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통일의 조수 1989년 10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욕 먹고 반대받으며 커 나온 통일교회

하나님은 그렇게 까닭 없이 욕먹는 사람은 까닭 없이 욕하던 사람이 망하는 걸 보고 죽게 만드셨다구요. 그러니까 오래 살지 않지 않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박수) 정의를 위해서 나라의 욕을 먹었으면 그 나라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남아서 주인 돼 가지고야 죽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구요. 천도는 그렇다구요. 그래, 충신의 후손과 열사의 후손, 열녀의 후손들은 망하지 않아요. 우리 통일교회가 반대받으면서 커 왔나요, 환영받으면서 커 왔나요? 「반대받으면서 커 왔습니다」

여기 통일교회 교인들 들어온 지 5년 못 되는 사람들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 나이 많은 사람들도…. 너 몇 살인가? 「서른 셋입니다」 서른 셋? 그러면 통일교회 들어온 건 몇 살 때야? 「서른에 들어왔습니다」 서른? 그러면 통일교회 반대했겠구만. 「고등학교 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 시끄러. 고등학교 때건 뭐 소학교 때건 오줌 쌀 때건 반대한 거 아니야? 고등학교 얘기는 할 필요 없다구. 시간 없는데. (웃음) 얄궂은 녀석들 여기 뭘하러 들어왔어? 「알고 보니까 진짜라서 들어왔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네 눈으로 보면 뭘 아나? 하나님 눈으로 보게 될 때 진짜라 그래야지, 내 눈으로 볼 때 진짜라 해도 그건 못 믿어요. 그거예요.

내가 이제 요즘 한 칠십이 되니까 믿을 만큼 되는 것이, 내가 하는 것 보니까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왜? 세상에 내가 만들어 놓은 걸 말이예요, 요즘에 와 가지고는 전부 다…. 문총재가 만들어 놓은 것은 말이예요, 존경하게 돼 있어요. 그 앞에 가게 되면 반대하던 녀석들이 전부 다 머리를 숙이고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이러고 가게 돼 있지, 뻐떡대고는 못 가게 돼 있거든요. (박수)

자, 싸워 가지고 그렇게 만들었어요, 욕을 먹으면서 그렇게 만들었어요? 「욕을 먹으면서요」 나 손 하나 안 댔어요. 망하라고 기도 한 번 안 해봤어요. 원수의 자식이 학비가 없으면 몰래 보내 줬어요. 어떤 여편네 아들딸들이 굶는다 하면 몰래 쌀 보내 주고 학비 보내 주고 그렇게 살았어요. 대한민국이 나를 욕했나요, 안 했나요? 「욕했습니다」 이놈의 나라, 망하는 나라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