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1972년 11월 13일, 한국 대구 교육회관 Page #83 Search Speeches

"한국은 주체국, 주체국의 권위를 자'하라"

한국은 주체국입니다. 그러니‘주체국의 권위를 자랑할지어다!' 어때요? 그래, 안 그래? 이렇게 못살고 ‘이렇게 거지 패들 같지만 우리 정신적인 자세에서만은 주체국. 신앙의 조국인 한국이 주체국임을 자랑할지어다!' 비록 선생님은 미국 땅에 가 있더라도, 한국을 위해서, 잘한다고 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안 되면 큰일난다구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돼야 되겠어요?「돼야 됩니다」 안 되면 어떻게 돼요?「큰일납니다」 되게끔 하라고 했는데, 안 된다면 어떻겠어요? 자동적으로 그렇게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자동 반대가 뭐야?「타동입니다」

자동적으로 안 될 때는 강동적(강제적)으로라도 해야 됩니다. (웃음) 자 어때요? 자동적으로 해야 되겠소, 타동. 강동적으로 해야 되겠소?「자동적으로 해야 됩니다」 그것을 자동적으로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결정하라구요.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해야 됩니다」절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럼 안 하게 되면?「……」왜 가만히 있나? (웃음) 안 해야 된다구요?「해야 됩니다」 절대 안 해야 된다고?「해야 됩니다」 하게 되는 데에는 내가 지는 거예요. (웃음)

지금 여러분은 기분 좋을 거야! 선생님하고 싸워서 이겼으니 좋을 거라구요. (웃음) 틀림없이 자동적으로 해야 되는 겁니다. 나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틀림없이 자동적으로 해야 됩니다. 그것 말뿐이야, 약속이야? 「약속입니다」 틀림없이 약속입니다. 그럼 약속했다는 사람은 양손을 들어 보자요, 내려요.

그것은 누굴 잡으려고 그래요?(웃음) 누굴 잡으려고? 사탄이를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해야 되는데 만일 자동적으로 안 되게 될 때는 강동적으로라도 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은 주체국의 위신이 땅에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가라사대‘선생님이 한국을 사랑하구 대구가 있는 경상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대구 패들 혹은 경상도 패들이 전부 다 이마에 불이 튀게끔 활동하도록 냅다 몰기를 여러분 자신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노라’이거 원하거들랑 아…멘. 「아멘」아멘이예요?「예」

그렇게 내몰려서 뭐 할 거예요? 지지리도 못나게 신세를 질 거예요. 아니면 신세를 지을 거예요? 얻어 먹을래요? 벌어 먹을래요, 신세를 빌어 먹으려 갈 거야? 지우려 갈 거예요?「지워야 합니다」 통일교회 패들은 따라지 아니냐?(웃음) 따라지 아닌 것을 만들어 시켜먹는 놀음이 더 복잡하다구요. 여러분 돈 있어요? 돈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밑천이 뭐냐?「말씀입니다」 말씀일 게 뭐야? 내 눈이 밑천이예요. 내 눈이 밑천이요, 내 코가 밑천이요. 내 입이 밑천이요, 내 귀가 밑천입니다. 뼈가 밑천이고, 팔다리가 밑천입니다. 이 몸 모두가 밑천이라는 거예요. 무엇이 밑천이라고요? 결국은 내가 밑천이라는 거예요. 이것 참 훌륭해요, 안 해요?「훌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눈으로 신세지지 말라. 이 코로 빛을 지지 말라는 거예요. 괜히 생각지도 않았는데‘아이고! 먹고 싶구나’하며 싱숭생숭 빚지지 말라 이겁니다. (웃음) 알겠어요?「예」 그리고 입, 이놈을 열어 가지고 괜히 동네에 싸움을 붙이는 짓을 하지 말라구요. 절대로 입으로 빚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빚을 지우라는 거예요. 빚은 지우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차라리 금식하라는 거예요. 또 이놈의 손발로써 빛 지워라. 마음으로 빛 지워라. 몸뚱이로 빛 지워라, 모두 다 빛 지우라는 거예요.

빛 지워서 뭘할 거예요? 언제 받을 거예요? 빛을 지워서 언제 받을 거예요?‘내가 받지 못해도 좋다. 그 빛은 우리 민족이 받아도 좋다, 우리 후손이 받아도 좋다' 는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예」

내 눈으로 민족의 비참함을 볼 때 눈물을 흘리소. 내 입으로 불쌍한 사람들에게 눈물로써 통곡을 하며 강연하라는 거예요. 내 귀로 민족에게 상처를 준 말이 있거든 그것을 붙들고 올바른 말이 되도록 책임지라는 거예요. 손발은 열심히 민족 앞에 보탬 될 수 있는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현재 살아 있는 국민 앞에 빛을 지우고, 또 후손 앞에 빚을 지우러 가야겠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 백성의 조상이 되는 것이요, 후대 후손의 밑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후손의 대에는 대한 민국이란 나라가 잘 되는 거라구요.

세계를 통하여 갚을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라고 나가자는 거예요. 만민을 대표해서 굳건한 신념의 터 위에 서서 세계로 가고픈 마음이 어이 없겠고 동지들이 세계에 나아가 싸우는 그 반열에 서고픈 내 본심의 마음이 왜 없겠느냐마는, 그럴 수 있는 여건에 서 있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에 나타난 최고로 선두에 선 사람들 이상으로 이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 일신을 바치며 싸워야 합니다.

그러한 사상적 결의와 다짐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세계에서 첨단 무대에 나가 사방으로 힘껏 뛰지 못하더라도 그 문제에 있어서는 나는 지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선에 나서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땀방울은 세계를 울릴 것이고, 그들의 뜨거운 눈물은 전세계에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 아니냐. 그들이 파고, 걸어갔던 모든 흙덩이를 밀치고 혹은 돌자갈 밭을 일구어 가지고 거적대기 같은 집을 지었더라도 그것은 세계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유물로서 기억될 수 있는 제단이 되지 않느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