굶주림의 생활을 일과로 삼으면서 나온 거예요. 그런 거예요. 지금도 어디 중국 요리집에 가서 잘 먹고 나서 '아이구, 내가…' 아니예요. 죄인이예요, 죄인.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신도들을 생각 하는 거예요. 아버지…. 그들 앞에 빚진 사람의 생활을 하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그들이 죽을 자리에 나가면서도 선생님을 축복하고 찬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