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참사랑을 중심한 참가정과 참우주 1997년 05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4 Search Speeches

내 존재 위치의 확정

그러면 부모는 어떠한 부모이고, 스승이면 어떠한 스승이고, 나라의 주인이면 어떠한 나라의 주인이에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이겁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부모가 되고 싶어요? 어떠한 학교, 어떠한 레벨에서의 스승이 되고 싶어요?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과 같은 아이비 리그(Ivy League;미국 동북부의 여러 명문 대학)에 속한 대학이라든가, 영국의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는 훌륭한 선생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을 진짜 참된 스승이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개개인의 가정에도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들이 많아요. 할머니면 할머니의 어머니, 자기의 부모, 아들딸의 부모들이 많은데 참된 부모가 누구냐, 진짜 부모가 되어 있느냐 하는 문제가 큽니다. 참된 부모! 여기에 있는 여러분은 모두가 참된 부모가 되어 있어요? 참된 부모가 되어 있느냐 이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를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학교에서는 선생을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아들이 부모에 대해서 믿지 못하니까 그 부모를 중심삼고 보면 그것이 누구의 책임이에요? 부부끼리 하나 못 되어 있기 때문에 아들이 부모를 못 믿게 되고, 부부끼리도 서로 못 믿고, 형제끼리도 다 파괴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바라는 자랑스럽고, 자랑하고 싶고, 갖고 싶었던 이 3대 중요한 팀워크가 전부 다 참이라는 기준을 중심삼고 합격될 수 있는 어느 하나라도 있느냐 말입니다.

이것을 보라구요. 사람이 이렇게, 내가 서 있다면 반드시 공간의 세계에 들어가서 상하가 필요하고, 좌우가 필요하고, 전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내 존재 위치가 확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상하를 바로 대고 있느냐? 좌우를 바로 대고 있느냐? 전후를 바로 대고 있느냐? 여러 가지 형태, 여러 가지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상하·좌우·전후 하면 이 중심점이라는 것은 하나이지 이 세 중심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틀리게 되면 다 깨진다는 겁니다. 이것을 크게 보게 되면 하늘과 땅이 나를 중심삼고 서고, 동과 서가, 동양과 서양이 나를 중심삼고 서고, 그 다음엔 모든 인류가 형제와 같이 나를 중심삼고 서 있는 그러한 개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이 우주의 모든 전부가 자기를 중심삼고 이와 같은 상하관계, 전후관계, 좌우관계로 묶어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도 그런 형태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라고 하는 개인의 가정에 있어서 반드시 상하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이 있고, 서양과 동양이 있고, 자기 형제와 세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거기에서 핵, 핵과 같은 것이 가정입니다.

아버지는 누구냐 하면 하늘 대신이고, 어머니는 땅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자녀는 땅이요, 부모는 하늘입니다. 동서를 보게 되면 동쪽은 남자를 상징하고 서쪽은 여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여자는 결혼함에 따라서 남편의 위치를 어디든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서쪽이 태양 빛을 받아 가지고 빛날 때 동쪽과 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형제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장자인 형님을 중심삼고 역사할 때 동생들이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이 필요합니다. 부자관계에 있어야 됩니다. 부부관계에 있어야 됩니다. 형제관계에 있어야 됩니다. 즉 이 세 관계가 한 점에 있어야 됩니다. 그 중심점은 하나입니다, 하나! 상하의 중간도 여기고, 좌우의 중간도 여기고, 전후의 중간도 여기입니다. 여기에 이와 같은 것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7점, 7수라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한 사랑과 하나될 때, 이 모든 전부가 완전히 구형을 이루어 가지고 조화와 통일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하나에 정착해 가지고 돌게 된다면 8수입니다. 8수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본래의 자리를 바꾸지 않고 정착해 가지고 영원히 참사랑이 변치 않고 돌 수 있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쫓아 버렸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쫓아 버렸기 때문에 이것이 전부 다 무너져 버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