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야 할 길 1981년 04월 1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86 Search Speeches

자식을 버리고 전도 나가게 한 목적

너희 엄마 아빠가 믿음의 아들딸을 가진 사람 손들어 봐. 다 아니구만. 보라구, 너희들도 이상하게 생각할 거야. '왜 통일교인은 3년이고 뭣이고, 아들딸을 전부 다 낳아 놓고 그저 못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버리고 전도 나가노' 할 거라구. 여기에 나이 많은 축복가정 아이들은, 고등학교 3학년쯤 되는 애들은 말이야, 다 알 거라. 저 '엄마 아빠 나를 버리고 학교고 뭐이고 내 버리고, 돌보지 않고 3년 동안 나가 있었다. 뭐 고아원에 처넣고 말이야, 아랑곳없이 그저 무자비하게 날 버리고 다닌 엄마 아빠다' 하는 학생도 있을지 모를 거라구. 그게 잘한 거야, 못 한거야?「못 한 거예요.」 잘한 거야, 못 한 거야?「못 한 거예요.」(웃음) 그게 못 한 거야? 그렇게 내버리고 말이야, 다른 데 놀러 다녔다면 못했지만 전도 나갔는 데도 못 한 거야?「아니요」(웃음) 그거 할수없다구. 내 버리고라도 믿음의 아들딸 갖지 않으면 자기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거야.

너희들을 사랑하려니까 할수없이 너희들을 버리고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면서 천대를 받는 거야. 사탄이 얼마나 천대하겠어, 그걸 알기 때문에 얼마나 사탄이 천대하겠나. 그렇게 하면 사탄세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사탄이 아주 극성맞게 반대하기 마련이야. 그저 어느 동네만 가도 발악을 해 가지고 따라다니면서 통일교회는 뭐 어떻고…. 그러니 개도 짖고 사람도 짖는다구. (웃음) 닭까지 쪼으러 온다는 거야, 닭까지. 그러면 그거 소생, 장성, 완성 탕감된다는 거야. 닭이 쪼고, 그다음에 개가 물라고 하고, 그다음엔 사람이 물려고 하는 게 소생, 장성, 완성….

자, 너희들을 왜 버리고 가야 되느냐? 데리고 가게 되면 엄마 아빠와 고생을 같이 하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아들딸만은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 고아원에라도 맡기고 이런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 그러면 고아원에 맡긴 것이 잘한 거야, 못 한 거야? 「잘한 거예요」 고아원에 갖다 준 엄마 아빠가 잘한 거야?「아니요」 (웃음) 거 '아니요' 한 것은 뭐 유치원 학생이지. 그건 말 못 알아들은 애기가 말하는 거고, '잘했다'고 한 것은 그래도 국민학교 5학년 이상 아이들일 거라구 그렇지?

그래, 너희들 고아 한번 되어 봤어?「아니요」 선생님의 아들 가운데 제일 큰 아들이 누구던가?「효진님」 성진이가 더 큰 아들이야. 맨 큰아들이 성진이라구요. 알겠어, 무슨 말인지? 우리 엄마 말고 또 엄마가 있었다구 (웃음) 그게 나쁜 게 아니야. 할수없었다구. 선생님 버리고 도망가는데 할수있어! (웃음) 그렇기 때문에 다시 축복받는 거와 같이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

우리 성진이도 말이야. 선생님이 고아원에 맡기고, 절간에 내 버리고 다 그랬기 때문에 성진이가 요즈음까지도 그 불평을 해. '아빠가 뭐 그래. 참부모가 뭐 그래' 이러고 있다구. 그것 원리로 볼 때 그거 잘한 거야, 못 한 거야?「못 한 거예요」 못 한 거야, 잘한 거야?「못 한 거예요」 응?「못 한 거예요」 사실적으로 말하면 잘한 거야. (웃음)

거 왜 잘한 거야?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환경,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주위 환경을 없애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없었으면 여러분들이 전부 다 사탄한테 끌려가요. 사탄에게 끌려가서 짓밟히고 핍박받더라도 거기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을 되찾지 않고는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누가 먼저 하느냐? 아버지 어머니가 대신 아들딸의 갈 길을 위해서, 자기 아들딸의 장래를 위해서, 미래에 있어서 핍박이 없는 길을 닦아 주기 위해서, 고아원에 처넣고 버리고 나가서 길 닦는 것은 지극히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일이다 이거야.

통일교회는 그런 얄궂은 역사, 세상의 가정들이 모르는 그런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알겠어? 여기 중학교 학생,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 알 거라. 응?「예」 알아, 몰라?「알아요」 그러면 이제 오늘 선생님 말씀 듣고 돌아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딱 불러 놓고 '사위기대 완성을 가르쳐 주신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러면 사위기대 완성을 이루기 전에 외적 사위기대 기반은 어떻게 하겠소?' 하고 물어보는 거야. '가인의 세 아들딸, 믿음의 아들딸 셋이 완성돼야 그들이 천사장이 되는데, 그 천사장이 어머니 아버지 복중에서부터 찬양할 수 있는 자리의 대열에 서야 할 텐데, 그것 못 세워 가지고 태어난 우리들은 어떤 입장에 있소? 한번 물어 보는 거야.

타락하지 않는 본연의 천사, 본연의 에덴의 그 자리에 서는 것이 아니라 타락권 내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 그렇기 때문에 참소받는 거야. 기분 나쁘지? 기분 나쁘지만 할 수 있이나, 없나?「할수없어요」 할 수 있나, 없나?「없어요」 기분 나쁘지만 할수없다구. 할수없는 걸 '나는 할 수 있다'고 해 봐라. 그건 틀림없이 사탄이 좋아한다구. 그러니 기분 나쁘더라도 할수없다구.

그래서 선생님도 집에 들어갈 때…. 우리 애기들 많지만 애기들 내버리고 말이야. 애기를 내버리고 돌아다녀. 전세계를 돌아다녀. 한국도 오고 말이야. 이번에 한국에 올 때 우리 애기들이 '아이고, 엄마 아빠 가지 마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나? '엄마 아빠 또 갔다 올께' 하면 '어서 갔다 오소' 해야 돼. 왜? 자기들 기반 닦으러 가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겠어?

가인 환경권을 하늘로 연결시켜 가지고 하늘의 환경권으로 만들지 않고는 천사권이 이루어지지 않는 거야. 거 알겠어, 무슨말인지? 「예」 알겠어, 무슨 말인지?「예」

그러면 너희들의 세대를 보게 되면 고아시대, 너희들에게 고아시대가 있어야 돼, 고아시대. 어머니 아버지 있지만 고아시대가 있어야 돼. 그렇지만 사탄세계의 고아와 천상 고아와는 다르다는 거야. 타락한 세계의 고아는 뭐냐 하면, 사탄세계의 고아야. 왜? 사탄은 하나님의 원수세계의 고아인데, 그 고아의 어머니 되는 어머니들은 아들딸을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구 그렇지만 우리 통일교회 축복받고 태어난 이 고아들은 하늘나라의 고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어머니 아버지는 너희들을 위해서 희생하려고 한다 이거야. 그것이 다르다구. 알겠어? 그렇게 되어 있다구.

여기에 축복가정 36가정 이 대가리통 큰 아들딸들 말이야. '뭐 우리 36가정은 이제는 고생 안 하고 이제는…' 하고 야단하지만 내가 가만히 볼 때, 안 되겠다 이거야. 자기의 새끼들 끼고 돌아가 가지고 먹을 것 있으면 전부 다…. '아이구, 36가정 아들딸' 하면서 자기 새끼들만 끼고 뭐 72가정은 아랑곳 없고, 120가정도 아랑곳 없고, 다른 가정들은 전부 다 자기 종과 같이…. 축복받은 36가정 자식들도 그러고 있다구, 새끼들까지. 거 나이 많은 녀석들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러한 자식, 그런 전통은 망하는 것이다. 아비 어미로부터 그런 자세를 가졌다면 통일교회를 망치는 거야. 사탄과 같은 입장에 동참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