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 1982년 10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14 Search Speeches

선의 실적 앞-서" 하나님도 심판을 못해

이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종교계의 홍길동입니다. 홍길동이보다도 더 나쁜 이름이 어디 있어요? 종교세계의 홍길동이 되었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하나님대회를 했는데 160명의 학자들이 모였어요. 내가 세계의 학자 세계에 조직을 가졌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누가 유명한가를 째까닥 30분 이내에 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조직을 내가 갖고 있어요. 아시겠어요?

우리 교수 아카데미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40개 국이예요. 40개 국에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시키게 되면 그 나라의 대통령이라든가 그 나라의 각료나 유명한 사람들, 고문단들 다 움직이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누구 만나자. 조사해 봐라' 하면 '째까닥' 할 수 있는 조직을 가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학자들 끌어 오려면 째까닥 끌어 온다구요. 이번 언론인대회에 끌어 오는 것도 한 몇 달 전, 한 두 달 전부터 연락하면 다 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 나라의 유명한 교수들이 가 가지고 속닥속닥하거든요. 기분 나쁘겠어요? 속닥속닥해 가지고 뭐 기분 나빴는지 어땠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끌려와 가지고 종교의 담이 헐리고 종단의 담이 헐려서 유대교에서부터 기독교로 통할 수 있고 기독교로부터…. 그다음엔 어디예요? '기독교만이 구원이 있고 불교는 이단이야' 하는데, 그거 누가 속단했는지 성질이 참 지극히도 급한 사람이라고 봐요. 둬두고 보지 왜 그렇게 속단해요? 둬두고 보지요.

섭리의 뜻 가운데서 그것이 나타났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자신 있어요? 하나님과 같은 보좌, 최고의 정상의 자리에서 감찰할 수 있는 자리에 가 앉았어요? 천만에. 그건 그 시대에 필요한 섭리 가운데 나타났던 것이예요. 마라톤대회에 나가서 뛰는데, 종착점이 서울 종로의 번화가라 하게 된다면, 0점 푯말이 박힌 곳이 종착점이라면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삼수갑산, 아니 무주구천동 산꼴짜기에서라도 뛰기내기를 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럴 때, '아이구! 내가 보는 것은 종로의 이정표, 0점을 향해 들어오는 그 챔피언 선수만이 선수지, 그 외는 아니다!' 한다면…. 그거 맞기야 맞지요, 그렇게 보면. 그 챔피언이 그냥 나오나요? 그런 생각할 때는 지나갔어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기독교의 이름을 가지고 온 종단의 길을 틀 수 있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하는 그 운동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의 종교 통합운동에 필요한 행동이라고 알았기 때문에 여기 서 있는 사람은 모략중상이나 반대를 무릅쓰고 그런 일을 했어요.

그래서 유대교 젊은이들을 모아다 놓고 보니 이건 구약성경만 들고 그저…. 신약성경을 든 기독교에는 꽁무니를 대고 구약 제일이라고 이러고 있더구만요. (웃으심) 그걸 장로님들이 한번 봤으면 좋겠다구요. '구약이 제일이야, 구약. 신약은 보지도 마!' 한다구요. 또 신약 믿는 기독교인들은 '어, 우리가 제일이야. 유대교는 보지도 마!' 한다구요. 그래, 통일교가 있으니 역사 이래 이렇게 한번 모아 놓았지요. 미국에서도 지금까지 기독교하고 유대교하고 싸우잖아요?

내가 그걸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하고 기독교하고 그와 같은 역사적 암적인 존재가 될 것이 두려워서, 하나님이 원치 않는 걸 알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17년 전부터 했어요. 17년 전을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17년 전부터 초교파운동이란 것을 시작했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는 보리밥을 먹이면서도 기성교회 목사들에게는 공청회할 때 닭을 잡아 먹이면서 했어요.

사실 나한테는 원수 아니예요, 원수? 원수지요. 37년간을 나 죽으라고 기도했고 나 없어지라고 반대했다구요. 그렇지요? 그것은 부정 못할 거예요. 나 죽으라 하고 나 없어지라고 하고 말이예요. 뭐 배후의 정치 기반을 활용 안 했나, 자유당 때, 민주당 때, 요전의 무슨 당 때, 무슨 당 때 야단했다구요.

내가 그야말로 날치기꾼 아니고 비상한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 틈바구니에서 오늘날 살아 남아 가지고 기성교회의 중진들을 모아 놓고 얘기할 수 있지 말이예요. 이 자리가 역사적인 자리란 것을 알아야 돼요. 불평이 있고 비판의 감정이 솟구치더라도 이 자리만은 역사적인 엄숙한 자리란 것을 느껴야만 되는 것입니다.

나는 기성교회를 다 알고 있습니다. 내가 돈 가지고 매수한다면 아예 문제없어요. 문제없다고 봐요. 그러나 나는 종교 지도자예요. 그렇게 하면 내가 죽은 후에 통일교회 역사와 더불어 초교파운동의 배후에 금전을 사용한 출납부가 남아진다는 걸 아는 사람이예요. 비법적인 행동은 안 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오점을 남겨 가지고 역사 시대의 비판을 안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정정당당히 실력 대결을 해 가지고 너와 대등할 수 있는 기준 이상의 기준을 내 일대에 기필코 내가 만들어 놓는다 이거예요. 실적 앞에서는 하나님도 심판을 못 한다는 걸 아는 사람입니다. 그 실적이 선의 실적이요, 뜻이 원하는 실적이라 할진대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지 않고라도 그 실적을 갖고 나올 때에는 명령받은 사람보다도 그 사람을 칭송하고, 그 사람에게 상을 준 후에 명령받아 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할 수 있었어요.