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나라를 책임진 사람 1989년 02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6 Search Speeches

생명을 걸고 투기하" 해서 알아낸 통일원리

누구신지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김정호올시다」 요전에 왔었나? 「예」 그랬던가? 거 사촌 같네, 박영감하고? 「같은 강원도입니다」 거 배포가 맞겠는데, 생긴 것이.

그러니까 이제 내가 필요하게 되면 일을 시키려고 해요. 하는 데는 여러분들이 국회의원…. 3백 명, 299명인가? 요전에 몇 명이 있었나, 전부 다? 「240명…」 요전에 몇 명이 있었나? 국회의원들이 와서 무슨 선서를 하고 뭐…. 「22명입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내 말만 들었으면 한 사람이 세 사람이면 60명이 되었을 것이고, 60명만 들었다면….

초당적인 일선에서 내가 손대고 있는 사람이…. 여기 당의 중진 가운데 내가 손 안 댄 사람이 어디 있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신세 안 진 사람 없어요. 벌써 15년 전부터 신세를 지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모르지요, 누가 하는지. 그 중진들을 내가 이제 만나게 되면, 처음 만나지만 `임자, 잘있나?' 하면 `예. 선생님' 이러게 되어 있지, `문총재 반절이 빈 자' 이러게 안 되어 있어요. 그런 뭐가 있기 때문에 백악관을 요리하려고 하고, 일본정부를 요리하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 현재 중공정부를 요리하고 있는 겁니다. 그만큼 유명합니다. 알겠어요?

여기 문서방! 뭐 내가 문씨네 뭐가 됐던가, 요전에? 그때 문창태씨 리틀엔젤스에서 나를 문씨 종장 만드는 데 그때 있었나? 「없었지요」 없었구만. 40여 명이 모여 가지고 뭐 종장이라고…. 그래서 `이거 사실이야, 거짓말이야?' 하고 물어 본 거예요. 나를 이용해 먹겠다는 것인지, 사실인지 물어 본 겁니다. `이 도둑놈 같은 놈들, 돈 많으니까 돈 이용해 먹기 위해서 나를 종장시키는 거 아니야?' 하니 차마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습니다' 하지 못 하지요. `아, 우리 문씨 종중이 앞으로 희망적인 종씨를 잇기 위해서 거기에 소망을 두고 문총재가 거기에 도움될 수 있고, 앞으로 나라를 살리고 세계로 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지 그런 게 아닙니다' 그래요.

그래서 `그래?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종장으로 추대하는 거야, 이용하려고 하는 거야?' 하고 다시 물었어요. 그러니까 진정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진정이라는 사람 손드소' 하니까 40명 다 들었어요. 안 들었다가는 들이 쏘려고 했다구요. `이 녀석아,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공산당 아니야?' 하고 대번에…. 기성교회 목사 아니냐고 묻게 생겼어요. 당장에 묻는 거예요.

그래서 40여 명이 전부 손드니까, 거기에 3천 명 가까이 모였었다구요. 자, 이 사람들이 종장을 진정한 의미에서 만든다고 했으니 여기 3천 명 가까이 모인 사람들은 전부 다 찬성이요, 불찬성이요? 불찬성 패 손드시오!' 하니까 불찬성 패는 한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러면 찬성 패 손드시오' 하니까 쌍수를 들더라구요.

이래 가지고 종장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장학금을 주었더니…. 내가 장학금을 내주는 것만 해도…. 문씨 종중에 저 누군가, 부산대학 총장 하던 문홍주, 잘 알거든요, 이놈의 영감. 자기 종친회 하는데 한 번 오라고 해서 어딘가, 남산 아래? 「필동」 필동! 거기에 갔다구요. 그랬더니 뭐 문총재 왔다고 그때 누구던가? 군인 대장. 「문흥태」 문흥태 등 몇 사람이 쭉 해 가지고 말이예요.

내가 그때 한참 얘기했지요. `이러이럴 수 있는 당신들이 가만 보니까 말하는 투가 무슨 장학금이니 뭐니 이런 얘기를 하는데, 좋다! 문씨가 40만이 있는데 40만이 전부 다 모아라, 한 사람이 만 원씩만 하면 40억 아니야' 하고 말이예요. 안 그래요? `만 원씩이면 40억이고 10만 원씩이면 4백억인데 너희들이 그만큼 모아라. 내가 그만큼 대주마' 그랬어요. 1대 40만이지요. 모아라 이거예요. 틀림없이 몇백억이 되더라도 내가 대줄 것이다. 돈을 모아라! 아, 일년이 되더라도 함흥차사라. (웃으심) 그래서 `문홍주! 이놈의 영감 어떻게 됐어?' 했다구요.

그 영감, 우리 과학자대회에 왔다가 도망갔다구요. 그래서 내가 만나 가지고 `사람이 시시하게 먼 길을 왔다가 주인이 난데 찾아보지도 않고…. 그게 무슨 종씨야?' 하고 반말로 들이댔어요. 내가 그렇게 얘기 잘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유명한 사람이예요. 저라는 사람 뭐 옆으로. `이 영감아, 사람으로 알아볼 것 같으면…. 거 박자가 맞아야지, 해먹겠어?' 하고…. (웃으심)

그래 가지고 떡 책임을 맡겼더니, 누가 돈을 내요? `누가 당신 찾아와서 낼 게 뭐야? 당신부터 찾아다녀야지. 몇 사람 찾아갔어?' 했어요. 그거 우리한테 맡기면 통일교인들 동원하게 된다면 수십억 재까닥 만든다구요. 사람이 덜 되었다 이거예요. 사람들이 덜 되었다구요. 덜 된 사람이 문씨 뭘 만들고 나라를 살려?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날 종장이라고 해서 내가 5억을 내놓았다구요. 5억을 내놓으면서 `너희들 여기에 5억을 만들어 놓고 써라. 5억에 보태서 10억을 만들어라. 그러기 전에는 개봉을 하지 말라' 그랬어요. 장학금은 냈으면 장학금을 낸 사람의 의사에 따라서 모든 걸 만들어야 할 텐데, 자기들이 뚝딱뚝딱해 가지고 쓱 해 가지고는 말이예요, `이거 우리한테 맡기소. 종친회에 맡기소' 그래요. `그래, 종친회에서 틀림없이 우리가 하는 이상 할 거야?' 그랬더니 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넘겨 줬더니 이거 따먹느라고 싸우고 있어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세상 만사에 무슨 풍상인들 안 겪었겠어요? 국회의원은 간단한 겁니다. 그건 뭐 정할 때는 협박도 할 수 있어요. `너 안 하면…' 이래 가지고 사업자들 협박해서 돈도 짜낼 수 있어요. 일방통행이 통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국회의원 떨어지면 어떡할 테예요? 그것도 없지요. 이건 진짜 따라지예요. 따라지입니다. 국회의원 떨어지면 쓸 데도 없는 거예요. 왜 웃어요? 그런 겁니다. 따라지는 따라지라구요.

바람을 많이 넣어 풍선이 크게 되었을 때는 공중에 아주 애드벌룬이 되어 가지고 나는 것처럼 세상 천지가 내 품에 있었는데, 공기가 다 빠지고 떨어지면 누가 줍기나 하나요? 사실이 그래요. (웃음) 이웃 친척이나 찾아봐요? 그거 내가 다 잘 아는 사람이예요. 잘 아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 했던 여러분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말 안 하지 말이예요.

이 박영감도 말이예요, 내 말 잘 들었으면 잘되었을 텐데, 사람이 중요한 문제는 나하고 의논하고 해야 할 텐데…. 그래서 가만 보면 판세가 틀렸기 때문에 들이 깐 거라구요. `무슨 약속을 했어, 이놈의 영감?' 하고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마사들이 다….

사람이 된 사람 같으면, 문총재를 진짜로 알 것 같으면 그런 말이 있으면 자기들이 쉬쉬하고, 서로가 국회의원 편이 돼 가지고 쉬쉬하고 우리 잘못이라고 자기들이 뒤집어 쓸 수 있어야 돼요. 그런 사람이 몇 사람 있으면 그거 잡아서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다 도망가더구만. 다 도망가요. 그런 사람들 가지고 무슨 일을 해요? 난 그런 사람 아니예요. 20대에 약속한 것을 지금까지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를 가다듬어 가지고 이제 내가 필요한 사람은 확실히 해 두라는 거예요.

중공에 갖다 외교를 시키겠소? 내가 이거 다 하고 있는데…. 미국에 갖다 외교를 시키겠소? 내가 다 하고 있는데…. 일본 외교도 다 하고 있고, 사업도 다 하고 있는데 무엇을 시키겠소, 이제? 단 한 가지는…. 당신들도 그렇습니다. 이 사상이 옳은 것인가 뼈가 녹아나도록 파야 돼요.

난 심각한 사람입니다. 통일원리가 그저 뭐 책상에서 일반 학자들이 공부해 가지고 박사학위 따는 것처럼 해 가지고 나온 것인 줄 알아요? 아니예요! 피눈물이 엮어진 거예요. 한 문제 한 문제를 알기 위해서 내 생명을 걸고 투기한 사람입니다.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예요. 이러한 생애를 거쳐 가지고 방대한 원리의 체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세계만이 아니라 영계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의 어전에 가 가지고 공인받을 수 있는 과정까지 거친 걸 알아요? 그거 다 모르지요? 지상이 움직이나요? 사람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아요.

그렇게 심각한…. 어떤 일국의 수상을 움직이는 게 문제가 아니예요. 천지의 대도를 밝혀 가지고 천상세계의 하나님까지도 이걸 부정할 수 없는 내용을 제시해 결판지어 가지고 지상에 와서 판국을 차리고 있는데, 이 판국에 와 가지고 뭘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골칫거리가 될 거예요, 선생님이 찬양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거예요?

영계에 대해서 모르지요? 영계를 모르지 않소? 내가 지금 말하는, 중공은 이렇게 되고 소련은 이렇게 된다는 걸 무엇 갖고 얘기하느냐? 영계를 통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 영계를 통한 원리, 지상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런 것이 박자가 맞아야 하니 맞춰 나가면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패들이 전부 다 허재비가 아닙니다.

이 녀석들이 전부 다 믿었나요? 40여 년 전에 `1988년은 세계적 전환시기다. 준비 못 하면 너희들 전부 망한다' 그랬어요. 그때 통일교인들은 보리밥도 못 먹던 때입니다. 들어온 사람들 전부 다 한 방에서 열 명 스무 명 자고…. 그 일화가 많지요. 그때서부터 얘기해 나온 것이 지금 다 이루어졌어요. 그게 맞은 것이 그냥 맞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게끔 일을 해 나왔기 때문이예요. 그게 쉬운 거예요?

자, 결론짓자구요. 이제 당신들이 가야 할 길은 그겁니다. 밤을 새워 가지고 문선생 이상 심각해야 되겠다구요. 나라를 붙들고 울고 자기 생명 일신을 붙들고 통곡을 해야 돼요. 당신들이 오늘 죽는다면 당신들을 보장할 수 있어요? 하나님 앞에, 조상들 앞에, 이 대한민국 앞에, 인류 앞에, 후손들 앞에 자신 없지 않소. 나는 그렇지 않아요. 나는 하나님 앞에, 과거에 왔던 성인 현철들 앞에 당당해요. 50억 인류 앞에 당당해요. 대한민국 앞에 당당해요. 당당합니다. 이제 죽더라도 부끄러운 것이 없어요.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많은 무리를 거느리고 살지만, 내가 지금도 신세지는 사람이 아니예요. 신세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 때문에 지금 세계에 널려 있는 젊은이들이…. 소련으로부터 공산세계에 안 들어간 데가 어디 있나요? 그런 돈들을 전부 내가 꾸려 보내 준 겁니다. 미국 시 아이 에이(CIA)는 레버런 문이 공산당 소련하고 배후 공작한다고 말이예요. 이중 간첩 통해 가지고 그게 보고가 들어오거든요. 돈은 어디서 가져가느냐 해서 꽁무니 따라 오느라고…. 외국에 기반 닦기가 쉬운 줄 알아요?

요즘에는 학자들이 전부 다 미국에 갔다 와서 문총재 닦은 걸 보면 대단하다고 하지만, 그건 눈으로 봐서 대단한 것이고 대단할 수 있기 위해서 배후에서 그렇게 만든 피어린 투쟁을 누가 알아요? 모릅니다. 그런 동지들…. 그래도 따라 나오면서 통일교회 사람들 전부 됐는데, 이제 당신들은 들어오게 되면 이 사람들 위에 세워 주기를 다 바라고 있잖아요?

여기 다 30대밖에 안 됐어요. 그렇지만 어디 가서 얘기하게 되면 당신들보다 나을 겁니다. 국회의원을 하더라도…. 사상에 대한 얘기라든가 남북한에 대한 문제, 세계적 문제를 중심삼고….

이번에 학자들이 한번 들이맞았지요. 가만히 보게 되면 통일교회 패들 지방 가게 되면, 교회 책임자들 이 사람들, 보게 된다면 우와기(うわき;웃옷)하고 바지하고도 가려 입지 못했어요. 내가 고생을 시키는 거예요. 30대까지는 고생을 하는 것이다. 월급 안 준다 이거예요. 왜? 고생함으로 말미암아 나라를 알게 돼요.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부모의 심정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이 미개민족과 마찬가지의 비참한 자리에 있으면 비참한 나라의 정세를 알게 돼요. 그 나라를 붙들고 내가 거름이 되겠다 할 생각을 한다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옷 잘입고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내가 오늘은 좋은 옷 입었구만.

이런 옷을 입고 이런 얘기하는 것이 미안하지만, 내가 한마디 해야 되겠기에 하는 거예요. 척 보게 되면 양복은 양복인데 저 허재비 저고리같이 크고, 즈봉(ズボン;바지)은 큰 호청 즈봉을 입고, 이거 어울리지 않는 것을 입고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우습게 알았지요?

요번 선거기간에, 작년 12월이지요? 노대통령 선거기간에 나서서 얘기하니 학자들이 전부 다 `야! 저 사람들 우습게 알았더니…' 서너 번 하고 나서는 학자들이 내세우는 거예요. 기가 차지요. 그게 멋진 겁니다, 그게! 그게 멋진 거예요. 먼저 나서겠다는 것보다 뒤에 물러서는 데도 불구하고 내세우는 것이….

이렇게 되니 요즘에 학교니 어디 가면 `교구장님 뭐 어떻고 어떻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내가 말하는 게 거짓말이야, 사실이야? 「사실입니다」

이제 나라에서…. 이제는 말이예요, 어저께 통보한 것이 대통령 결재를 받았다구요. 이건 비밀인데! 여기 한남동 공관 전화를 전부 다 도청하는데! 무엇이 결정되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사상 교육은 문총재 사상!' 하고 결정이 났다구요. 그런 것은 도청을 하더라도 좋다고 그러면서 어저께 통보를 받았다구요.

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그냥 된 게 아닙니다.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얼마나 싸움을 많이 했는데요. 통일교회 문총재 좋아하는 사람 어디 있어요? 그저 할 수 없어요. 그 길밖에 없어요. 세계를 바라보니까 나밖에 없거든요. 내가 그걸 원하나요? 당신들이 안 해도 난 해요. 이제 시시하게 그러지 말라는 거예요. 맡기려면 완전히 맡겨라 이거예요. 얼룩덜룩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내가 이건 최후에 어떻게 나오려고 그러는지 보자 이거예요. 너절한 것은 다 집어치워라 이겁니다. 맡겨 놓으면 순식간에 통일교회한테 먹혀 버린다고 생각하고 있다구요. 무서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