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가인과 아벨의 책임 1976년 1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4 Search Speeches

사탄의 참소조건을 -애기 위해 비정상적인 일을 해 나오신 하나님

아벨이 죽기 전에…. 우리가 하늘의 대역자라고 말하는 그 아벨의 책임 말이예요. 아벨이 살아 있을 때 그 책임을 할 수 있는 입장이냐,죽은 후에 그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입장이냐 말이예요. 어떤 거예요? 거 확실히 하라구, 확실히. (웃음)

아벨이 살아 있을 때는, 아벨의 사명을 완결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벨이 죽지 않고 책임했으면 말이예요, 가인도 구원되고, 아담 가정도 구원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구원됐어요?「아니요」 아벨의 노정을 가고 있는 거예요. 그 노정이 현재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 요때에 아벨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아벨적 전통을 세우는 개인적 책임자로서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죽으면서까지도 하나님을 위해서 하늘편에서 죽어 갔기 때문에.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라구요. 이러한 아벨이기 때문에, 이는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아벨의 역사가 연장되어 나오는 것이 자기 일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재림해서 협조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한 개인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엔 그러한 가정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런 가정이 누구의 가정이냐? 노아 가정입니다. 노아 할아버지가 가정적 책임을 진 거라구요. 노아를 보라구요. 배를 지으려면 바닷가에다 지어야 할 텐데, 하나님이 아라랏산 꼭대기에 배를 지으라고 한 거예요. 그거 정신 나갔지요. 극반대예요, 극반대. 하나님이 정신이 돌았지요.

그거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왜? 사탄의 참소조건을 없애려니까. 배를 강가에다 짓는 게 아니라, 산꼭대기에 지으라니! 사탄도 그런 명령은 못 하는 거예요. 그건 역사에 없는 놀음이다 이거예요. 생각해 보면 노아도 정신이 나갔지. 하나님도 정신이 나갔지. 사탄이야 별의별 생각을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1년도 아니고 120년 동안 누구도 할 수 없는 놀음을 하게 했다는 거예요.

그거 보면, 여러분들 생각에 하나님이 정상적인 일을 시켜 오셨나요, 비정상적인 일을 시켜 오셨나요?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비정상적인 일을…」 거 왜 비정상적인 일을 해야 돼요? 사탄이 참소하려고 설치므로, 그것을 뛰어넘어야 되기 때문이예요. 사탄이 참소하는 데는 어느 정도냐?‘죽을 때까지 그럴지 모릅니다' 하고 참소한다는 거예요.‘지금은 그렇지만 죽을 때까지 백 년 이상 그럴지 모릅니다' 이럴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120년 간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때 사탄은‘120년 갈 게 뭐야. 그전에 하다 말겠지'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때 부모가 반대하고, 처자가 반대하고, 동네가 반대하고 별의별…. 미치광이라고 뭐 아이들까지도 치근대고, 동네 강아지까지도 전부 다 흉봤을 거라구요. 그렇게 반대를 받았겠어요, 안 받았겠어요?「반대 받았겠습니다」 그거 반대 안 하는 녀석이 미친 녀석이라구요.

하나님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 일을 해요, 하나님이 머리가 좋아서 그래요? 왜 하나님이 그래야 되느냐 말이예요? 왜? 왜 하느냐 이거예요. 탕감조건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넘기려니 하나님이 반대의 놀음을 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 문제를 모르고는 지금까지 하나님을 따라오는 종교는 어떠한 종교든지 희생해 나오고, 어떠한 종교든지 전부 다 죽음의 길을 간 역사적인 문제가 해결 안 된다구요. 그거 이해되지요? 이해돼요?「예」 누구 때문에 그런 놀음을 시킨다구?「사탄 때문에요」 사탄 때문에, 사탄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타락 안 했으면 그런 놀음 시킬래야 시킬 수 없다구요. 사탄 때문에 그런다구요.

자, 또 보라구요. 하나님이 정상적인 하나님이 아니다 하는 결론을 여기서 내려야 되겠다구요. 그거 왜? 사탄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아벨 때에도 자기 편에 서 가지고 죽는데도 보호하지 않았고, 노아 때에도 12O년 동안 그렇게 하는데도 그 과정에 있어서‘야, 노아야 너 잘해 내거라'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전부 내버려 둔 거예요.

보라구요. 또 아브라함을 대해서‘야야 아브라함아, 이삭을 제물로 바쳐라' 하신 거예요. 이거 정상적이예요, 비정상적이예요?「비정상적입니다」이게 다 비정상적이라구요. 아, 이거 백 살 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축복해 주고‘너희 후손이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알같이 된다'고 할 때는 언제고 또 잡아죽이라고? 그거 정상적이예요, 비정상적이예요?「비정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