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책임분담 완성과 참된 사랑 1991년 07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정착지" 참부모를 '심삼은 가정

그래서 그 귀착지가 가정입니다. 가정이 없으면 하나님의 정착지가 없습니다. 모든 가정은 참부모를 중심삼고 번성하기 때문에 가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트렁크(trunk)를 중심삼고 가지가 뻗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가지를 꺾어서 삽목을 하면 그 나무는 번식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지의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것이 종족적 메시아입니다. 알겠어요? 트렁크에서 쭉 동서남북으로 뻗어서 크게 됨으로써 중심 뿌리도 크게 된다구요. 그 중심 뿌리가 크게 되는 데는 가지가 크게 됨으로써 비례적으로 크게 되지요?

그래서 횡적으로 크게 되면 종적으로도 크게 되는 것입니다. 횡적인 기준을 희생해서 쭉 이렇게 뿌리가 크게 되면 가지도 쭉 올라가지요? 뜻을 중심삼고 열심히 하면 이렇게 따라옴과 동시에 횡적으로 확대된 힘이 압축되기 때문에…. 위하는 삶으로써 천주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난다구요.

그래서 부부를 중심삼고 간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종적인 기준에 있어서 희생적으로 봉사의 생활을 하면 그것은 천주통일권이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압축해서 하나가 되면 반드시 돕니다. 돌아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횡적인 기준이 있기 때문에 안 넘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축이 도는 거예요. 반드시 돌지 않으면 안돼요. 원심력과 구심력이 하나 됨으로써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이 무(無)의 경지가 되면 자동적으로 돕니다. 돌기 시작하면 축도 올라가고…. 내려온 경우에는 저절로 반동이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구요. 호흡하는 것처럼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완성형과 같은 인간이 천상세계에서 가정을 이루면 천국가정의 기반이 되고, 그런 기반을 닦게 되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가 가는 데 있어서, 함께 영원히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를 중심삼고 심정적 공명권이라고 하는 것을 이루고 그 생활의 체휼 기준이 영원한 심정세계의 기반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은 전부 다 참부모와 함께,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고 하지요? 참부모의 사랑과 함께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인연을 맺기 때문에, 사랑의 인연은 끊을 수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을 못 잊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부모는 죽어 갈 때도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하면서 죽어 가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잊어버리고 죽어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은 죽음을 넘어서 영원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에 의한 생명권을 이어받은 자신, 남자와 여자라고 하는 것은 사랑의 근본인 부모를 잊어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부부는 사랑의 이삭인 아들딸을 잊어버릴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뿌리이고 자기 자신은 줄기라고 한다면 아들딸은 이삭입니다. 그것이 함께 크게 되면 종족권, 민족권, 국가권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